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든의 변신이 시작됩니다!!
요요
2014-06-16 17:58
784
며칠 전 주권없는 학교에서 <마을교사 읽고 쓰다>블로그를 개설했는데
작업장도 공간 재구조화를 시작합니다.
공유지에 대한 우리의 논의와 도전, 실험은 잠시도 쉴틈이 없네요..
좋은 일입니다.^^
공통의 부를 잘 다스리는 것, 그게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일임이 확실합니다. ㅎㅎㅎ
지금 작업장에는 목공소와 길쌈방, 이어가게 이어서가가 자리잡고 있는데요.
목공소에서도 섣달님이 오신 후에 활동량이 늘어나서 공간부족을 호소하고
이어가게에서는 목공소 가구와 이어가게 물품이 뒤엉켜서 정리가 어려움을 호소하고
길쌈방에서는 갖바치 동아리가 생기면서 새로운 활력이 돌기 시작하는
기운의 변화가 감지되기 시작했어요.
여름맞이 복잔치를 파지사유 데크에서 하면서
목수님으로부터 왜 복잔치를 파지사유에서 하느냐는 애정어린 질책이 잇따랐고
목공소와 작업장이 복잔치날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면서
마을작업장이 공유지답게 운영되게 하기 위해서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최근 작업장 운영회의에서도
지난 몇달간 파지사유에 쏟아부은 에너지 덕에
파지사유가 나름 방향을 잡고 활동이 진행되고 있으니
이제 마을작업장을 어찌 할 것인지 더 관심도 갖고 이야기도 많이 나누자며
작업장 재구조화를 위한 논의구조가 필요하다는 큰 틀에서의 공감대가 만들어졌습니다.
그동안 두 차례 요요, 달팽이, 봄날이 목공소의 세 분 목수님과 함께
공유지에 대한 논의를 하면서
큰 틀 하나를 합의했습니다.
현재 이어가게가 있는 쇼룸에 이어가게와 봄날 길쌈방을 배치하고
길쌈방이 쓰던 곳은 목공소에서 쓰는 것으로..
이제 다시 공간 디자인을 시작합니다.
이어가게의 쿨과 블랙커피, 이어서가의 띠우와 토용,
길쌈방의 봄날, 바람, 새로운 동아리 갖바치의 친구들,
그리고 마을작업장이 우리의 공유지로 활성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문탁의 친구들과 함께
공간배치와 새로운 공유지 운영방식을 논의하려 합니다.
월든의 새로운 변신, 모두 관심을 갖고 아이디어를 모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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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서 | 2014.04.26 | 1070 |
오늘 이어가게, 이어서가와의 논의가 있었고
이번 주 목요일 작업장 운영위 모여서 월든 공간디자인에 대한 아이디어 회의 합니다.
점심 먹고 1시 30분, 작업장 운영위 임시회의를 합니다.
혹시.. 이 시간에 구준위 모임이 예정되어 있지 않았나요?
이번 주에 양해 구합니다. (구준위는 런치회의를 가지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ㅋㅋ)
이어가게 시작했을 때의 그 느낌이 사라지고
루틴이 될려는 즈음 역시나!
정신 차리게 하는 이런 기회가 오는 거지요. ;;
처음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자주 올 수 있는 곳이 될 수 있을까?의
시작점으로 다시 되돌아가서 시작해야 겠습니다.
ㅋㅎㅎㅎㅎ 하지만 그때의 시작과 지금의 시작은 상황이 다르니까
또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지난번에는 막연했는데
이번에는 기대되는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