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슨하게 철학하기 72-44p
초빈
2023-07-04 21:51
236
72-44p_초빈
*びじゅつ [美術]미술
せいふ [政府]정부
せんしん [先進]선진
びじゅつかん [美術館]미술관
そうせつ [創設]창설
おどろく [驚く·愕く·駭く]놀라다
けんとう [検討]검토
やくわり [役割]역할
*かち [価値]가치
*さだまる [定まる]정해지다
しゅうしゅう [収集·蒐集]수집
ほぞん [保存]보존
けんきゅう [研究]연구
*かぎる [限る]제한하다, 한정하다
とうし [投資]투자
*ていあん [提案]제안
わかて [若手]젊은 사람
さっか [作家]
やすね [安値]저가
たかね [高値]고가
うる [売る]팔다
うりぬけ [売り抜け]갖고 있는 물건·증권 따위를 팔아서 한몫 보고 손을 뺌.
しじょう [市場]시장
きりはなす [切(り)放す·切(り)離す]분리하다
ばいばい [売買]매매
そくめん [側面]측면
すう [数]수-
*おく [億]억
*とりひき [取(り)引き·取引]거래, 흥정
せいぜん [生前]생전
かくれる [隠れる]숨다
はっけん [発見]발견
りえき [利益]이익
える [得る]얻다
こうい [行為]행위
わるい [悪い]나쁘다
こうきょう [公共]공공
しめい [使命]사명
おびる [帯びる]띠다
ぜいきん [税金]세금
のりだす [乗(り)出す]타고 나아가다.
せんもんがい [専門外]전문 밖
はんだん [判断]판단
ゆだねる [委ねる]맡기다
しろうと [素人]비전문가, 생무지, 초심자, 풋내기, 생수.
あやうい [危うい]위태롭다
いささか [些か·聊か]조금, 약간
いじょう [異常]이상
いしき [意識]의식
こんせいき [今世紀]금세기
きゅうせいちょう [急成長]급성장
とげる [遂げる]이루다
きぼ [規模]규모
やく [約]약, 대략
ちょう [兆]조
ばい [倍]-배
うりあげ [売(り)上げ·売上]매상
ほうこく [報告]보고
こくさい [国際]국제
-てん [展]전
ふえる [増える∙殖える]늘다
いっぽう [一方]한쪽, 한편
のりおくれる [乗(り)遅れる·乗(り)後れる] (차·배 등을) 놓치다, 시간이 늦어 못 타다. 시류(時流)에 뒤떨어지다.
ききかん [危機感]위기감
じゃく [弱]조금 모자람, 빠듯, …약
きょだい [巨大]거대
むなしい [空しい·虚しい]허무하다
いこう [以降]이후
ささえる [支える]지탱하다
*しんこう[新興]신흥
ざっくり힘을 주어 한번에 자르거나 쪼개는 모양: 짝, 쩍, 싹둑/대략적인 모양, 대략적으로, 대충
ちしき [知識]지식
ふゆうそう [富裕層]부유층
かいあさる [買いあさる·買い漁る]여기저기 다니며 사 모으다, 싸다니며 구해서 사다.
そうば [相場]시세
つりあげる [つり上げる·吊り上げる](시세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리다.
ほめる [褒める·誉める·賞める·賛める]칭찬하다
こうけい [光景]광경
ひろがる [広がる·拡がる]넓어지다
かねもち [金持(ち)]부자
とうずる [投ずる]던지다
さんにゅう [参入]입궐, 알현,새로운 역할을 가지고 참가함
いな [否]아니, 불찬성
かする [化する]변하다
し [史]사, 역사
ざんねん [残念]유감스러움
れきし [歴史]
ひつぜん [必然]필연
ふへん [普遍]보편
うたがう [疑う]의심하다
はじまる [始(ま)る]
かぎりない [限りない]무한하다, 더없다.
かいほう [開放]개방
かまえ [構え]태세, 자세
おわる [終(わ)る]끝나다
ぎょうかい [業界]업계
せいど [制度]제도
きのう [機能]기능
しめい [使命]사명
はたす [果たす]완수하다
きんゆう [金融]금융
ほんりゅう [奔流]분류, 격류
ふきとばす [吹(き)飛ばす]불어 날려 버리다
うりつける [売りつける·売り付ける]억지로 팔다, 강매하다
かんけい [関係]관계
いっぽ [一歩]한걸음
たちどまる [立ち止(ま)る]멈추어서다
ついたち [一日·朔·朔日]초하루
美術とマネーゲーム
미술과 돈 게임
政府が「先進美術館」の創設を検討しているというニュースが、人々を驚かせている。
정부가 "선진미술관"의 창설을 검토하고 있다는 뉴스가,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いままで美術館の役割は、価値の定まった作品の収集、保存、研究などに限られてきた 。
지금까지 미술관의 역할은 가치가 정해진 작품의 수집, 보존, 연구 등에 한정되어 왔다
これからはそこに投資も加えようという提案である。
앞으로는 거기에 투자도 추가하자고 제안이다.
若手作家の作品を安値で買って高値で売る、そんな売り抜けを可能にしようということらしい。
젊은 작가의 작품을 저가로 사고 고가로 파는 그런 매출을 가능하게 하자는 것 같다.
美術は市場と切り離せず、作品売買にはむかしから投資の側面がある。
미술은 시장과 분리되지 않고 작품 매매에는 옛날부터 투자 측면이 있다.
いまでは数十 億円で取引されるゴッホの名作も、生前は金にならなかった。
지금은 수십억엔으로 거래되는 고흐의 명작도 생전에는 돈이 되지 않았다.
隠れた名作の発見には高い価値があるし、それで利益を得るのも正当な行為だ。
숨겨진 명작의 발견에는 높은 가치가 있으며, 그래서 이익을 얻는 것도 정당한 행위다.
だから投資そのものが悪いわけではない。
그래서 투자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とはいえ、公共の使命を帯びた美術館が、 税金を使って美術投資に乗り出すことに正当性があるだろうか。
그렇다고는 해도, 공공의 사명을 띤 미술관이, 세금을 사용해 미술 투자에 나서는 것에 정당성이 있을까.
ぼくは美術は専門外なので、判断は専門家に委ねるほかない。
나도 미술은 전문외이므로 판단은 전문가에게 맡길 수밖에 없다.
けれど、素人の目からはそれはいかにも危うげ提案に思える。
그러나 아마추어의 눈에서 그것은 아무래도 위험한 제안으로 보인다.
なぜなら、いまの美術市場はいささか異常だからである。
왜냐하면 지금의 미술 시장은 조금 이상하기 때문이다.
日本ではあまり意識されていないが、世界の美術市場は今世紀に入って急成長を遂げている。
일본에서는 그다지 의식되고 있지 않지만, 세계 미술시장은 금세기에 들어서 급성장하고 있다.
二〇一七年の市場規模は約六四億ドル(約六・七五兆円)と言われ、これは二〇〇一年の三倍以上にあたる。
2017년의 시장규모는 약 64억 달러(약 6.75조엔)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2001년의 3배 이상에 맞먹는다.
現代美術のオークションに限れば、売り上げ規模が一〇倍以上になったとの報告もある。
현대미술 경매에 한하면 매출 규모가 10배 이상이 됐다는 보고도 있다.
国際展やアートフェアも増える一方だ。
국제전과 아트 페어도 늘어나는 한편이다.
先進美術館の提案は、日本がそんなバブルに乗 遅れたとの危機感から出されている。
선진미술관의 제안은 일본이 그런 버블에 뒤쳐졌다는 위기감에서 나온다.
実際、一七年の日本の市場規模は二五〇〇億円 弱と言われ、世界の四パーセント弱でしかない。
실제로 17년의 일본 시장규모는 250억엔 모자람으로 알려져 세계의 4퍼센트 미만일 뿐이다.
しかし、その巨大美術市場の内実となると、いささか虚しいものがある。
하지만 그 거대 미술시장의 내실이 되면 조금 허무한 것이 있다.
今世紀の美術市場の成長、とくにリーマン・ショック以降の成長を支えたのは、中国を中心とした 新興国マネーだと言われる。
금세기 미술시장의 성장, 특히 리먼 쇼크 이후의 성장을 뒷받침한 것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신흥국 머니라고 한다.
そして取引の中心は、評価の定まらない現代美術だ。
그리고 거래의 중심은 평가가 정해지지 않은 현대미술이다.
ざっ くり言えば、美術について知識のほとんどない新興富裕層が、よくわからない作品を金に物を言わせて買い漁り(買い漁りさせられ)相場を吊りあげる、あまり褒められたものではない光景がそこには広がっている。
어쨌든, 미술에 대한 지식이 거의없는 신흥 부유층이, 잘 모르는 작품을 금값에 구매 (강매 시켜) 시세를 매달아주는, 별로 칭찬받을만한 것이 아닌 광경이 거기에는 퍼지고 있다.
むろん、金持ちがなにを買っても自由だし、 金持ちになにを買わせても自由だ。
물론 부자들이 무엇을 사든지 자유고 부자에게 무엇을 사게 해도 자유롭다.
けれども、そのゲームに税金を投じて参入すべきか といえば、答えは否だろう。
하지만 그 게임에 세금을 던져 참가해야 하는가 하면 대답은 아닐 것이다.
現代美術はマネーゲームと化している。
현대 미술은 머니 게임으로 변하고 있다.
美術史を多少知るものとして、この光景は残念と言うしかない。
미술사를 다소 아는 것으로서, 이 광경은 유감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けれどもそれはまた歴史的な必然だったのかもしれない。
그러나 그것은 또한 역사적인 필연적일지도 모른다.
二〇世紀の美術は、普遍的な美の存在を疑うところから始まった。
20세기 미술은 보편적인 아름다움의 존재를 의심하는 곳에서 시작되었다.
マルセル・デュシ ャン以降、美術の定義はかぎりなく自由になった。
마르셀 듀샹 이후, 미술의 정의는 한결 자유롭게 되었다.
なんでも作品になりなんでもアートになるという開放的な構えは、ぎりぎり二〇世紀が終わるまでは、まだ美術業界や美術館制度への批判として機能していた。
뭐든지 작품이 되고 뭐든지 아트가 된다고 하는 개방적인 자세는, 아슬아슬하게 20세기가 끝날 때까지 아직 미술업계와 미술관 제도에 대한 비판으로 기능하고 있었다.
そのころの現代美術は公共的使命を果たすことが できていたように思う。
그 당시의 현대미술은 공공적 사명을 완수할 수 있었던 것 같다.
ところが二一世紀に入ると、金融資本主義の奔流がそんな公共性を吹き飛ばしてしまった。
그런데 21세기에 들어가자 금융자본주의의 분류가 그런 공공성을 날려버렸다.
なんでも作品になるということは、なんでも高値で売りつけられるということで あり、実際そうやって巨額のマネーが動いている。
뭐든지 작품이 된다는 것은, 뭐든지 고가로 팔릴 수 있다는 것이며, 실제로 그렇게 거액의 머니가 움직이고 있다.
しかし、美術とはそもそもそういう ものだっただろうか。
그러나 미술이란 원래 그런 것이었을까.
先進美術館創設のまえに、関係者は一歩立ち止まって考えてほし いと思う。
선진 미술관 창설 전에 관계자는 한 걸음 멈추고 생각해 주길 바란다.
(「日本経済新聞」夕刊、二〇一八年六月一日)
(「일본 경제 신문」석간, 2018년 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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