아담스미스의 <국부론 제1편 전반부>

행복
2015-04-29 16:14
1518

발제문 올립니다.

많이 부족하네요.....

댓글 3
  • 2015-04-29 23:34

    5장부터는...스미스씨의 예고처럼..머리가 아푸군요...어흑~ 게다가 자본론을 모르는 저로서는...김수행 교수의 역주는 더욱 헛갈립니다. ㅠㅠ

    - 제5장 9. 노동의 진실가격은 노동자의 생활비이고 명목가격은 임금을 말하는 것인가?

    - p.43 역주에서, 상품의 진실가격과 실질가격의 차이는?

    - p.63 역주에서, 노동이 임금/이윤/지대로 분해된다는 것과 임금/이윤/지대가 상품가치를 구성한다는 것은

      전혀 상이한 주장이다...라는 말이 ...이해가 안감.

    - 5장 1절에서, 한 사람이 부유한가 가난한가는...향유할 수 있는 생활상의 필수품, 편의품, 오락물의 정도에 따라 결정된다고 말한다.

    그런데, 7장 상품의 양과 유효수요와 시장가격(상품가치)의 관계를 보면시장가격은 늘 자연가격을 향해 요동해 가므로...

    전체 사회의 (상품)가치의 총량은 변함이 없는 것 아닌가? 스미스가 생각하는 국가의 부는 대체 무엇으로 정의될 수 있는거지? 

     (사전지식에 의하면 스미스는 국가의 부가 증가하면 개인모두의 부도 증가한다고 믿는사람인데....)

  • 2015-04-30 08:21

    고전경제학에서의 객관적 가치학설

    : 상품의 가치량은 그 상품의 생산에 필요한 노동의 양에 의해 결정된다

    1. A. Smith의 "국부론"에서는 '투하노동가치설'과 '지배노동가치설'이 혼재되어 있다.

    : 가치는 재화의 이용(사용가치)과 구매력(교환가치)로 구성된다.

    : 교환가치는 그 상품의 생산에 투하된 노동의 양에 의해 결정된다(여기에서 가격=교환가치를 화폐로 표현한 것) - 즉 투하노동가치설의 입장(가치를 상품생산에 투하된 노동의 양으로 보는 입장)

    - 나아가 아담 스미스는 상품의 가치가 임금/이윤/지대로 분해된다는 가치분해론을 주장

    : 그는 가격이 임금/이윤/지대로 구성된다고 주장(즉 가치구성론)

    - 즉 자본의 투자가 없는 원시사회에서는 투하노동량이 가격을 결정하지만, 자본축적/분업/토지의 사유가 존재하는 사회에서는 임금/지대/이윤이 상품 가격의 결정요소가 된다는 것.

    - 이에 따르면 가치는 생산과정에서 그 상품의 생산에 투하된 노동의 양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유통과정에서 그 상품을 구매(=지배)할 수 있는 노동량, 즉 지배노동으로 결정된다(지배노동가치설)

    - 결국 한 상품의 가치는 유통과정에서 그 상품과 교환되는 다른 상품(에 투하된 노동)의 가치에 의존하게 되는 순환논리에 빠져들며, 가치의 실체는 사라져 버린다.

    - 또한 가치구성론은 시장의 수급관계에 따르는 노동, 자본, 토지의 가격(즉 임금, 이윤, 지대)의 합계와 가치를 혼동하고 있다.

     

    2. K. Marx

    : 상품의 두 측면(사용가치-교환가치)에 대응하는 노동의 이중성이 있다(구체적 유용노동-추상적 인간노동)

    : 가치는 추상적 인간노동의 대상화

    - 노동의 양은 사회적으로 필요한 노동시간(사회의 평균적 생산력 수준, 노동조건, 숙련도 등에 따라 달라지는)으로 설명된다.

    : 구체적으로 가치를 지니는 것은 인간의 노동력 - 노동력이 자본가에 의해 구매되어 생산과정에서 소비되면서 가치를 생산한다(상품 속에 투하되어)

    : 상품의 가치 = 불변자본가치(상품을 생산하는 기계류 속에 포함된 간접 투하된 노동량=죽은 노동) + 가변자본가치(직접 생산에 투하되는 노동량) + 잉여가치(노동의 가치 이상으로 생산된 가치=임금으로 지불되지 않는 노동량)로 구성된다.

     

  • 2015-04-30 09:29

    * 5장 전반부에서 스미스는 재화의 진실가치는 노동으로 표현된다고 했다. 그러나 실용적 측면에서 명목가치로 통용(화폐로 표현되는 명목가격)된다고 말한다. 이후 전개되는 과정은 화폐(금과 은과 같은 금속의 함유량)이 가치를 담지하는 것처럼 이해되기 쉽다. 물론 스미스는 계속해서 화폐의 가격이라고 말하지만.... 이런 과정이 화폐물신의 등장과정일까?

    * 6-4. 스미스는 초기 원시사회에 대해 노동자를 가정하고 있다. 단지 일하는 사람이라는 의미겠지만 그는 사회의 존재를 무시한 채 노동자 개인이 상품을 획득하고 생산하는 것이 가능한 사회를 상상하고 있다. 여기에 사례는 주어지지 않았으므로 상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 6-7. “어느 상품을 획득하거나 생산하는 데 일반적으로 지출되는 노동량은...임금을 지불하고 노동의 원료를 공급한 자본의 이윤을 위해 추가적인 양이 존재해야 한다는 것이 명백하다”. 이에 대해 맑스는 스미스가 노동자의 노동이 임금,이윤,지대라는 상이한 수입의 형태로 분해된다는 것과 임금,이윤,지대가 각각의 특수한 원리에 의해 규정되어 상품가치를 구성한다는 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맞나?). 위의 인용만으로 보면 분명 노동이 임금과 이윤, 지대로 분해된다는 의미인 것 같다. 이후 전개과정은 구성쪽으로 전개되고 있는듯. 노동력은 자본의 등장으로 이윤을 창출해야 함은 물론 공유지가 해체되고 토지의 사적소유가 이루어지면서 지대까지 지불해야 하게 되었다. 이렇게 노동이 분해되게 된 것을 스미스는 진보된 사회의 당연한 결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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