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낭독> 첫 번째 후기
담쟁이
2024-03-09 12:33
106
봄의 기운이 생동하는 3월 시작과 함께 드디어 호메로스로의 여정이 시작되었네요.
책의 두께만큼이나 유럽 문학의 최대 서사시인 호메로스의 만남이 설레이면서도 좀 부담스럽기도 했는데
첫 낭독을 마치고 나니 호메로스가 기원전 8세기 사람이 아니라 지금 활동하는 작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친근하게 느껴지네요.
"노래하소서, 여신이여! 펠레우스의 아들 아킬레우스의 분노를!" 로 시작하는 일리아드.
그리스의 두 영웅 아가멤논과 아킬레우스의 팽팽한 신경전이 긴장함을 한껏 고조시키네요.
거기에 그리스 신들의 배후 조정질도 장난이 아니구요~^^
앞으로 호메로스가 이 두 영웅의 대결, 나아가 그리스와 트로이의 대결에 대한 긴장감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기대가 됩니다.
더불어 잎사귀. 코난, 느티나무, 메리포핀스님과 호메로스의 여정에 같이 하게 되어 든든하고 이야기도 더 풍성해질 것 같아요.
새로운 우리의 시작을 화이팅!!!!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 |
259 |
더-낭독 <일리아드> 일곱 번째 시간 후기
(1)
느티나무
|
2024.04.25
|
조회 29
|
느티나무 | 2024.04.25 | 29 |
258 |
[레비스트로스의 숲] 일곱번째 시간 메모와 발제
(5)
참
|
2024.04.25
|
조회 74
|
참 | 2024.04.25 | 74 |
257 |
<마니세미나> 난처한 미술이야기2: 로마 미술 후기
(4)
띠우
|
2024.04.23
|
조회 37
|
띠우 | 2024.04.23 | 37 |
256 |
[레비스트로스의 숲] 여섯번째 시간 후기
(4)
동은
|
2024.04.22
|
조회 115
|
동은 | 2024.04.22 | 115 |
255 |
[레비스트로스의 숲] 여섯번째 메모와 발제
(6)
참
|
2024.04.18
|
조회 94
|
참 | 2024.04.18 | 94 |
254 |
생명에서 생명으로 2회차 메모
(6)
달팽이
|
2024.04.18
|
조회 45
|
달팽이 | 2024.04.18 | 45 |
253 |
[레비스트로스의 숲] 5번째 시간 <슬픈열대> 후기
(5)
돈키호테
|
2024.04.16
|
조회 101
|
돈키호테 | 2024.04.16 | 101 |
252 |
낭독 <일리아드>여섯번째 후기: 불행의 시작
(2)
담쟁이
|
2024.04.14
|
조회 56
|
담쟁이 | 2024.04.14 | 56 |
251 |
<분해의 정원> 밭 디자인시간
(2)
모카
|
2024.04.12
|
조회 72
|
모카 | 2024.04.12 | 72 |
250 |
[레비스트로스의 숲]4번째 시간_<슬픈 열대> 3부 후기
(5)
르꾸
|
2024.04.11
|
조회 86
|
르꾸 | 2024.04.11 | 86 |
249 |
[레비스트로스의 숲] 다섯번째 메모와 발제
(9)
참
|
2024.04.11
|
조회 79
|
참 | 2024.04.11 | 79 |
248 |
[레비스트로스의 숲] 4번째 시간 - 슬픈열대 4부 후기
(5)
낮달
|
2024.04.11
|
조회 76
|
낮달 | 2024.04.11 | 76 |
강대진의 강의에서는 1장의 아킬레우스의 분노가 주제라고 하더군요.
그의 분노가 어떻게 변햐가는지가 관전 포인트라고요.
그렇게 이해하고 읽으니 아킬레우스의 분노에 좀 집중이 되었어요
흥미로운 건 중요항 씬마다 신들이 나타나 인간의 뒤에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계속 지켜보며 읽어보려고요.
잘 들었습다.
참 이 어려운 이름들을 막힘없이 줄줄 읽는 잎사귀님 신통방통합니다
일리아스하면 목마 밖에 몰랐는데 아킬레우스와 아가멤논의 싸움이 볼만하더라고요.
신들의 조작질도 재밌었구요.
그리스신화의 신들은 그야말로 욕망덩어리인듯요.
후기를 녹음으로 올리시다니 쌈빡하네요 ㅎㅎ
세미나 시간 며칠 전부터 몇 가지 일들이 겹치면서 정신이 좀 혼미한 상태로 참여 했답니다.
일리아스의 배경도 잘 모르고 무작정 참여 했는데요, 그래도 샘들의 낭랑한 목소리로 겨우 따라갈 수 있었답니다. ~
담쟁이샘이 올려주신 강대진님의 영상은 예전에 본 적이 있었더라구요. 헌데 어쩜 기억이 하나도 안나는지... ㅠ
책은 10년이 걸릴 것처럼 두껍지만 리듬감이 있어서 지루하진 않을것 같아요. ^^
<일리아스>를 읽는 사람들!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