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까페 첫시간 후기
꼭지
2015-03-14 21:37
948
강호의 고수들이 모였다. 정통 문파, 야전파의 지존들과 이미 이래저래 강호를 경험한 중견 수학파들.
여기에 나와 같은 몇몇의 초보 입문생들이 함께하여. . . 12일 목요일 2시, 이렇게 우리의 수련은 시작되었다.
실력과 함께 가르침을 주고자 하는 큰 베품의 덕을 갖춘 스승들( 좋은 씨앗님, 시시리리님, 마음님, 노라님...) 덕분에 나는 배움을 거저 얻어만 가는 것 같다. 아주 친절하고 따뜻한 나눔들. . . 받기만 하니 미안하다 싶은 정도로 . . . 지식을 주기만 하는 것에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것을 기꺼워 하신다는 사실에 새삼 놀랐다. 그러니까 난 여기서 중국어만 배우는 게 아니다. 생초보자들 과외수업도 자진해서 맡아주시는 쫗은 씨았님과 시시리리님. 감동이다. 게다가 기획과 추진에 탁월한 카리스마를 가진 노라님과 꼼꼼하게 디테일을 챙기시는 마음님, 두분의 도움으로 이 모임은 거의 더할 나위 없는 조화속에 잘 굴러갈 것 같다. 다양성의 어우러짐이 여기에 있다. 바람님은 특유의 즐거운 표현의 질문으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는데 일조하는가 하면, 20대 초반의 풋풋한 젊음의 학구열도 슬며시 함께한다.
중국어 공부를 시작하면서 은근 이들과 함께하는 재밌는 중국 여행을 상상한다. ("같이 여행갈려고 공부한다는(^^) 띠우님, 저도 님과 같은 마음^") 이렇게 중국어 까페는 이번주에 흥미로운 출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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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영어 두번째 시간...나도 한 마디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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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까페 첫시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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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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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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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모임(6/13) 후기
뿔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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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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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옹 | 2014.06.18 | 554 |
ㅋㅋ 하여간 중국어카페를 신청하신건 탁월한 선택이셨습니다
회회본문이 그리 길진 않은데 정확한 발음으로 외우려니 시간 좀 드네요
힘냅시다 (지아 요우!)
제가 깜박했어요.$
지난 번에 말씀드렸듯이 첫 2주는 선약이 있었어요.
첫 주는 약속이 깨져서 나갈 수 있었는데 이번 주는 약속 끝나고 가야 할 것 같네요.
초급 공부 따로 하실 분들(박신영님, 꼭지님 외)
1시 반까지 못 가는데 혹시 끝나고 시간 괜찮으시면 그때 해도 될까요?
제가 전화번호를 몰라서 연락을 못하고 있어요.
마음님이나 노라님이 전화번호 알려주셔도 좋고요.
죄송합니다.
ㅋㅋㅋ 꼭지샘이 착각하고 쓴 후기구나! 덕분에 또한번 후기를 써야한다는? ㅋㅋ
저도 첨에 교재보고...뜨아아~~~~~했어요.
생각보다 넘넘 어렵더라고요.ㅠㅠ
그래도 뭐...'무식하게 듣고 외워보기'를 주창하는 중국어팀이니까
한번 해보자 싶네요.
정말 무식하게...계속 틀어놓고...밥하고 빨래하고 이닦고...
그랬더니...딸이 가끔 질문해요 ㅋㅋ
대답해주려니 글자를 더 보게 되네요^^
교재에 부적절한 표현까지 짚어 설명해주시는 고수님들 덕에
수준높은 중국어세미나~
정말 감사한 증여를 받고 있네요~
꼭지님~ 저도 함께 할 중국여행 생각에...웃음이 절로~
좋은씨앗님!
대단합니다.
북경 중앙티비 여자 아나운서의 목소리와 발음입니다.
꼭지님.
더 대단합니다.
쌩초보가 그렇게 유연하게 읽을 수 있다니
초보 맞는 건지요?
띠우님.
우와~~~
더더 대단합니다.
완전 초보라는데 아예 씨디 듣고 고대로 외워오다니
문탁식 외국어공부법이 무엇인가를 여실히 느꼈습니다.
뭔가 의욕이 생깁니다.
이참에 아예 초짜들을 위한 쌩기초 중국어반을 개설해버릴까...하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