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4일 단어

노라
2024-02-2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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趁势 [ chèn//shì ]동사 유리한 형세를 이용하다. (=乘势)

没心没肺 [ méi xīn méi fèi ]1.생각이 없다2.머리를 쓰지 않는다.

闲事 [ xiánshì ]1.자기와 상관없는 일2.남의 일3.중요하지 않은 일

…不去 [ …‧buqù ]1.접미사 동작의 결과가 화자(話者)로부터 떨어질 수 없는 뜻을 나타냄.

混 [ hùn ]1.섞다2.남을 속이다3.그럭저럭 살아가다4.함부로

不管不顾 [ bù guǎn bú gù ]1.돌보지 않다.2.함부로 거리낌 없이 행동하다. 아랑곳하지 않다.

假装 [ jiǎzhuāng ]1.가장하다2.짐짓 …체하다

借题发挥 [ jiètí fāhuī ]1.어떤 일을 빌어 자기 진의를 표명하거나 그 일과는 무관한 의론을 발표하다 2.어떤 일을 구실 삼아 자기가 하고 싶은 바를 행하다.

朱门酒肉臭, 路有冻死骨 zhūmén jiŭ ròu chòu lù yŏu dòngsĭ gú 부잣집에서는 술과 고기 썩는 냄새가 나고, 길가에는 얼어 죽은 사람의 시체가 뒹굴다

失业 [ shī//yè ]1.직업을 잃다2.본업에 매진하지 않다3.실전된 전장 제도

往常 [ wǎngcháng ]명사 평소. 평상시.

风雨无阻 [ fēng yǔ wú zǔ ]성어 날씨가 어떻든지 간에 진행하다.

早就 [ zǎojiù ]1.훨씬 전에2.이미3.일찍이4.진작

富裕 [ fùyù ]1.부유하다2.부유하게 하다

应有尽有 [ yīng yǒu jìn yǒu ]1.있어야 할 것은 모두 다 있다; 없는 것이 없다2.모두 갖추어져 있다.

不算 [ búsuàn ]1.세지 않다2.헤아리지 않다3.…한 편은 아니다4.…이라 인정하지 않다

一直 [ yìzhí ]1.똑바로2.계속해서3.…에 이르기까지

忠诚 zhōngchéng。

新颖 [ xīnyǐng ]1.참신하다2.새롭고 독특하다

远去 [ yuǎnqù ]동사 멀어지다.

拥有 [ yōngyǒu ]1.보유하다2.가지다

忠心耿耿 [ zhōng xīn gěng gěng ]1.지극히 충성스럽다2.충성심에 불타다.

身披落日 [ shēnpīluòrì ]낙조를 몸에 걸치다.

余晖 [ yúhuī ]명사 문어 석양(夕陽) 볕. (=余辉)

目光 [ mùguāng ]1.식견2.시야3.눈빛4.눈길

凄凉 [ qīliáng ]1.쓸쓸하다2.슬프고 애처롭다3.처참하다

铁栅栏 [ tiězhàlán ]철제 난간.

黑压压(的) [ hēiyāyā(‧de) ]형용사 (사람이나 물건 등이 많이 밀집하여) 새까만 모양.

轻骑 [ qīngqí ]1.명사 경기병. (=轻骑兵 활성화된 부서(部署).)2.명사 원동기가 부착된 자전거. 모페드(moped). 모터바이시클(motor bicycle).

冲 [ chōng ]1.요충2.돌진하다3.위로 솟다4.충돌하다

喇叭 [ lǎ‧ba ]1.나팔2.나팔 모양의 물건

相成 [ xiāngchéng ]1.서로 잘 어울리다2.서로 도와 일을 성공하게 하다

相成一片 하나가 되다.

沙滩 [ shātān ]1.사주2.모래톱3.백사장

珊瑚 [ shānhú ]명사 산호.

空荡荡(的) [ kōngdāngdāng(‧de) ] [ kōngdàngdàng(‧de) ]1.텅 비다2.황량하다3.허전하다

破产 [ pò//chǎn ]1.파산하다2.파탄하다3.파산

倒闭 [ dǎobì ]동사 (상점·회사·기업체가) 도산(倒産)하다.

顷刻之间 [ qǐngkè zhī jiān ]1.잠깐 동안2.순식간에

传遍 [ chuánbiàn ]동사 두루 퍼지다.

承受 [ chéngshòu ]1.접수하다2.이어받다3.인수하다4.받다

抢 [ qiǎng ]1.빼앗다2.앞다투어 …하다3.급히 하다4.비틀거리다

赶来 [ gǎnlái ]1.얼른 오다2.서둘러 오다3.급히 오다4.서둘러 와서 처리하다

摘 [ zhāi ]1.따다2.뽑아내다3.빌리다

跨 [ kuà ]1.뛰어넘다2.두 다리를 벌리고 서다3.걸치다4.덧붙이다

支 [ zhī ]1.괴다2.뻗다3.지지하다4.하게 하다

卸下 [ xièxià ]1.내리다2.벗기다3.떼다

拆卸 [ chāixiè ]1.분해하다2.해체하다

整齐 [ zhěngqí ]1.정연하다2.정제하다3.가지런하다

摆 [ bǎi ]1.놓다2.드러내다3.흔들다4.진자

擦拭 [ cāshì ]동사 닦다.

熟练 [ shúliàn ]1.숙련되어 있다2.능숙하다

对待 [ duìdài ]1.상대적인 상황에 처하다2.대우하다3.다루다

组装 [ zǔzhuāng ]1.조립하다2.‘组合服装’의 준말

挺直 [ tǐngzhí ]1.곧다2.똑바로 하다3.바르게 펴다

僵硬 [ jiāngyìng ]1.뻣뻣하다2.융통성이 없다3.경직되어 있다4.딱딱하다

 

 

류작가는 이틈을 타 이광두를 욕했는데. 돈을 벌고 나서 다른 사람들은 다 돌봐주면서, 자기 형제는 신경 쓰지 않으니 세상에 인간이 어찌 그렇게 몰인정할 수가 있느냐고 했다. 여뽑치와 왕케키는 접어 두더라도 복지공장의 절름발이, 바보. 장님, 귀머거리 열 넷도 이광두와 함께 지내며 류진의 귀족이 되었는데, 가난해서 먹을 밥도 없는 자신의 형제는 상관하지도 않고 모르는 척 한다고. 류작가는 어떤 일을 구실 삼아 자기가 하고 싶은 바를 행하며 말했다.

“이광두와 너 송강은 마치 부잣집에서는 술과 고기 썩는 냄새가 나고, 길가에는 얼어 죽은 사람의 시체가 뒹구는 것과 비교할 수 있다.”

"전 얼어 죽은 시체가 아닙니다.” 송강이 차갑게 대꾸했다. "이광두가 술과 고기를 썩히는 것도 아니고요." 송강은 실업자가 된 그날에도 평상시와 다름없이 자전거를 몰고 저녁 무렵 직물공장에 임홍을 데리러 갔다. 지난 10여 년 동안 이 영구표자전거는 송강과 함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임홍을 데려다주고 데리러갔다. 그즈음 직물공장의 여공들은 이미 다들 자기 자전거가 있었고, 게다가 그 자전거에는 다들 외국이름의 상표가 붙어 있었으며 많은 사람들은 전동자전거를 타고 다녔고 우리 류진의 상점에서는 이제 영구표자전거는 팔지도 않았다. 임홍과 송강의 생활이 부유하지는 않았지만 컬러텔레비전과 냉장고, 세탁기 등 있을 것은 다 있었으니, 새 자전거 하나 사는 게 별일은 아니었다. 그러나 임홍은 자기 자전거를 사지 않았는데, 10여 년 동안 송강이 이 자전거로 매일 자신을 정성스럽게 바래다주고 데리러왔기 때문이다. 임홍도 영구표가 구식이고 스타일도 낡았다고 생각했지만, 다른 여공들이 최신자전거와 전동자전거를 타고 사라질 때 여전히 영구표자전거의 뒷좌석에 앉아 여전히 그 자전거를 모는 남자의 허리를 끌어안고, 여전히 달콤한 미소를 지었다. 물론 그 행복은 이미 10여 년 전 처음으로 자신들의 자전거를 가졌을 때의 행복은 아니었고. 10여 년 간의 이 남자와 이 자전거가 보여준 충직함이라는 행복이었다.

송강은 그의 구식 영구표자전거를 직물공장 정문에 받쳐두었다. 방금 실업자 신세가 된 이 남자는 저녁노을을 받으며, 처량한 눈길로 공장의 철장 안쪽 새까맣게 가득한 여공들을 바라보았다. 퇴근 종소리가 울리자 철문이 열렸고. 수백 대의 자전거와 전동자전거 그리고 스쿠터가 무슨 경주라도 벌이듯 쏟아져 나와. 자전거 종소리와 경적 소리가 시끄럽게 한데 얽혔다. 거대한 파도 같은 자전거 행렬이 지나 간 뒤. 파도가 해변에 남긴 산호같이 홀로 남겨진 임홍이 눈에 들어왔고, 임홍은 텅 빈 공장 길을 혼자서 걸어왔다.

류진 금속공장이 도산했다는 소식은 순식간에 퍼져나갔고, 임홍 역시 오후에 그 소식을 전해들은 순간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다. 한 번 내려앉은 가슴은 좀처럼 편안해지지 않았지만, 그녀는 송강의 실업을 걱정한 게 아니라 송강이 어떻게 받아들일까를 걱정했다. 임홍은 공장 정문을 나서 송강의 곁으로 다가셨고 씁쓸하게 웃는 남편을 보았다. 송강을 직장을 잃었다는 말을 하려고 입을 열었는데 임홍은 그에게 말할 틈을 주지 않고 말을 가로챘다.

"알고 있어요.”

임홍은 송강의 머리 위에 나뭇잎이 붙어 있는 걸 발견하고는 자전거가 나무 아래를 지나칠 때 떨어져 붙었나보다 하고 손으로 나뭇잎을 떼어냈고 미소를 지으며 송강에게 말했다.

"집에 가요.”

송강은 고개를 끄덕이며 자전거에 올라탔고 임홍은 뒷좌석에 옆으로 올라탔다. 송강이 타고 가는 구식 영구표 자전거는 우리 류진의 큰 길에서 빼걱 삐걱 소리를 냈고 임홍은 두 손으로 그의 허리를 꼭 껴안으며 얼굴을 등에 갖다 댔다. 송강은 임홍의 두 손이 전보다 훨씬 열렬하게 껴안고 있다는 것을, 전보다 훨씬 천밀 하게 얼굴을 등에 붙이고 있다는 걸 느끼며 미소를 지었다.

집으로 돌아온 뒤 임홍은 부엌으로 들어가 저녁을 준비했다. 송강은 자전거를 뒤집어 세운 뒤, 공구함을 들고 와 자전거 바퀴와 폐달 그리고 삼각대를 떼어냈고, 자전거를 모두 해체해 부품을 가지런히 바닥에 늘어놓은 다음 조그만 앉은뱅이 걸상에 앉아 헝겊으로 자전거의 각 부품을 세심하게 닦기 시작했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가로등에 불이 들어올 무렵 저녁을 다 지은 임홍은 문가에서 저녁을 먹으라고 송강을 불렀다. 송강은 배가 고프지 않다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당신 먼저 들어요.”

임홍은 밥그릇을 들고 의자를 문 앞에 옮긴 뒤 의자에 앉아 밥을 먹으며 가로등 불빛 아래에서 송강이 숙련된 손놀림으로 자전거 부품 들을 닦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이런 광경은 그녀에게 매우 익숙했는데, 전에 그녀는 송강이 자전거를 대하는 것이 꼭 자신의 아이를 대하는 듯 하다고 셀 수도 없을 만큼 자주 말했다. 그 이야기를 또 하자 송강이 “피식” 웃었고, 깨끗이 닦은 부품을 다시 조립하면서 송강은 내일 새 직장을 찾으러 나간다고, 어떤 일일지 언제 출근해서 언제 퇴근할 지도 모르겠다고 했다. 앞으로 더 이상 바래다줄 수도, 데리러갈 수도 없을 거라고 이야기했다....... 여기까지 이야기하고 송강은 일어나 약간 뻣뻣해진 허리를 펴면서 말했다.

"당신, 앞으로는 혼자 자전거 타고 출퇴근해야 해요.”

임홍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응”

 

 

댓글 2
  • 2024-03-01 17:32

    바람~ 434~436쪽

    天翻地覆 [tiānfāndìfù] [성어] 천지가 뒤집히는 듯하다.[축자적인 뜻] 변화가 대단히 크다. 천지개벽.
    大亨 [dàhēng] 거두(巨頭). 거물. 유력자. 보스. (→巨亨)
    一个鼻孔出气 [yí‧gebíkǒng chūqì] 속담 기맥이 통하다. 호흡을 같이 하다, 한 패[통속]이다. 배가 맞다.
    声称 [shēngchēng] 1. 공언하다 2. 주장하다 3. 성명하다 4. 명예
    拆掉 [chāidiào] 헐다. 뜯어 버리다.
    官商勾结 [guānshāng gōujié] 정경유착(정경일치):정치계와 경제계가 서로 자신의 이익을 얻으려고 서로 깊은 관계를 가져 하나가 되는 일.
    面目全非 [miànmùquánfēi] [성어] (주로 좋지 않은 의미로 쓰이며) 모습이 전혀 달라지다. 딴 것으로 되다. 옛 모습을 찾아볼 수 없게 되다.
    肺 [fèi] 1.폐 2. 마음속 3. 심중
    氧气 [yǎngqì] 산소.
    沾 [zhān] 이체 霑 1. 젖다. 적시다. 2. 묻다. 배다. 찍다. 3. 닿다. 접촉하다. 관계하다.
    围巾 [wéijīn] 1. 목도리 2. 스카프
    轰炸机 [hōngzhàjī] 폭격기.
    地毯式 [dìtǎnshì] [홍콩어,대만어] 전면적이고 물샐틈없는 방식. 융단
    有识之士 [yǒushízhīshì] 1. 재능과 식견이 있는 사람 2. 유식한 사람
    痛心疾首 [tòngxīnjíshǒu] [성어] 몹시 원망하다. 원망함이 극에 달하다.
    水浒传 [Shuǐhǔzhuàn] 수호전.
    宽广 [kuānguǎng] (면적·범위가) 넓다.
    宽敞 [kuān‧chang] 넓다. 널찍하다.
    幢 [zhuàng] 동(棟). 채. [건물의 수효를 세는 말] (→座(5))
    拔地而起 [bádìérqǐ] [성어] (산봉우리나 건축물 따위가) 땅 위에 우뚝 솟다.
    兔子不吃窝边草 [tùzi bùchī wōbiāncǎo] [속담] 토끼는 자신의 보금자리 주변의 풀을 먹지 않는다.곧, 주변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말자는 뜻이다
    烂 [làn] 번체 爛 1. 흐물흐물하다. 물렁물렁하다. 2. 낡다. 헐다. 너털너털하다. 3. 어수선하다. 뒤죽박죽이다.
    赚 [zhuàn] 1. 벌다. 이윤을 얻다. 이익을 보다. (↔赔(3)) (→挣(2)) 2. 이윤.
    喇叭 [lǎ‧ba] 1. 나팔. (=喇吧) 2. (확성 작용을 하는) 나팔 모양의 물건.
    窄 [zhǎi] 1. (폭이) 좁다. (↔宽(1)) 2. (마음이) 좁다. 옹졸하다. 3. (생활에) 여유가 없다. 옹색하다. 구차하다.
    商场 [shāngchǎng] 1. 시장. 상가. 아케이드. 2. 백화점. (=百货商场) 3. 형편. 시황(市況). 시장 상황. 상황(商況). (=商情)
    雨后春笋 [yǔhòuchūnsǔn] [성어] 우후죽순(雨後竹筍). 비가 온 뒤에 여기저기 무럭무럭 솟는 죽순; 어떠한 새로운 일이 한때에 많이 일어나다.
    五颜六色 [wǔyánliùsè] [성어] 여러 가지 빛깔. 가지각색.
    豪华 [háohuá] 1. (생활이) 호화롭다. 사치스럽다. 2. (건축·장식 등이) 화려하고 웅장하다. 매우 화려하다. (↔简陋)
    气派 [qìpài] 1. 기개. 패기. 기백. 2. 풍채. 기질. 기상(氣象). 기풍(氣風). 3. 관록(貫祿). 위엄.
    澡堂 [zǎotáng] (대중) 목욕탕. (=澡堂子, 澡塘)
    洗澡 [xǐ//zǎo] 1. 목욕하다. 몸을 씻다. (=洗浴) 2. 자발적으로 결점을 찾아내 고치다.
    购物 [gòuwù] 1. 물건을 구입하다 2. 쇼핑하다
    吊 [diào] 이체 弔 1. 걸다. 매달다. 2. 들어 올리다[내리다]. 3. 모피를 옷의 안이나 밖에 대다. 털옷을 만들다.
    火化场 [huǒhuàchǎng] 1. 화장터 2. 화장장
    托拉斯 [tuōlāsī] [음역어] 경제 트러스트(trust).
    一条龙服务 [yìtiáo lóngfúwù] 원스톱 서비스.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일련의 체계를 갖춘 서비스]
    究竟 [jiūjìng] 1. 결말 2. 도대체 3. 필경
    税 [shuì] 1. 세금. 세. 2. 납세하다. 3. 임대하다. 세를 내다.
    养活 [yǎng‧huo] 1. 기르다. 부양하다. 먹여 살리다. 2. 사육하다. 키우다. 3. 낳다.
    阿谀奉承 [ēyúfèngchéng] [성어] 아첨하다. 아부하다. 알랑거리다. 아부하고 비위를 맞추다. 아첨하고 떠받들다.
    好吃懒做 [hàochīlǎnzuò] [성어] 먹기를 좋아하고 일하는 것을 싫어하다. 먹는 것만 밝히고 일은 게을리하다.
    愁眉苦脸 [chóuméikǔliǎn] [성어] 찡그린 눈썹과 고통스러운 얼굴. 수심에 찬 얼굴. 우거지상.
    穷人 [qióngrén] 가난한 사람.
    踪影 [zōngyǐng] 1. 형적 2. 영적 3. 종적 4. 행방
    游山玩水 [yóushānwánshuǐ] [성어] 자연에 노닐다. 산수간에 놀며 즐기다. 산수 풍경을 감상하다.
    摇身一变 [yáoshēnyíbiàn] [성어,폄하,폄훼] (신괴소설(神怪小說)에서 사람이나 귀신이) 몸을 흔들어 곧 모습을 바꾸다; 사람의 태도·말·행동 등이 갑자기 크게 변하다.
    养尊处优 [yǎngzūnchǔyōu] [성어,폄하,폄훼] 높은 지위에서 부유한 생활을 누리다. 사치스럽고 안일하게 지내다.
    纨绔子弟 [wánkùzǐdì] [성어] (세상물정 모르고 호강스럽게 자란) 귀족 자제. 부잣집 도령.
    倒闭 [dǎobì] (상점·회사·기업체가) 도산(倒産)하다.
    下岗 [xiàgǎng] 1. 초소를 떠나다. 2. 퇴근하다. 3. 퇴직하다.
    铁饭碗 [tiěfànwǎn] [비유] (면직될 염려가 없는) 확실한 직업. 평생 직업. [특히 국영 기업체의 직무를 가리킴]
    走投无路 [zǒutóuwúlù] [성어] 갈 곳이 없다. 앞길이 막히다. 막다른 골목에 이르다. 궁지에 빠지다.
    惺惺相惜 [xīngxīngxiāngxī] 표준어 惺惺惜惺惺 [성어] 총명한 사람이 총명한 사람을 아끼다. 처지가 같은 사람끼리 서로 동정하다. 영웅은 영웅을 알아본다. 사람은 끼리끼리 모이기 마련이다. [성격이나 재능, 처지가 비슷한 사람들이 서로 아끼고 존중하고 동정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7장
    우리 유진은 천지가 개벽했고, 거물 이광두와 현장 도청이 한 통속이 되었으며, 두 사람은 낡은 유진을 헐어서 신 유진을 창건해야 한다고 공언했다. 군중은 이 두 사람이 정경유착이라고 말했는데, 도청이 공식문건을 내면 이광두가 돈과 힘을 내서, 동에서 서까지 거리마다 헐어버려서 오래된 우리 유진을 부숴서 모습이 전혀 달라지게 만들었다. 꼬박 5년간 우리 유진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먼지가 날아다녔고, 군중은 불만이 잇따랐으며, 폐안까지 마신 먼지가 산소보다 많고 목에 묻은 먼지가 목도리보다 두껍다고 말했고, 이 이광두가 한 대의 B-52 폭격기라며 우리 아름다운 유진을 향해 융단폭격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우리 유진의 지식 꽤나 있는 사람들은 더욱 원망이 극에 달해서, <삼국연의>속 한 이야기가 유진에서 일어났고, <서유기>속 반쪽 이야기가 유진에서 일어났고, <수호전>속 두 이야기가 유진에서 생겼는데, 현재 이광두가 모두 헐어버렸다고 말했다.
    이광두는 옛 유진을 헐고 새 유진을 세웠다. 또한 5년간 큰 길이 넓어졌고 작은 길도 넓어졌으며 새로운 건물들이 한 채 한 채 우뚝 솟았고, 군중들 목의 먼지도 사라졌고, 폐 안으로 들이마신 산소도 많아지기 시작했다. 군중은 여전히 원망했으며 이전 집이 비록 낡고 작았지만 그것은 국가가 지기들에게 살라고 분배해준 것이지만 현재의 집은 비록 크고 새것이지만 그것은 이광두에게 돈을 써서 사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속담에 토끼는 자기 주변의 풀을 먹지 않는다고 했는데, 이 이광두는 시커먼 속셈으로, 주변의 풀을 남기지 않고 뿌리째 먹어버리고, 버는 것 전부가 동네 어르신과 마을 사람들의 돈이라고 말했다. 유진 군중들은 계속 원망했으며, 현재의 돈이 이미 돈이 아니며, 현재의 천 위안이 과거의 백 위안보다 못하다고 말했다. 유진의 노인들은 길이 넓어져서 중간에 모두 자동차와 자전거라며, 확성기 소리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치지 않고, 이전 거리는 비록 좁지만 두 사람이 양쪽 끝에 서서 하루의 일을 얘기해도 피곤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양쪽 끝에 서서 이야기하면 들리지도 않고 서서 함께 이야기하려면 소리를 질러야 한다며 불평했다. 이전에는 백화점이 하나 포목점도 하나만 있었는데, 지금은 시장과 상가가 7~8개, 의류점이 우후죽순처럼 생겼고 길 양쪽 문안에는 남녀의 가지각색의 옷들이 가득 걸려 있었다.
    우리 유진의 군중은 눈을 번히 뜬 채 이광두가 한 척의 만톤 유조선을 이뤄가는 것을 지켜보았다. 우리 유진의 가장 호화로운 식당에서 밥을 먹는다면 이광두가 연 것이고, 가장 풍채 좋은 목욕탕에 가서 목욕하려면 또 이광두가 연 것이고, 가장 큰 상가에서 쇼핑을 하는 것도 이광두가 연 것이다. 우리 유진 군중이 가슴 앞에 건 넥타이, 발에 신은 양말, 내의와 팬티, 가죽옷과 가죽구두, 털옷과 외투, 양복바지와 양복 모두 국제 상표였는데, 모두 이광두의 제품이었고, 이광두가 20여개의 국제 상표 복장의 가공업무를 대리했다. 우리 유진 군중이 살고 있는 집은 이광두가 개발한 것이고 먹는 채소와 과일은 이광두가 제공한 것이다. 이 이광두는 화장장과 묘지도 사들여서 유진에서 죽은 군중도 이광두에게 맡겨야 한다. 이광두는 우리 유진 군중을 위해 먹는 것에서 입는 것까지, 사는 것에서 사용하는 것까지, 사는 것에서 죽음까지 트러스트 원스탑서비스를 제공했다. 그의 사업이 도대체 얼마나 되는지 누구도 알지 못했다. 그가 1년에 도대체 얼마를 버는지 아무도 몰랐다. 그는 일찍이 가슴을 두드리며 빌어먹을 현 정부 모두가 그가 바치는 빌어먹을 세금으로 모두 부양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떤 사람이 아첨하며 말하길, 이광두가 우리 전 현 인민의 GDP라고 했다. 이광두가 듣고서 매우 만족하며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내가 확실히 그 빌어먹을 GDP지.”
    위발치사와 왕깨끼도 따라서 기름이 번들거렸다. 왕깨끼는 먹기 좋아하고 일하기 싫어해서 하루 종일 큰길에서 빈둥거렸고, 수심에 찬 얼굴로 자기는 돈을 쓰지 않을 거라고 말하며, 자기는 가난한 사람의 운명으로 태어나서 돈이 세도 알 수 없을 만큼 많지만 정말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위발치사는 돈이 생긴 이후 바로 종적을 감추었는데, 그는 1년 4계를 바깥으로 산수를 즐기며 놀러 다녔고, 4년간 전 중국을 돌아다녔고, 지금은 여행단을 따라 전 세계를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복리공장의 14명 절름발이 바보 맹인 농아들은 크게 바뀌어 14명의 고급 연구원이 되어 이제부터 높은 지위에서 부유한 생활을 누리며 먹고 마시고 자서, 유진 군중은 그들이 14명의 부잣집 도령이라고 말했다.
    이시기 우리 유진의 금속공장은 파산하여 도산했고, 유작가는 퇴직하고, 송강도 퇴직했다. 유작가는 세상이 이렇게 빨리 변하고, 쓰레기를 줍던 이광두가 유진의 거부가 되고, 평생직업을 가졌던 자기가 실업 후에 갈 곳이 없어지리라곤 생각지도 못해서 만감이 교차했다. 그는 거리에서 마찬가지로 실업한 송강을 보고 처지가 같아 서로 동정하며, 송강의 어깨를 두드리다 갑자기 뭔가를 생각해내고 말했다, “어떻게 말하면 너도 이광두의 형제잖아.....”

  • 2024-03-03 21:31

    다시 시작이네요.ㅎㅎ
    봄날 438~439쪽
    擦拭[cāshì]닦다
    组装[zǔzhuāng]조합하다, 조립하다
    轴承[zhóuchéng]베어링
    机油[jīyóu]기계유
    抹布[mābù]행주, 걸레
    压低[yā//dī]낮추다, 줄이다, 억제하다
    踮(跕)[diǎn]발끝으로 서다, 발돋움하다
    嘱咐[zhǔ‧fù]분부하다, 알아듣게 말하다, 당부하다
    刹车[shā//chē]차를 세우다, 브레이크를 걸다
    摔倒[shuāidǎo]넘어지다, 거꾸러지다
    拆掉[chāidiào]헐다, 뜯어버리다
    楼房[lóufáng]층집
    凝神[níngshén]정신을 집중하다
    鸳鸯戏水[yuānyāngxìshuǐ]원앙이 물에서 놀다
    云雨[yúnyǔ]구름과 비, 남녀간의 성교
    水泥[shuǐní]시멘트
    性无能[xìngwúnéng]=阳痿[yángwěi]성교불능증
    悄悄[qiāoqiāo]조용하다, 은밀하다
    手枪[shǒuqiāng]권총, 피스톨
    下岗[xiàgǎng]퇴직하다, 퇴근하다
    搬运[bānyùn]운송하다, 수송하다
    大包[dàbāo]짐을 떠맡다
    扛(摃)[káng]일을 맡다, 어깨에 메다, 고용되다
    计件工资[jìjiàn gōngzī]성과급
    卖命[mài//mìng]죽을 힘을 다해 일하다, 목숨을 내걸다
    奔走[bēnzǒu]빨리 달리다, 도망치다
    聊天(儿)[liáo//tiān(r)]한담하다, 잡담하다
    风箱[fēngxiāng]풀무, 풍구
    呼哧[hūchī]헉헉, 헐떡
    浸湿[jìnshī]적시다, 축축해지다
    球鞋[qiúxié]운동화
    叽咕[jī‧gu]소곤거리다, 중얼거리다
    粗气[cūqì]거친 숨
    石阶[shíjiē]돌계단
    直挺挺(的)[zhítǐngtǐng(‧de)]꼿꼿한 모양
    青草[qīngcǎo]싱싱한 풀
    紧闭[jǐnbì](꼭)닫다
    剧烈[jùliè]극렬하다, 심하다
    急促[jícù]빠르다, 다급하다
    心脏[xīnzàng]심장
    =======================
    송강은 꼼꼼하게 닦은 자전거를 다시 조립한 후, 베어링에 엔진오일을 바르고, 걸레로 자신의 손을 깨끗이 닦은 후, 올라타 입앞에서 두 바퀴를 돌았는데, 더 이상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리지 않자, 그는 만족스럽게 자전거에서 뛰어내려 다시 좌석을 낮추었다. 그리고 구식 영구패를 임홍 앞으로 밀어붙여 그녀가 올라타도록 했다. 임홍은 이미 식사를 마쳤고, 그녀의 손에는 송강을 위한 음식이 들려있었다. 송강이 음식을 건네받을 때, 임홍은 자전거를 받았다. 송강은 방금 임홍이 앉았던 의자에 앉아서 저녁을 먹으면서 임홍이 가로등 아래에서 자전거를 타고 오르는 것을 보았다. 임홍은 송강 앞에서 세 바퀴를 탔는데, 느낌이 좋다고 말하고 십여년 된 영구패가 마치 새 자전거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문제를 발견한 송강은 일어나서 밥그릇과 젓가락을 의자 위에 올려놓았다. 임홍이 자전거에서 내린 후 송강은 다시 좌석을 낮추어 다시 임홍을 앉혀보았다. 임홍이 자전거에 앉아 양발을 까치발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송강은 안심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임홍에게 당부했다. “당신이 브레이크를 잡을 때는 두 발을 반드시 까치발을 해야 해요. 그럼 당신은 넘어지지 않을 거예요.”

    28
    이때 송강과 임홍의 원래 집은 헐렸고, 그들을 거리에 있는 새 아파트의 1층으로 이사했다. 수아주머니의 분식집도 버스정류장에서 이사홨는데, 바로 임홍의 집 맞은 편에 있었고, 철거이주한 조시인은 2층, 바로 임홍과 송강의 집 바로 위층에 살고 있었다. 조시인은 일부러 자신의 침대를 그들의 침대쪽에 올려놓았다. 밤이 깊어 인적이 없자, 그는 침대에 누워 정신을 집중해서 자세히 들었다. 원앙이 물놀이를 하는 소리를 듣고 싶었지만 아무 것도 듣지 못했다. 조시인은 방바닥에 엎드려 콘크리트 바닥에 귀를 대고 들어봤지만 여전히 아무 소리도 듣지 못했다. 조시인은 하늘아래 아무 소리도 나지 않는 침대 위의 부부를 생각해봤다. 송강과 임홍은 결혼한지 여러 해가 지났는데도 내내 아이가 없으니, 조시인은 송강에게 분명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고, 송강이 임포텐츠라고 단정했다. 조시인은 자신의 생각을 유작가에게 슬그머니 전한 뒤에 “이 부부가 밤에 침대에서 자는 건 소음총 같아.” 송강은 실직 후 스스로 탈출구를 찾아 운반공이 되었는데, 유리 유진의 부두에서 큰 짐을 지고, 배의 화물을 해안 창고로, 또 해안 창고의 화물을 배로 져날랐다. 송강은 성과급을 받았는데, 짐을 많이 나를수록 돈도 많아졌다. 부두에서 창고로 가는 그 백여미터 거리를 송강을 필사적으로 짐을 져날랐다. 다른 사람들은 단시 보따리 하나만을 짊어졌지만, 송강은 늘 한번에 짐 두 보따리를 짊어졌다. 길가에 앉아 담소를 나누던 노인이 매일 송강이 풀무질을 하는듯한 숨소리를 내는 것을 들었는데, 그는 ‘헉헉’ 소리를 내며 갔다고 ‘헉헉’ 소리를 내며 왔다. 땀이 송강을 옷을 적시는 것을 보면, 마치 강물에서 막 올라온 것 같았고, 송강의 운동화 안도 온통 땀투성이여서 큰 짐을 지고 왔다갔다 할 때는 두 개의 운동화도 ‘소곤소곤’ 소리를 내고 있었다. 우리 유진의 몇몇 노인들은 “이 송강아, 돈이 목숨보다 중하더냐”고 말하면서 고개를 가로저었다. 송강의 동료 노동자들은 큰 짐을 서너번 왕복해서 져나르고 나면 숨을 헐떡이며 하나둘씩 강가의 돌계단에 앉아 쉬었다. 그들을 물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며 30분간 잡담을 주고받은 후에에 일어나서 다시 짐을 졌다. 송강은 지금까지 강가의 돌계단에 앉아본 적이 없다. 그는 7,8번 짐을 져나르려고 했는데, 얼굴이 창백하고 입술이 떨리고 몸이 흔들리자 자신이 곧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어깨의 큰 짐을 배안에 옮기고 발판을 밟고 해안으로 걸어갔는데, 돌계단에 앉아있던 동료가 그를 향해 손짓하는 것을 보었다. 그는 자신이 이미 10미터 떨어진 돌계단까지 걸어갈 힘이 없다고 느끼자마자 발판에서 바닥으로 고꾸라졌다. 그의 휴식은 축축한 풀밭에 뻣뻣하게 누운 것이었다. 푸른 풀이 그의 목과 옷깃 사이에서 자라 나왔다, 강물이 그의 팔 옆에서 출렁였다, 그는 두 눈을 질끈 감았다, 격렬한 호흡에 그의 가슴은 급박하게 /뛰었고, 안의 심장은 마치 주먹처럼 그의 가슴을 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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