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잡채 만들었어요

노라
2012-01-04 20:24
1931

오늘 저녁 다들 잡채 맛있게 드셨나요 ㅎㅎ

 

이렇게 고급스런 잡채,

맛있는 잡채,

정성이 가득 들어간 잡채

당분간 보기 힘드실꺼에요 ㅎㅎ

 

오늘 잡채 49인분을 4명의 세프와 함께 만들어서 나누어 먹었어요

저번 팥죽과 달리 맛보기 한입도 허용하지 않는 치밀한(?)계산 덕에

 1인분 모자란 50인분이 준비 되었답니다

 

오늘도 원가 계산을 해보니 3600원이 나왔어요 (저번 팥죽도 3600원)

 빠꼼이님이 좀 싸게 주자고 3000원을 부르셨지만

노라가 쌍수들고 반대하여 3500원으로 판매되었답니다 ㅎㅎ

(다음 가격책정에  빠꼼이님도  제외됩니다 ㅋㅋ)

 

그래도 빠꼼이님

양이 너무 적은거 아니냐며 아쉬워 하셨습니다

제가 보기엔 적당한거 같은데 ㅋㅋ

 

하여간 오늘 4분의 세프님들께 약속대로 (?) 복을 많이 나눠 드렸습니다 ㅎㅎ

다들 쑥스러워 하시면서 안받아도 된다고 하시길래

얼른 제 계좌번호를 알려드렸습니다 ㅎㅎ

 

주방지기님!!

이번엔 주방 사용료를 6500원밖에 못드리겠네요 ㅎㅎ

대신 2만원 상당의 남은 채소들(표고버섯,양파,파프리카등등)을 주방 선물로 드렸답니다.

 

다음주에 예정되었던  강아지똥 님의 꼬치구이가 2월로 연기된다는 슬픈 소식을 알립니다

 

그 다음주(1월 18일 수 2시-4시)달팽이의 돈까스 있습니다 ㅎㅎ

저번 여름에 맛보셔서 아시겠지만 보통 맛이 아닙니다 ㅎㅎ

많이 주문해 주세요

 

 

댓글 6
  • 2012-01-05 02:37

    저는 2인분 가져갔는데 3명이 먹기에도 적당했어요

     터전에서 담을때는 적은듯 보였는데 접시에 담아서 상에 차리니 꽤 푸짐해 보이던데요

    정성가득 맛있는 빠꼼이표 잡채~요리사님들 감사합니다

  • 2012-01-05 08:45

    님도 보고 뽕도 따는.일타삼피였습니당.

     

    1.잡채 맛의 비법을 빠꼼이님한테 한 수 배우고.

    --표고버섯을 빠른 시간에 불리기 위해선 따뜻한 물에 설탕을 넣고 불린다는 비법.

    --양념에 맛간장(진간장에 사과,레몬,파,생강,다시마,양파를 넣어 달여 그대로 하룻밤을 담가놓았다가 다음 날 걸러낸다.)을 쓴다는 것

    --피망을 아무 생각없이 씼으면 안 된다는 것.(이건 저에 해당되는 것인데요.자세한 얘기는 거시기해서리.ㅋㅋ)

     

    2.식구들 저녁과 아침 찬거리도 해결.

    3인분을 가지고 와서 저는 안 먹고(어케 두 끼 해결해 보려는 꼼수로 ㅋㅋ) 두 남자 두 끼니 찬거리로.(잡채를 좋아해서 계속 밥상에 올려도 ㅎㅎ하지요.)

    저녁은 김치찌개와 아침은 계란탕과 함께. 접시에 담으면 양이 꽤 되더라구요.

     

    3. 재밌게 일했는데 복도 많이 받았으니 완죤 대박이네요.

    수고하신 모든 분들,특히 빠꼼이와 코디네이터 노라... 완죤수고했습니다요.^^ 

  • 2012-01-05 11:04

    아침에 후라이팬에 볶아서 식구들과 맛나게 먹었어요.

    노라찬방에 대해서 어쩌구저쩌구 와글와글 떠들었더니

    노라찬방 반찬 주2회 하면 좋겠다며 반응이 뜨겁군요..^^

     

  • 2012-01-05 11:40

    음...우리집 아침풍경과 많이 다르군요.

    나도 아침에 잡채 볶아줬는데

    애들은 (내가 9시밖에 안되었는데 깨웠다고) 부어터진 얼굴로..

    내가 계속... 잡채 맛있지? 맛있냐? ...노라찬방이 어쩌구 저쩌구...해도....대꾸도 안하고...ㅠㅠㅠ...

    그러구 있더라구요. 쩝!!

    • 2012-01-05 13:53

      저도 3인용 신청하고 그릇을 가져갔는데 포장된 양이 생각보다 작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처음에만...

      저녁에 반찬으로 먹고도 남아서 오늘 점심에 밥이랑 고추장에 비벼서 아이들과 또 맛있게 먹었답니다. 넉넉한 양에 맛까지 좋아서 덕분에 2끼를 맛있게 해결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2-01-05 11:57

    저는 신청이 안된 줄 알고 있다가 늦게 문탁으로 올라와 보니 봄날2가 있더군요. 딸애가 해통가서 아무도 먹을 사람이 없던 즉, 맛보기도 못했다는 문탁식구들과 봉지를 확! 튿어서 먹어 버렸어요. 5천원어치를 풀어 이렇게 생색을 내보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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