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수요장터에 많은 물건들을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덕분에 세 박스 정도 물건이 나왔어요. 

이날 자누리에서 만든 자운고 100개와 일리치약국에서 준비한 연고까지 

여러 사람들의 마음이 모였던 하루였습니다.

차츰 일이 익숙해지면서 겨울, 새봄, 사이님은 자누리일꾼처럼 보이시더라구요ㅋㅋ

미얀마어와 영어로 자운고 사용처를 붙였습니다. 미얀마어가 이렇게 생겼더라구요~

자운고포장까지 마치고 노라, 자누리님과 함께 우체국에 다녀왔습니다. 

피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겠지요. 

다음에도 함께 할 일이 생기면 모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