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낭독 <일리아드> 일곱 번째 시간 후기

느티나무
2024-04-25 21:51
46

일리아드 13장 '함선을 둘러싸고 싸우다'에서 두 부분을 골랐다. 

전투가 더욱 치열해지고 양 진영의 전사들은 죽음과 부상과 피로에 지쳐가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서 전사들의 사기를 북돋으려 애쓰는 영웅들의 고군분투가 이어집니다.

전세는 제우스의 지지를 받고 있는 트로이아가 우세합니다.

열세에 몰린 아카이오이족의 영웅들이 줄줄이 부상을 입고 함선쪽으로 물러나 있습니다.

그 와중에 아가멤논은 패전을 예감하고 함선을 돌려 고향으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급박하게 돌아가는 전쟁의 소용돌이 속 신과 인간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트로이아의 폴뤼다마스가 헥토리에게

그리고 아카이로이족 오딧세우스가 아가멤논에게 충고를 하는 두 장면을 골랐습니다.

재미있게 들어주세요.

댓글 3
  • 2024-04-25 22:41

    연극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은 감동이 느껴지는 낭독이네요.
    아가멤논을 꾸짖는 오딧세우스의 모습을 눈 앞에서 보는 것 같네요.
    느티샘. 잘 들었습니다.~

  • 2024-04-28 17:18

    느티샘 낭독을 들으며 불완전한 것이 삶의 매력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모든 것을 가지려는 욕심을 내려놓는다면 삶이 풍요로워질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2024-04-28 23:04

    전장에서 상대편의 우두머리가 충고를 듣는 두 장면을 골라 낭독하시는 게 신선하고 재밌습니다.
    역쉬 느티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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