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간장의 가장 좋은 점은 요리할 때 장만해야 할 양념들을 줄여주는 데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 콩땅쌤이 맛간장 두병을 사 가는 일이 있었습니다. 요리를 잘 안 할 것 같은데 말입니다.ㅎㅎ
그래서 물었습니다. "선물하시나요?"
아니랍니다. 그 맛간장을 넣고 등갈비찜을 했더니 맛이 기가 막히더라는 것입니다.
저도 당장 그리해봤죠! 저는 맛간장에 물엿만 조금 추가하고 물 외에는 아~무 것도 넣지 않았습니다.

식구들 말에 의하면 등갈비에서 안동찜닭의 맛이 났다고...놀랍지 않습니까?

정말인지 확인해보고 싶으시죠? (아닌가요?ㅎㅎ;;)

물방울 쌤 말에 의하면 맛간장으로 만든 돼지갈비찜도 아주 맛있었다고...
저는 그 맛간장으로 잡채도, 오뎅볶음도, 버섯볶음도 맛있게 해먹었습니다.

이렇게 편리한 맛간장이 아직도 집에 없으시다면.... 어서 빨리! 꼭! 사셔야 합니다.

은방울 키친 매니저들이 정성을 다해 만든 맛간장은 파지사유 쇼케이스 안에 다소곳하게 있습니다.

500ml 한 병에 8000원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