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특집 디즈니플러스 제2탄 영화는 히든 피겨스입니다.
예전에 코난님과 함께 봤던 영화인데 청량리님이 추천하셔서 반가웠어요.

영화는 1960년대 미국 나사에서 일하는 캐서린, 도로시, 메리 세명의 흑인 여성 과학자들의 삶에 대해 얘기하고 있어요.
유색 인종 화장실과 도서관, 버스 등이 있는 현실에서 그들의 성공담은 눈부셨어요. 그 시대 사회적 약자 중 약자였던 그들의 성공담이니만큼 조금 비현실적으로 느껴지기도 했지요. 
그럼에도 처음 봤을 때와 마찬가지로 뿜뿜하게 하는 유쾌함은 여전했어요.
샘들과의 얘기에서 소수의 성공 서사여도 능력자들의 성장담을 흑인 여성 과학자들로 확장한 이 영화가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놀라운 점 한 가지는 이 영화는 동명의 논픽션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엔딩 크레딧에 실제 인물의 자료 사진을 보며 감동이 배가됐어요. 지금은 바쁘지만, 방학 때는 마고 리 셰털리의 히든 피겨스도 읽어 봐야 겠어요. 수학이 예술과 통한다(?)와 수학공부를 다시 하고 싶다는 샘들의 얘기도 인상적이었어요.

영화 속 기억나는 대사 
"누구의 도약이든, 우리 모두의 도약이야"

디즈니 새코정을 위해 준비한 의정부 제일시장 표 간식과 코난님의 수제맥주 사진으로 마무리해요.
5월에는 많은 필통 회원님들 만나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