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강독 세미나 -<제임스 조이스 소설 읽기> 모집합니다

영어강독
2023-03-15 21:20
1739

 겨울방학 단기로 시작한  영어강독 세미나팀에서는 3개월째 제임스 조이스의 <Dubliners>을 읽고 있습니다.

 

소설 <Dubliners 더블린 사람들>은 여러편의 짧은 이야기로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든 이야기들은 1910년 전후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을  배경으로 펼쳐집니다. 분명 각각 주인공도 다르고 사건도 다르고 심지어 문체도 다른데,  이야기들은 묘하게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작가 제임스 조이스는 섬세한 묘사로  평범한 더블린 사람들을 결코 평범하지 않게, 입체적으로 그려 냅니다.  책을 읽는 동안  독자들은 마치 자신들이 더블린의 어느 가정집, 부둣가,  길가, 혹은 상점에 들어가는 그들 중 한명이 된것 같다는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게다가 아일랜드의 역사와  국민 정서는 한국과  비슷한 면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책을 읽다가 어느새 그들의 정서가 완전 이해 되면서 훌쩍 눈물이 나고, 안타깝기도 하고, 웃음도 폭발하지요.

너무 못나서 부끄럽고 감추고 싶은 우리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암튼 장담하건데,  <Dubliners>는 정말 재밌는 책입니다!!!  (세미나 시간에 배꼽 빠지게 웃게 됩니다. 제임스 조이스는 정말 윗트가 있는 작가 이거든요ㅎㅎㅎㅎㅎ)

 

 

제임스 조이스의  소설 읽는 재미에 푹 빠진 우리들은 '도저히 단기로 끝낼수 없다! 제임스 조이스를 더 읽고 싶고, 더 만나고 싶다!'라는데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따라서 4월 둘째주 부터는 단기였던 영어강독세미나가 어엿~~하게 상시&정기 세미나로 새출발 합니다! 

그리고 함께할 분들을 모집합니다. 영어가 어렵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가능합니다. 미리 공부할 분량이 정확하게 정해지니까요^^

4월엔 <더블린 사람들> 남은 단편을 마저 읽고, 그의 또 다른 작품세계 <젊은 예술가의 초상>을 읽게 됩니다.

 

 

 

*일정: 2023년 4월 11일부터 

*시간: 화요일 오전 10시 30분~12시 30분

*장소:파지사유

*회비: 3개월에 6만원 (우리은행 :1002 8377 55961 홍진경)

*문의:토토로 (010-6605-4387)

*교재:

<Dubliners>(더블린 사람들) 제임스 조이스 저

< A portrait of the artist as a young man>(젊은 예술가의 초상)-제임스 조이스 저- 팽귄 클래식

 

*진행방식

-영어강독 세미나 입니다. 회화나, 스피킹 연습을 위한 세미나가 아닙니다.

-매주 미리 정해진 분량을 읽고 해석해 옵니다.

-세미나 시가나에는 돌아가면서 맡은 분량을 소리내 읽고 해석합니다.

-돌아가면서 후기를 씁니다.

 

 

 

댓글 10
  • 2023-03-16 07:58

    이사를 축하드립니다~~ 첫 시간 간식은 제가 준비해보낼게요. 번창하세용~~

  • 2023-03-16 08:30

    우앙!!! 🎊🎉 👏🤛 신청합니다. 😌

  • 2023-03-16 10:50

    함께 읽으니 놓쳤던 부분도 다시 보이고 작품에 더 흠뻑 빠지게 되네요
    신청합니다!

  • 2023-03-16 10:54

    신청합니다~

  • 2023-03-16 14:30

    조이스는 여행입니다.
    여행을 함께 합니다.
    신청합니다. ~~JONNY KIM

    • 2023-03-17 13:51

      ㅋㅋㅋㅋㅋㅋ
      JONNY KIM!!
      사마현샘 위트에 또 웃고 가네요

  • 2023-03-27 21:22

    공부보다는 읽어가는 즐거움을 느껴보고 싶어 신청합니다~

    *비밀메모가 필터링되었습니다

    • 2023-03-28 08:36

      반갑습니다. 입금 확인하였습니다. 4월에 만나요~~

  • 2023-04-25 19:08

    영어 강독 세미나를 하고 싶은데.. 혹시 저녁에 하는 건 없을까요?

    • 2023-05-23 18:41

      네~~
      현재는 화요일 오전 밖에 없습니다.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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