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한문이 예술에서 겨울 캠프를 열었어요.

점심, 저녁 아침까지 공식당이 있어 10명이서 끼니를 아주 잘 해결할 수 있었답니다.

주방을 사용했으니 기꺼이 사용료를 내야겠지요?

그래서 주방지기에게 물어보니 캠프 해봤자 얼마나 되냐며 기금에 넣어달라고 하셨습니다. (정말 얼마 되진 않는 돈이거든요.)

이 돈은 누가 기금에 보내는 것일까요?

캠프를 진행했던 저와 진달래? 아니면 공식당 주방지기인 토용? 아니면 달팽이? 

아무래도 전부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누구인지 알 길이 없으니 그냥 기금을 위한 마음이 돈을 보낸다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아무튼 혼자 보낸 것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