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탁에 후기라는 것을 처음 적어봅니다:)

16일 슬기로운 영상워크숍 두번째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자마자 '프리미어 프로'라는 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각자의 노트북에 설치라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다행히 속속 노트북에 설치가 되었고,

프리미어 프로의 기초를 배우는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중학교 때 잠깐 프리미어 프로를 배운적이 있었는데, 거의 까먹었지만 상기되는 것들도 있어서 

새로움+데자뷰스러운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숙제로 찍어온 영상을 프로그램에 삽입하고, 편집 패드?(이름을 까먹었지요)에 올린다음 

칼을 클릭해서 이리 자르고, 저리 자르고, 붙이고, 소리도 줄였다 키웠다, 

기초적인 툴을 익히는 시간이 계속 되었습니다. 키보드에 단축키가 엄청 많아서 헷갈리긴 했는데,

단축키를 잘 알아야 나중에는 편집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최종으로 애니메이션 효과를 주는 고급 기술(!)까지 익히고 스스로 복습도 해본 뒤,

다음 수업에서는 최종으로 만들고 싶은 영상을 정하고, 영상을 촬영해 오는 것까지 숙제로 내주셨어요.

사실, 다른 곳에서는 한 달만에 배울 분량을 여기서 한 주에 배우는 거라고 하셔서, 확실이 빡시기는 했지만,

이런 것이 있구나, 하면서 영상 편집에 입문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