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됐지만... 선물을 외면할 수 없어 늦게라도 올리는 봄날의 살롱 문탁 TV 후기!

동은
2021-07-02 06:47
252

 

 

갑자기 어느날... 봄날의 살롱에 초대가 됐다! 헉!!

초대 됐다는 소식과 함께 톡방에서 띠우쌤과 자누리쌤이 아주~ 자연스럽게 나에게 진행을 토스하셨다.

그다지 어려운 일은 아니었지만 그 자연스러움이... 너무 웃겼다...ㅋㅋ

 

막상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하나 고민했지만

그냥 문탁티비를 시작하고 난 뒤에 있던 우리의 흐름에 대해서 얘기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시작했고, 어떤 것을 하고 있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발표 직전까지 좀 우왕좌왕했지만 그래도 차근차근 정해두었던 순서대로 살롱을 진행했다.

 

첫 코너는 문탁티비의 전사였다.

자누리쌤을 주축으로 모인 띠우쌤과 나는 각각 영화인문학과 기술을 익히겠다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문탁티비를 시작했다. 물론 자누리 쌤도! 오히려 살롱에서 자누리쌤이 어떤 과정과 생각을 거쳐서 나에게 문탁티비를 제안했는지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 나와 띠우쌤을 든든한 아군으로 말씀해주셔서 내심 쑥쓰러웠다. ㅎㅎ

 

두 번째 꼭지는 지금까지 만든 영상 중에 하나씩 골라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였다.

나는 가장 최근에 만들었던 월간 문탁 5월호를, 그리고 띠우쌤은 마니 활동 영상을, 그리고 자누리쌤은 개인 프로젝트로 꾸준이 만들고 있는 무작정 주역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다. 아마 이 코너의 가장 대단했던 점은 단연 띠우쌤의 주방 영상!! 띠우쌤은 더이상 영상 못만든다는 이야기는 하시면 안된다... 다들 너무너무 재미있게 봤던 영상이었는데!! 마침 영상 속 출연자들이 다 살롱에 나와있어서 영상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세 번째는 문탁티비 활동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코너였다.

문탁티비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이 활동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문탁티비 활동에 대해서 얼마나 비중을 두어야 하는지는 우리끼리도 몇번인가 나눴던 얘기였다. 영상이라는 매체에 대한 문탁 사람들의 낯가림,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관심(=화력) 그렇다고 해서 문탁 사람들 모두가 유투브에 뛰어들어 애쓸수도 없는 상황이니 그 균형, 혹은 목표, 개인의 바람을 잘 맞추어야 했다.

원격으로 문탁쌤이 문탁티비에 대해서 여러모로 말씀해 주셨지만...

그래도 본격적인 사업체로서 활동을 개진하는 건 아직 이르니 우리 세 사람의 에너지를 조금씩 맞춰가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이 이 시간의 결론이라면 결론이었다. 

 

 

막상 방석 깔면 잘 하던것도 잘 못해서 엉성한 진행이었던 것 같지만... 그래도 직접 내가 하고 있는 활동에 대해서 사람들과 나누는 경험이 좋았다. 글 피드백 받는 것보다 더 재밌었다ㅎㅎㅎ (아 당연한가?)

 

 

진행을 하면서 띠우쌤이 만드신 문탁티비 설문지에 다양한 의견들이 적혀있는데 몇 가지 보여드립니다. 다른 분들은 문탁티비, 어디까지 보셨나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너무너무 감사한 선물들!!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오랜만에 보는 동서남북 선물은 뭐일까요??

아무래도 살롱에서 나왔던 키워드들을 적어준 것 같네요 ㅎㅎㅎ 

댓글 2
  • 2021-07-02 13:03

    선물 감사합니다!!

  • 2021-07-02 14:36

    제가 선물받은 종이를 잃어버린 줄 알고 깜놀했었다는ㅋㅋ

    설문지도 늦게 공유해서 이제서야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봄날의 살롱에서 만나뵈어 모두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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