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기금 : 441-910008-41705 (하나은행) 정성미
문탁에서 공부하는 젊은이들의 공부와 자립을 위한 복주머니입니다. 청년들의 활동과 장학금 그리고 기본소득을 지원합니다.

연대기금 : 352-0621-1403-73 (농협) 권성희

좋은 삶을 위한 인간, 비인간의 분투에 공감하고 배우며 지원하는 일에 쓰입니다. 새로운 연대활동 제안과 참여를 언제나 환영합니다.

쁘레토리움 데오노리스 (Praetorium De Honoris) ! 이게 뭔가요?

노복
2020-03-20 17:37
471

 

 

기금위원 1 : 기금 신청 올라왔어요. 읽어보시고 의견 주시와요

기금위원 2 : 기금 현재 560만원 남았어요. 두건 보내고 나면 415만원  남습니다.

기금위원 3 : 네^^ 곳간이 비워지니 채울 일만 !! 아자!!!!!

기금위원 4 : 동의합니다

 

그런데 우리 기금은 어떻게 채울까요?

작년 초에 했던 '1일 찻집'은 너무 많이 삥뜯는(?) 느낌이라 다시하기에는 좀 .....

요즘 문탁인들의 경제상태도 점점 힘들어 지는 것 같던데...

무진장에 정기적으로 돈 내기도 쉽지 않아 하던데...

길위기금 받으려고 줄 서있는 청년들이 많은데....

어떻게 돈을 모을까요?

 

이런 저런 고민을 하면서 우리는 오랫만에 막걸리 한잔과 함께 기금회의를 했지요

그리고 길게 이어지라고 회의때마다 먹는 국수와 함께

청량리, 작은물방울, 달팽이, 노라 그리고 한서

 

문탁생활 몇 년만에 자기의 부자친구들이 모두 사라져 버렸다고 신세한탄을 하며

문탁에 남아있는 가난하지 않은 친구들을 손꼽아 세어봤어요

00,000,0000,00 .... (곧 연락 갑니다. 놀라지 마세요)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하기로 했어요

1. 일단 길위기금 바닥을 친다. 그러면 모일 것이다. 모이도록 별 짓을 다 할것이다.

2. < 명예의 전당> 벽을 만들어 그곳에 청년기금에 도움을 주신 분들의 이름을 적어 널리 알린다.

3. 감이당에서 보내주시는 옷을 팔아 기금을 넣는다

4. 비누를 팔아, 쿠키를 팔아, 책을 팔아 기금을 마련한다

5. 기금에 잔액이 부족하다는 것을 널리 알린다. 

6. <명예의 전당> 벽을 만들고 사람들의 호기심을 끌도록 노력한다.

7.

8.

9.

 

 

그랬더니 진짜 돈이 들어오고 있어요.

감이당에서 온 옷들도 잘 팔려서 거의 45만원 가까이 들어왔구요

이름 적힌 분들이 악어떼와 청년을 위한 기금에 돈을 보태주고 계십니다

 

 

여러번 내시면 여러 번 올려드립니다요.  ㅋㅋ

많이 내시면 크게 올려드립니다

아주 많이 내시면 아마 사진이 올라갈지도 ㅋㅋ

 

가끔 길위기금 통장  물어보시는 분들 계십니다

하나은행  정성미 441-910008-41705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댓글 5
  • 2020-03-21 03:05

    이름이 빼곡하게 ~깜지마냥 적히면 좋겠당 ㅋㅋ

  • 2020-03-21 08:34

    이 멤버 넘 재밌어~~ㅋ

  • 2020-03-21 12:23

    가난한 자들에게 일어난 오병이어의 기적이 길위기금에게도!!
    하하 요즘 도시와 영성 세미나에서 신약성서 열씨미 읽다보니 이런 기도가 저절로 흘러나오네요..ㅎㅎ

  • 2020-03-22 07:28

    참고로~쁘레토리움 데 오노리스...
    저 캘리그라피는 자작나무샘이 써 주셨어요. 너무 감사드려요~~^____^
    (조만간 청년기금 글자도 자작샘 글자로 바꿀 예정이에요~)

  • 2020-03-22 07:50

    길위기금을 내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명예의 전당에 들지어다... ㅋㅋ
    길위기금 내고 이름을 드높여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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