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선물의 노래

마지막 주방지기의 의무는  ‘선물의 노래’ 후기 적기!

6월의 주방지기는 토용과 노라였습니다.

더운 여름에 밥 당번 해주신 많은 분들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하루에 2분씩 밥 당번 채우기가 쉽진 않았지만

카톡에 사연 올리자마자 즉각즉각 해결해 주셔서 참 좋았습니다.

특히 영어강독세미나 회원님들 감사해요 !!!

먼저 쌀 떨어졌다는 소식에 제일 먼저 쌀 신청해주신 겸목님 (아직 쌀 도착 안했음)

그리고 문탁님, 둥글레님 감사 감사!

고추장 똑 떨어졌다는 공지에도 즉각 반응해주신 낮달님, 모로님, 당근님, 느티나무님.

고추장 잘 먹겠습니다.

오영님 오실 때마다 오이지, 당근라페, 가지 샐러드, 두부 가져다 주셔서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오이지 맛있었다는 얘기는 두고두고 들리네요.

시어머니가 주신 각종 야채 양파, 파, 부추, 상추, 앵두를 싹~ 주방으로 가지고 오신 모로님!

감사합니다. 앵두도 아주 잘 먹었습니다.

애 셋 키우느라 무지 바쁜 유님! 보내주신 간장, 기름, 보리수 잼 고맙습니다. 보리수잼은 눈 깜짝할 사이 다 팔려버렸다는 소문 익히 들어 알고 있습니다 ㅋㅋ

요요님 동생이 홍성에 보내주신 유기농 양파 1박스도 감사합니다. 알이 토실토실해서 오래두고 먹을 수 있을 듯합니다.

기린의 친구가 보내준 대하새우를 주방에서 맛있게 구워 먹었다고 합니다.

자주 파지사유에 오시면 이런 특식을 맛볼수도 있습니다. ㅋㅋ

고은이 북 콘서트에 등장한 느티나무님과 달팽이님의 채식 한상!

아주 화려하군요

동은이도 대파와 백미채 선물을 하였다니 참 기특하군요. 잘 키운 우리 동은이 ㅋㅋ

새봄, 은형 자매가 차린 ‘거한 한 상’ 대단합니다. 그 다음 날 식탁에 까지 오를 정도로 품짐하고 화려했습니다.

온갖 과일과 견과류가 들어간 샐러드 맛있었습니다.

여울아님과 스르르님이 해주신 보양식! 저 튼튼한 닭다리 보이시나요

파지사유 집주인 아저씨가 직접 농사지었다고 보내주신 마늘입니다. 감사합니다.

씀바귀님이 보내주신 상추, 취나물, 노라님이 보내주신 풍나물, 파프리카, 두부, 대파, 쌀도 아주 잘 먹었습니다. 신선한 야채 선물 아주 좋습니다. 문탁인들이 좋아하는 재료입니다.

봉옥샘은 황태, 무를 선물해주셨는데 그 다음 주에 후라이팬, 스텐국솥을 가지고 오셔서 모두들 기뻐했습니다. 봉옥샘 감사합니다!

이렇게 6월의 선물이야기는 끝나고

무더운 7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의 주방은 선물로 돌아간다는 기본 원리를 잊지마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