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기획전> 요선을 소개합니다
필름이다
2017-10-23 10:23
684
10월 기획전 <프란시스 하>
저는 요선입니다.
안녕하세요, 특별 큐레이터를 맡은 망요입니다!
하고 싶은 일과 하고 있는 일을 일치시키고 싶은 이십대이자, 연극과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고, 연기를 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이 말을 남들 앞에서 할 수 있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여전히 연습 중에 있구요. 제가 추천드리는 영화 <프란시스 하> 속의 주인공처럼 계속 길을 뛰어다니고 걷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이 영화를 추천한 이유는?
"제 직업이요? 설명하기 힘들어요. 진짜 하고 싶은 일이긴 한데 진짜로 하고 있진 않거든요."라는 지극히 중2병스러운 대사로 저는 이 영화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오그라들긴 하지만 이거 완전히 내 얘기잖아!!!(그리고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도 하지요...)라는 생각이 들어 애틋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제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을 때 저는 평일 낮 영화관을 자주 찾았습니다. 대학생의 특권으로 학교를 빠지고요ㅎㅎ 사람이 거의 없는 어두컴컴한 극장에서 혼자 많은 영화를 봤습니다. 그때 본 영화입니다.
영화 속 주인공은 계속 길에 있습니다. 그녀는 무용가방을 들고 신나게 뛰어 다니기도 하고, 어디로 가야 할 지 몰라 서성이기도 하고, 이제는 떠나보내야 하는 어떤 것 앞에 우뚝 멈춰서기도 합니다. 그녀는 그 헤맴 끝에 어떤 것을 얻고 어떤 것을 잃었을까요? 그리고 이제 시작(아직도 시작이라니..)하는 우리들은 앞으로 어떤 것을 얻고 어떤 것을 잃게 될까요? 영화를 보면서 함께 이야기하면 좋겠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 |
98 |
[필름이다] 2018_02월 상영작 후기
(4)
청량리
|
2018.03.04
|
조회 400
|
청량리 | 2018.03.04 | 400 |
97 |
[필름이다] 2018_02월 상영작 - 로마서 8:37
(3)
필름이다
|
2018.02.09
|
조회 604
|
필름이다 | 2018.02.09 | 604 |
96 |
2017, 1987 그리고 2018
(4)
사장
|
2018.01.02
|
조회 495
|
사장 | 2018.01.02 | 495 |
95 |
[필름이다] 싸장이 쏜다 -러빙빈센트
(4)
사장
|
2017.11.29
|
조회 505
|
사장 | 2017.11.29 | 505 |
94 |
<럭키 루저> 후기
(5)
청량리
|
2017.11.12
|
조회 468
|
청량리 | 2017.11.12 | 468 |
93 |
<에드 우드> 후기
(7)
청량리
|
2017.11.07
|
조회 470
|
청량리 | 2017.11.07 | 470 |
92 |
<10월기획전>여자, 영혜 & 럭키루저
(5)
관리자
|
2017.11.07
|
조회 611
|
관리자 | 2017.11.07 | 611 |
91 |
<프란시스 하> 후기
(1)
동은
|
2017.11.01
|
조회 375
|
동은 | 2017.11.01 | 375 |
90 |
<10월기획전>B급이란 무엇인가?-에드우드
(2)
필름이다
|
2017.10.30
|
조회 905
|
필름이다 | 2017.10.30 | 905 |
89 |
<10월기획전> 요선을 소개합니다
(4)
필름이다
|
2017.10.23
|
조회 684
|
필름이다 | 2017.10.23 | 684 |
88 |
[다큐제작-문탁인물열전] 10월의 인물_진달래
(1)
청량리
|
2017.10.16
|
조회 586
|
청량리 | 2017.10.16 | 586 |
87 |
10월 기획전 - 청년예술 3인3색
(5)
청량리
|
2017.10.14
|
조회 686
|
청량리 | 2017.10.14 | 686 |
요선은 뛰어다니는 사람이었구나!!
난 워크숍달인인 줄 알았는데ㅋㅋ
금욜 영화 기대됨~
워크숍달인ㅋㅋㅋ그때도 계속 뛰고 있었죠..
나도 예전에 학교 땡땡이 치고 영화보러 자주갔는데... ㅋ
망요가 추천하는 영화 보고싶당....
전 작년 수원영상미디어센터에서 은하수극장에서 보고,다시 한번 보고 싶단 생각을 했었던것 같아요! 근데,이곳에서 보게 되다니, 기쁘네요.
공연이 막바지여서 리허설로 금요일이 잡힐뻔 했는데, 다행 담주부터라 시간내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