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사상 초유의 일로 연일 새로운 기록이 갱신되고 있습니다^^

그 기록의 갱신을 주도하는 것이 바이러스라니... 코로나 19라고 하더군요..

세상이 이런 일이.... 는 티비 프로그램명으로만 쓸모가 있던 건 아니더군요.

세상에 이런 일 속에 문탁네트워크의 공동밥상 '은방울키친' 문을 닫았습니다.

지난 10년 간 12시 30분이면 어김없이 차려졌던 밥상이 바이러스의 창궐을 쌩 깔 수 없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보낸 시간이 다시 '회복' 되기를 속수무책으로 기다리기엔

너무 무료해서~~ '작당' 해 보았습니다^^

이름하여 <공동밥상리플레이>

우리에겐 이런 시절이 있었습니다.

정월 대보름 공유지 파지사유의 잡신을 몰아내는 지신밟기도 했었고요^^ 

세미나팀들끼리 사브작 사브작 단품도 만들고요^^

특급 쉐프가 만드는 반찬의 풍미를 누리는 호사도 있었지요^^

그 밥상에 차려낼 푸성귀 씨앗을 심으며 부지런한 손길을 모으기도 했잖아요^^

그리고 우리에겐 일상의 밥상이 있었지요^^

참 좋은 시절을 '그대로' 되돌릴 수는 없어도... 저마다 기억하는 그 밥상의 안부를 묻습니다^^

그래서 기획한 <공동밥상리플레이>

9월 2일 수요일 은방울 매니저 셋이 집밥 반찬 세 가지를 생산합니다.

딱 열 다섯분만 챙겨 가실 수 있고요

가격은 12000원 입니다.

9월 1일 화요일까지 세 가지 반찬 챙겨 가실 그릇 꼭 주방으로 챙겨다 주세요^^

댓글로 신청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