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it! Petite!] 쥬 쉬 벨르~! ^^
쁘띠반장
2019-02-1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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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쥬르~~ 파지사유 프랑스어 카페에서 오랜만에 소식전합니다~ ^^
저희는 여전히 [가장 쉬운 독학프랑스어 첫걸음]을 공부하고 있어요~
지난 10월 a,b,c...발음부터 시작해서 5개월간 5과(총20과까지 있는 책이에요)까지 진도를 나갔습니다.
그럴려고 그런건 아닌데, 어쩌다보니 한달에 한과를 나간 셈이 되네요~
교재에 나오는 프랑스어 단어와 문장을 읽어주는 음성파일을 듣고 따라읽고,
팟방을 다운받아서 함께 모여서 교재에 대한 강의를 듣습니다.
그리고 교재의 워크북에 쓰기 연습도 합니다.
이 모든 것은 매주 한 번 모여 단, 한 시간을 엄수하며 한답니다!!
그래가지고... 대체... 어느 세월에 프랑스어를 잘하게 되냐고 물으신다면....
그저, 발음하기도 어렵고 문법도 복잡한 프랑스어를 함께 만나는 것을 즐긴다고 말씀드릴 수 밖에요.
저도 외국어카페는 처음인지라...프랑스어 같은 것은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까...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몇년 후에는 푸코나 들뢰즈 같은 멋진 사상가의 책을 직접 읽어보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해야...잘할 수 있을까...?
그런데 함께 공부하시는 분들이, 그저 프랑스어를 프랑스 사람처럼 예쁘게(?) 말해보고 싶다고 하시는 말씀을 듣고는...
나와는 공부에 대한 생각이 다른 참 기이한 목표로구나... 생각했었지요.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낯선 언어 그 자체를 바라보고, 소리를 들어보고, 내 입으로 말해보고, 내 혀와 입술의 낯선 움직임-운동? 때문에
자꾸만 배꼽빠지게 웃고...하는 그 자체가 참으로 즐겁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공부하시는 분들이 "예쁘게 말하고 싶다"고 했던 그 의미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즐거움을 더 늘리기 위해 이번 주부터 몇 주간은 샹송 한 곡을 배우기로 했습니다.
이번주에 처음 시도해보았는데요...곡조도 낯설도 가사도 어려워서...거의 염불이나 타령을 하며 또 배꼽이 빠졌습니다.^^
한 곡의 노래를 배우는 데 아마도 3-4주는 족히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장희경님께서 프랑스어 시를 몇 구절씩 손글씨로 써서 카톡방에 올려주시기로 하셨습니다.
모르는 단어...대부분 모릅니다 ㅠㅜ...를 찾아보면서 매일 시를 음미하는 것이지요~
어제 우리가 함께 받은 시 구절입니다~ 무슨 뜻일까요? ^^
요렇게 재미나게! 게으르게 느릿느릿! 별로 쓸모는 없는! 프랑스어 카페에 함께 하고 싶으신 분은 언제라도 환영합니다!!
일주일에 딱 한시간으로 삶의 낯선 즐거움을 늘려보세요~~
해가 짧은 2월까지는 매주 화요일 오후 4시구요~ 해가 길어지는 3월부터는 다시 원래대로 오후 5시입니다!
아비앙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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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말해보고 싶어서 프랑스어 시작한 사람 1입니다^^
반장님이라그런지 글도 잘 쓰시는군요.
혼자도 할 수 있을만 한 분량의 공부겠지만 혼자하면 이렇게 깔깔거리고 웃을 일은 없을거에요.
설렁설렁, 하지만 재미나요!
샹송만이라도 같이 배우실 분도 환영합니다!
쥬 쉬 벨르? 뭔 뜻인가요?^^
웃음이 넘치는 프랑스어, 좋군요, 좋아!!
Himalaya! Es-tu vraiment belle?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