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누리화장품 사업단은

- ‘마을’만들기를 항상 중심에 두고 사업을 벌입니다

- 마을경제의 새로운 실험, 지속적인 실험의 파수꾼이 되기를 기꺼이 자처합니다.

- 모든 활동에 돈벌이 경제를 넘어서는 살림살이 경제의 원리를 찾아내고 녹여냅니다.

- 자본의 논리를 거부하는 돈벌이 경제-즉 돈을 ‘잘’버는 사업-을 고민하고 실험합니다.

1. 지속적으로 찾아가기

① 지속적인 실험과 공부로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넘어서는 원리를 찾아간다.

     즐겁고 가치로운 노동

    상품을 인격적 속성이 가미된 물품으로

    물품의 교환구조-가격이나 일한 댓가 등의 적정화

   소비자/생산자관계, 이익의 분배문제, 민주적(?)운영의 문제 

② 화장품 또는 생활용품을 자급과 자립의 원칙에 맞게 생산, 연구한다.

     생산의 최대 화두는 사람과 환경이 건강한 생태계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생산이다.

    생산자들은 자립의 삶, 검소한 삶, 순환하는 삶을 살면서 동시에 생산과정에서도 이러한 원칙이 준수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원료와 도구를 자본주의 시장 질서에서 그대로 가져다 쓰는 것은 생산과정과 삶의 원칙과 대립하게 된다.

   원료와 도구를 생태적, 순환적 관점에서 연구하고 고민해야 하고, 모든 생산과정에 이러한 지향점을 녹여내지 않으면

   자활공동체의 경제원리와 다르지 않게 된다.

③ 생산과 판매 모두 관계의 확장에 초점을 맞춘다.

    돈벌이 경제가 살림살이 경제로 내포되기 위해 내적 외적 다양한 관계의 만남을 추진해야 한다.

   마을화폐의 실험을 중심에 두고 시장경제에 한발을 담근 엄연한 현실을 직시하되 그에 포섭되지 않는 방안을 연구한다.

2. 가까운 시일에 추진하기

① 화장품 사업단 동반자 교육

연구와 사업을 함께할 관심있는 교육생을 모집하여 3개월 코스의 화장품교실을 개설한다. 마을경제사업단의 이상을 함께 할 공감형성과 천연화장품 전문성 교육을 한다.

준비과정을 거쳐 2월이나 3월 중에 교실 문을 연다.

② 특판사업

수익과 관계 확장 둘 다를 노리고 명절이나 기념일 특판을 한다. 특히 단체를 대상으로 한 특판을 실시해본다. 이 과정에서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③ 생산팀 파견

다양한 단체나 행사에 생산팀이 직접 원료와 도구를 가지고 나가 물품을 만들면서 관계의 확장과 수익을 올린다.

④ 생산품목을 생활용품으로 확대하여 마을에서 필요한 생필품을 자급하는 모형을 만들어본다.

   화장품은 지금껏 그러했듯 미용보다는 건강에 포커스를 맟춘다.

  이러한 취지에 맞추어 사업단의 이름을 변경한다. (자누리 생활건강?)

3. 사업의 정비

① 가장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점은 생산주기의 문제이다. 생산주기와 수요 주기가 맞지 않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매주

    수요자가 직접 생산하는 생산교실을 둔다. 그리고 평소에 수요자들이 필요한 물품을 신청하는 홈피코너를 두어 이 날 함께 생산한다.

② 친절한 물품이 되도록 원료 및 사용안내를 다양하게 한다.(홈피게재, 사용서제공)

③ 용기나 포장재를 사업단의 로고나 명칭을 넣어 별도 주문생산하여 준비한다.

④ 고정가격제를 탈피하고 변동가격제를 시행한다.(? 연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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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생산을 고려하는 품목

= 생활용품

 탈모샴푸, 비듬샴푸,  헤어린스, 헤어에센스, 비누, 물비누(바디), 여성청결제, 폼클렌징, 커피바디스크럽

페브리즈, 치약, 차량방향제, 자운고, 세탁기용세제, 섬유유연제, 비누베이스, 물비누베이스

= 화장품

스킨, 로션, 크림,  bb크림, 필링겔

계절용품

아토피(로션, 크림, 아토밤, 비누, 물비누)

선물세트(명절용, 파우치샘플세트)

많은걸 정리해 보려 해도  밑천이 얕아서 시간만 갑니다. 일단 들이밀어 봅니다.

마을경제의 성숙만큼 용어가 세련되어 지고 이야기의 양과 깊이도 늘어나지 않을까 편하게 생각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