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8 중국어 단어

노라
2023-12-1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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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노라

书记 [ shū‧ji ]1. 서기2.옛날, 문서의 처리와 초록을 맡은 사람3.문자4. 편지

机不可失 [ jī bù kě shī ]1.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2.물실호기하라.

领情 [ lǐng//qíng ]1.감사히 받다2.감사히 여기다

日理万机 [ rì lǐ wàn jī ]1.매일 온갖 정사를 처리하다2.업무가 매우 많다.

灰溜溜(的) [ huīliūliū(‧de) ]1.어둠침침하다2.희끄무레하다3.풀이 죽다4.기가 죽다

脾气 [ pí‧qi ]1.성격2.기질3.성깔4.화를 잘 내는 성질

通 [ tòng ]양사 (일정 시간 내에 반복되는 동작의 횟수를 나타내는) . 차례. 바탕. (一下(, )(1))

通 [ tōng ] 1.동사 (막힌 것 없이) 통하다. 관통하다. 뚫리다.2.동사 상통(相通)하다. 같은 뜻으로 쓰이다.3.동사 (도구를 사용하여) 뚫다. 쑤시다.

只好 [ zhǐhǎo ]1.부득이2.부득불3. 할 수 없이

亲自 [ qīnzì ]1.몸소2.친히3.직접

开门见山 [ kāi mén jiàn shān ]1.단도직입적으로 본론에 들어가다2. 곧바로 말하다.

返回 [ fǎnhuí ]동사 (원래의 곳으로) 되돌아가다[오다].

申请 [ shēnqǐng ]명사,동사 신청(하다).

前提 [ qiántí ]1. 선결 조건2.전제 조건3.전제

吭声(儿) [ kēng//shēng(r) ](☞吭气(儿)) 1. 입을 열다2.말하다

一旁 [ yìpáng ](☞旁边(儿))1.옆2.곁3.측면4.부근

火冒三丈 [ huǒ mào sān zhàng ]성어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다. (=火冒三尺)

不识抬举 [ bù shí tái jǔ ]성어 호의(好意)를 무시하다. 은혜를 모르다. (=不受抬举)

矿泉水 [ kuàngquánshuǐ ]1.광천수2.미네랄워터

薪水 [ xīn‧shui ]1.땔나무와 물2. {전용} 급료3.봉급

挣 [ zhèng ]1.필사적으로 애쓰다2.힘들여서 벗어나다3.일하여 벌다4. 쟁취하다

含糊 [ hán‧hu ]1.모호하다2.소홀히 하다3. 두려워하다

好心好意 [ hǎo xīn hǎo yì ]1.호의를 가지다2. 좋은 마음을 갖고 있다

奖金 [ jiǎngjīn ]1.상금2. 장려금3. 상여금4. 보너스

交给 [ jiāogěi ]1.교부하다2.건네주다3.맡기다

不惜 [ bùxī ]동사 아끼지 않다. (→舍得)

灰头土脸 [ huītóutǔliǎn ]1.얼굴이 온통 먼지투성이인 모양2. 의기소침하거나 낙담한 모양

直截了当 [ zhí jié liǎo dàng ]1. 단도직입적이다2. 시원시원하다3. 단순 명쾌하다.

斩钉截铁 [ zhǎn dīng jié tiě ]성어 결단성 있고 단호하다. (↔拖泥带水, 优柔寡断), (=毅然决然)

衣衫褴褛的 [ yīshān lánlǚ de ] ragged

口若悬河 [ kǒu ruò xuán hé ] 1.말을 물 흐르듯 잘하다2. 말이 청산유수 같다.

神气 [ shén‧qì 1.표정2.의기양양함3.일의 상황4.기운이 있다

事业 [ shìyè ]1. 사업2.비영리적 사회 활동

番 [ fān ]1.명사 외국. 이민족(異民族). (=蕃)2.양사 종류. 가지. . ((6))3.양사 번. 차례. 바탕. [동사 ‘翻’의 뒤에서 배수를 표시한다. 翻两番은 4배, 翻三番은 8배] (→次(5), 回)

需要 [ xūyào ]1. 요구되다2.수요3. …해야 한다

得到 [ dé//dào ]1.손에 넣다2.얻다3.받다4. 되다

支持 [ zhīchí ]1. 힘써 견디다2.지지하다3.주관하다4. 지출하다

撤离 [ chèlí ]1. 떠나다2. 철수하다3.퇴각하다4.철퇴하다

苦于 [ kǔyú ]1. 괴롭다2. 더 고생스럽다

苦苦 [ kǔkǔ ]1. 극력2. 간절히3. 수고스럽다4.고생스럽다

支撑 [ zhīchēng ]1.버티다2.지탱하다3.지주

情真意切 [ qíng zhēn yì qiè ]1. 정의가 매우 진지하고 간절하다2. 사랑이 참되다

趁热打铁 [ chèn rè dǎ tiě ]1.쇠는 단김에 두들겨야 한다;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2.쇠뿔은 단김이요 호박떡은 더운 김이라.

房产 [ fángchǎn ]1.부동산2.가옥의 부지

空置 [ kōngzhì ]동사 (집이) 비어 있다. 비워 두다.

创业 [ chuàng//yè ]1.사업을 시작하다2. 창업하다

地处 [ dì‧chù ]1.곳2.군데

偏远 [ piānyuǎn ]1.궁벽지다2.외지다

堆放 [ duīfàng ]동사 쌓아 두다[놓다].

连锁店 [ liánsuǒdiàn ]1. 연쇄점2. 체인 스토어

这样一来 [ zhèyàng yīlái ](☞这么一来)1. 이런 이유로2.이런 사정으로3. 이렇게 되면

两全其美 [ liǎng quán qí měi ]성어 쌍방이 모두 좋게 하다.

 

이광두는 머리를 흔들며 말했다. "지금은 시간이 없어요“

주임은 이광두의 어깨를 토닥이면서, 조용히 설득하려 했다. 현장, 서기, 부현장, 부서기가 이미 연구했다. 그가 다시 복지공장 공장장으로 돌아가는 데 동의했다. 빨리 현장을 만나러 가라고 했다. 현장 주임이 말하길

"빨리 가봐요. 기회를 놓치면 안 되지."

이광두는 전혀 감사하게 여기지 않고, 고개조차 들지 않은 채 대꾸 했다. "내가 업무로 무지 바쁜 게 보이지 않소?"

주임은 기가 꺾인 채 돌아가서, 이광두가 한 말을 현장에게 보고했다. 현장은 그 말을 듣고 기분이 몹시 불쾌한 듯, 손에 들고 있던 문건을 내동댕이치며 소리쳤다.

"그가 바쁠 업무가 뭐가 있어? 내가 업무로 바쁘면 바빴지......."

현장은 사무실에서 한바탕 화풀이를 한 뒤, 자신이 직접 이광두를 만나기로 했다. 며칠 후면 부성장 시찰이 있으니, 현장은 반드시 정문 앞 고물더미를 정리해야 했던 것이다. 그리하여 현장은 마음속에 욕설이 부글부글 끓어댔지만, 겉으로는 만면에 웃음을 띤 채, 이광두에게 말을 걸었다.

"이광두. 아직도 업무 보느라 바쁘신가?"

이광두는 현장이 직접 온 것을 보고, 하던 일을 멈춘 채, 고개를 들고 현장에게 말했다. 그는 현장에게 말할 때는 겸손했다. 그가 말하길

"제가 무슨 일이 있다고 바쁘겠습니까? 현장님이야말로 바쁘시죠.“

현장은 이광두와 함께 이광두의 고물더미 속에 너무 오래 서 있다 가는 것이, 오가는 사람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까 봐, 단도직입적으로 이광두에게 말했다. 현 정부는 이미 그가 복지공장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신청을 받아들였고, 다만 이틀 안에 고물더미 다섯 봉우리를 깨끗하게 정리해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고 통고했다. 이광두는 현장의 말을 듣고도 아무 말 없이, 계속 머리를 숙인 채 고물을 정리하고 있었다. 현장은 한쪽에 서서, 이광두의 대답을 기다리고, 치오르는 화를 억누른 채 있었다. 이광두라는 놈은 정말이지 호의도 모르는 놈이라 생각했다. 이광두는 폐품과 고물을 정리하다가, 생수병에 아직 물이 남아 있는 걸 발견하고, 뚜껑을 열어 남은 물을 모두 마신 뒤, 입을 닦으며 현장에게 물었다. 공장장으로 돌아가면, 한 달 월급이 얼마나 되느냐고.

현장은 잘 모르겠다며, 국가 간부의 월급은 국가 규정에 따른다고 대답했다. 이광두는 현장님의 월급은 얼마냐고 묻자, 현장은 모호하게 대충 몇백 원이라고 대답했다. 이광두는 헤헤 웃더니, 열 명의 임시직원들을 가리키며, 현장에게 말했다.

"저 사람들 버는 돈이 현장님보다 많네요“

그러더니 이광두는 호의적으로 현장에게 제안했다 “현장님, 저희와 함께 일하시면, 제가 매달 1천 원 드리겠습니다. 일만 잘하시면 상여금도 드립니다."

현장은 얼굴이 붉으락푸르락해서 돌아갔고, 사무실로 돌아가 한바탕 화풀이를 해댔다. 그는 현 정부 사무실 주임을 다시 불러, 이광두를 맡기면서, 어떤 대가를 치러도 좋으니, 부성장님이 오기 전까지 정문 앞의 고물더미를 확실히 치우라고 지시했다. 주임은 풀 죽은 얼굴로 정문 앞에 이르러, 이광두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말해봐, 어떤 조건이면 옮길 테야?"

이광두는 주임의 말을 듣고는, 자신의 계획을 실행에 옮길 시기가 무르익었다는 것을 직감하고, 손을 휘저으면서 단호하게 말했다. 자신은 복지공장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거지같은 행색으로 줄줄 이야기를 쏟아내면서, 공장장 월급으로는 먹고 살 수가 없다고, 한껏 거드름을 피워댔다.

"다시 말하자면, 좋은 말은 고개를 돌려 자기가 밟고 온 풀을 먹지 않는다 이 말씀이지.“

그리하여 현 주임이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을 때, 이광두는 안색과 말투를 싹 바꾸어, 겸허한 자세로 말을 이어갔다. 폐품과 고물을 모으는 것도 사업이고, 사회주의 건설에 이바지하는 것이며, 인민에게 봉사하는 것이기도 하고. 정부의 지원을 받아야 하는 것이기도 하다. 자신도 일찍이 이 고물더미들을 현 정부 앞에서 치우고 싶었고, 현 정부의 간부들이나 인민들의 체면이 깎이게 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갈 곳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여기서 힘겹게 버티는 중이라고 말이다.

이광두의 진솔한 말에, 주임은 고개를 연방 끄덕였다. 쇠는 뜨거울 때 두들기라고, 이광두는 길가에 현 토지계획국 소유의 빈 건물이 있고, 자신이 일찍이 세 들었던 창고도 지금 비어 있는데다, 그 위치가 외진 곳이니, 앞의 공터에, 고물더미를 쌓아두면 좋겠다고, 그리고 길에 있는 건물은 자신이 모아들이는 폐품과 고물을 모아들이는 연쇄점으로 쓰게 해주면 좋겠다고 했다. 그렇게 되면, 빈 건물과 창고를 이용 할 수 있어서 좋고, 현 정부 앞 고물더미도 없어지게 돼서 좋다고.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했다

"이건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이라고요.“

 

댓글 2
  • 2023-12-15 16:23

    바람~ 403~405쪽

    殷勤 [yīnqín] 은근하다. 정성스럽다. 따스하고 빈틈없다.
    唯一 [wéiyī] 유일한. 하나밖에 없는. (=惟一)
    应有尽有 [yīngyǒujìnyǒu] [성어] 있어야 할 것은 모두 다 있다; 없는 것이 없다. 모두 갖추어져 있다.
    麻雀虽小, 五脏俱全 [máquè suīxiǎo, wǔzàng jù quán] 1. [속담] 참새가 비록 작아도 오장 육부는 다 갖추고 있다.[축자적인 뜻]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2. 하찮은 일이라도 연구·분석하면 그것으로부터 교훈을 얻을 수 있다. 3. 작더라도 모두 갖추고 있다.
    挟 [xié] 1. (겨드랑이에) 끼다. 2. (세력을 믿고) 남을 으르다[협박하다]. 3. (원한 따위를) 품다. 4. 휴대하다. 몸에 지니다.
    不动声色 [búdòngshēngsè] [성어] 감정을 얼굴에 나타내지 않다. [태도가 침착함을 형용]
    不合适 [bùhéshì] 1. 적합하지 않다 2. 부적당하다 3. 기분이 언짢다 4. 몸이 불편하다
    透风 [tòu//fēng] 1. 바람이 통하다 2. 거풍하다 3. 비밀을 누설하다
    交 [jiāo] 1. 넘기다. 건네다. 내다. 제출하다. 바치다. 주다. 2. 맡기다. 3. (어떤 시간 또는 계절이) 되다.
    财大气粗 [cáidàqìcū] [성어] 부자는 콧김이 거칠다. [부자가 횡포하거나 위세를 부림]
    讨好(儿) [tǎo//hǎo(r)] 1. 비위를 맞추다 2. 기분을 맞추다 3. 영합하다 4. 좋은 결과를 얻다
    检讨 [jiǎntǎo] 1. 검토하다 2. 본인 또는 부문의 사상·일·생활상의 결점·과실을 검사하고 그 원인을 분석하다 3. 반성 4. 반성문
    不屑 [búxiè] 1. …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다). 하찮게 여기다. 2. 경시하다.
    位子 [wèi‧zi] 1. 자리 2. 좌석
    严肃 [yánsù] 1. 엄숙하다. 근엄하다. 2. 진지하다. 허술한 데가 없다. 3. 엄숙하게 하다. 허술하지 않게 하다.
    考虑 [kǎolǜ] 고려(하다)
    豪迈 [háomài] 1. 씩씩하고 떳떳하다 2. 늠름하다 3. 호기스럽다 4. 호탕하다
    芝麻 [zhī‧ma] 1. 참깨. [‘胡麻’는 학명임] 2. 깨알같이 작은 것. 사소한 것[일].
    开除 [kāichú] 1. 면직시키다. 해고하다. 2. 제거하다. 3. 제명하다.
    放虎归山 [fànghǔguīshān] [성어] 범을 놓아 산으로 돌려보내다; 후환(後患)을 남기다.
    祸害 [huòhài] 1. 화 2. 화근 3. 화를 입히다 4. 강간하다
    唯唯诺诺 [wéiwéinuònuò] [성어] 무조건 승낙하다. 하자는 대로 순종하다.
    臭骂 [chòumà] 호되게 꾸짖다.
    莫名其妙 [mòmíngqímiào] [성어] 아무도 그 오묘함을 설명할 수 없다; 영문을 모르다.
    变本加厉 [biànběnjiālì] [성어] 1. 본래보다 더 엄중하게 되다 2. 더욱 격화되다 3. 더욱 심하게 되다.
    主任 [zhǔrèn] 주임.
    尊重 [zūnzhòng] 1. 존중하다. 중시하다. 2. 엄숙하고 무게가 있다. 점잖다.
    底牌 [dǐpái] 1. 으뜸패. 2. 비장의 카드. 3. 마작(麻雀)에서 자모(自摸)할 수 없는 최후 일곱 겹(14개)의 패.

    이광두는 도청을 정성스럽게 그의 오두막으로 청해서, 하나밖에 없는 의자에 도청을 앉게 하고 자신은 침대 위에 앉았다. 도청은 폐품 가운데 앉아 좌우를 본다, 이 오두막 안에 있어야 할 건 다 있으며, 정말 참새가 작아도 오장을 다 갖추고 있다, 또한 선풍기를 보고 말했다. “너 선풍기도 쓰고 있구나.”
    “두 번의 여름동안 썼어요,” 이광두가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내년에는 안 쓸 거에요. 내년에는 에어컨 설치를 준비하고 있어요.”
    도청은 이 개자식이 고의로 이 말을 한다 생각하고, 이 개자식이 자기를 으르려고 한다고 생각하며, 감정을 얼굴에 나타내지 않고 오두막을 가리키며 말했다. “여기에 에어컨을 쓰는 건 안 어울리잖아.”
    “뭐가 안 어울려요?” 이광두가 물었다.
    “이 오두막은 바람이 통하잖아,” 도청이 말했다, “에어컨을 쓰면 전기를 너무 많이 쓰잖아.”
    “전기세를 많이 내면 되잖아요,” 이광두가 기세 좋게 말했다, “에어컨이 있으면 여름에 이 오두막 안이 고급 영빈관이 될 거에요.”
    도청은 속으로 “개자식” 욕을 또 하고 일어나 오두막 밖으로 걸어갔다. 이광두는 서둘러 나와서 은근하게 말했다, “도국장님, 다시한번 앉지 그래요?”
    “안 앉을 거다.” 도청은 고개를 흔들며 말했다, “아직 회의가 하나 기다리고 있어.”
    이광두는 서둘러 고개를 돌려 열 명의 임시공들에게 말했다, “도국장님 가신단다, 모두 박수로 환송해라.”
    임시공들의 박수소리가 다시 한 번 흩어지며 울려 퍼지자, 도청은 다시 간단히 그들을 향해 고개를 끄덕였다. 이광두가 비위를 맞추며 말했다, “도국장님, 배웅 안합니다.”
    도청은 손을 흔들어 배웅할 필요 없다고 표시했다. 도청은 앞으로 몇 걸음 걷다가 뭔가 생각난 듯 가장하며 멈춰 서서 이광두에게 말했다. “너 이리 와봐.”
    이광두가 즉시 달려 나왔고, 도청은 그의 어깨를 두드리며 낮은 소리로 말했다, “너 반성문을 써보지.”
    “무슨 반성문요?” 이광두가 알아듣지 못했다, “왜 제가 반성문을 써야 해요?”
    “4년여 전의 일,” 도청이 말했다, “너 반성문 쓰고, 잘못한 거 알면, 다시 복리공장 공장장 일을 할 수 있어.”
    이광두가 이해했고, 그는 헤헤 웃으며 우스운 듯 얘기했다, “그 공장장 자리, 저는 진즉에 흥미 없어요.”
    도청은 속으로 이광두에게 “개자식” 욕을 하며, 입으로는 아직 엄숙하게 말했다, “너 한번 고려해봐, 이게 기회야.”
    “기회?” 이광두는 손을 뻗어 하나 둘 셋 넷 하고 그의 네 무더기 쓰레기 큰 산을 세면서 호기롭게 말했다, “이게 바로 제 기회지요.”
    도청은 얼굴이 어두워지며 계속 말했다, “내가 아직도 너에게 고려해보라고 권하는 중이다.”
    “고려할 필요 없어요,” 이광두가 확고하게 말했다, “제가 이 큰 사업을 안 하고 내버려두고 무슨 복리공장 공장장을 하러 가겠어요, 그건 제가 수박을 버리고 참깨를 줍는 거 아니겠어요......”
    도청은 이광두를 복리공장으로 돌아가게 할 방법이 없었고, 현장은 매우 화가 나서 도청이 당초 이광두를 제명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꾸짖었다. 현장이 도청에게 말했다, “너 당초에 호랑이를 풀어서 산으로 돌아가게 하는 후한을 남기고, 지금은 현 전체의 인민에게 해를 입히고 있어.”
    도청은 순종하듯 현장의 욕을 한 무더기를 들었고, 민정국으로 돌아와 두 과장을 찾아와서 그들을 호되게 한바탕 꾸짖었다. 두 과장은 도청에게 영문도 모르고 욕을 먹으며, 자신들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도 몰랐다. 도청은 화를 낸 후에 다시는 이광두의 쓰레기 일에 관여하지 않았다. 또 한 달이 흘러가는 것을 지켜보는데, 이광두가 다가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더 심하게 되었고, 다섯 번째 쓰레기 큰 산이 쌓이기 시작했다. 현장은 도청이 이 일을 처리하리라 기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걸 알고, 그의 심복인 현사무실 주임을 파견해서 이광두에 대응해 일처리를 하도록 했다.
    도청은 전에 이광두에게 은혜를 베풀었기에 이광두가 자연히 도청을 존중했다. 그 현사무실 주임은 이광두가 안중에도 두지 않았다. 현사무실 주임이 대문입구에 갔을 때, 이광두는 폐품을 분류하고 있었다. 현사무소 주임이 얼굴에 다정한 미소를 띠고, 입으로는 다정한 말을 하면서 이광두 꽁무니를 뒤에서 따라다니며 쓰레기 산에서 왔다갔다 했다. 이광두는 쓰레기 업무를 처리하는 한편 현사무소 주임에게 냉담하게 응대했다. 현사무소 주임은 시간이 1분 1초 가는 걸 보면서 이 이광두가 자기에게 친절하게 하지 않을 것이라, 할 수 없이 비장의 카드를 꺼내 이광두에게 말했다, “현장님이 당신을 현장실로 청하셨소.”

  • 2023-12-18 00:51

    봄날 408~409쪽
    房产[fángchǎn]부동산
    空置[kōngzhì](집이)비어 있다
    低价[dījià](☞廉价)저가
    租给[zūgěi](...에게) 임대하다
    免费[miǎn//fèi]무료로 하다
    彻底[chèdǐ]철저하다
    只争朝夕[zhǐ zhēng zhāo xī]분초를 다투다
    干净[gānjìng]깨끗하다, 하나도 남지 않다
    雇用[gùyòng]고용하다
    加上[jiā‧shang]더하다, 추가하다, (부)게다가
    魔术[móshù]마술
    不仅[bùjǐn](부)...일뿐만 아니라
    整齐[zhěngqí]정연하다, 단정하다, 깔끔하다
    盆[pén]화분, 대야 등 윗부분이 넓어진 그릇
    万年青[wànniánqīng]만년청(식물의 종류)
    流连忘返[liú lián wàng fǎn]정신이 팔리다, 놀이에 빠져 집에 돌아가는 것을 잊다. 도락(道樂)에 빠져 정신을 잃다, 어떤 일에 미련을 두어 떠나지 못하다. (=留连忘返)
    优点[yōudiǎn]장점, 우수한 점
    大陆[dàlù]대륙
    奔走相告[bēn zǒu xiāng gào](소식 따위를)분주히 알리며 돌아다니다
    驻足[zhùzú]걸음을 멈추다
    召集[zhàojí]불러모으다, 소집하다
    凑钱[còu//qián]돈을 모으다
    鞭炮[biānpào]폭죽
    亲朋好友[qīnpénghǎoyǒu]친지와 친구
    捧场[pěng//chǎng]성원하다, 기세를 돋우어주다
    祝贺[zhùhè]축하(하다)
    噼里啪啦[pī‧lipālā](☞劈里啪啦)
    炸(煠)[zhà]터지다
    火爆[huǒbào]불같다
    庙会[miàohuì](임시)시장
    朵(朶)[duǒ]꼭봉오리, (양)송이를 세는 말
    结巴[jiē‧ba]말을 더듬다
    流畅[liúchàng](문장, 목소리 따위가)유창하다
    总算[zǒngsuàn]겨우, 간신히
    雷动[léidòng]진동하다, 우레와 같이 울려퍼지다‘
    堵[dǔ]막다, 틀어막다
    恩情[ēnqíng]애정, 친절, 은정
    爹亲娘亲不如钱亲[diēqīnniángqīnbùrúqiánqīn]돈앞에서는 부모형제도 남남이다
    呜咽[wūyè]오열하다, 흐느껴울다
    蒸蒸日上[zhēng zhēng rì shàng]나날이 번성하다
    护照[hùzhào]여권
    签证[qiānzhèng]비자, 사증
    访[訪][fǎng]방문하다
    国际[guójì]국제
    询问[xúnwèn]알아보다, 물어보다
    愿意[yuànyì]원하다, 바라다
    人股[réngǔ]공로주
    跟随[gēnsuí]뒤따르다, 동행하다
    脚步[jiǎobù]걸음, 보폭
    挥汗[huīhàn]땀을 흘리다
    현판 주임은 고개를 끄덕이며 돌아가서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한 시간여가 지난 후, 현판주임과 현부동산국장이 함께 와서 이광두에게 현은 길가의 빈집 세 곳을 싼값에 그에게 빌려주기로 동의했다고 했는데, 그 빈 창고는 그가 3년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건은 그가 반드시 이틀 안에 눈앞에 있는 이 다섯 개의 쓰레기 더미를 깨긋이 치워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틀이요?” 이광두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이틀은 너무 길어요. 마오주석이 말했어요. ‘분초를 다투어 시간을 아껴라’, 저는 하루만에 깨끗이 치워놓겠어요.” 이광두는 말을 마치자마자 실행했는데, 140명의 농민과 10명의 일용직과 자신을 고용하여 151명이 하루 24시간을 일해서 마치 마술을 부리듯이 현정부대문 앞의 쓰레기더미를 흔적도 없이 치웠고, 그뿐만 아니라 깨끗하게 청소했고, 또한 현청사 정문 입구에 20개의 화분을 질서정연하게 두 줄로 세웠다. 현장 서기들은 다음날 아침 출근할 때, 어안이 벙벙해서 자신들이 장소를 착각했다고 생각했다. 너무 놀란 나머지 현장서기와 부현장 부서기는 대문밖에서 넋이 나갔다. 현장은 이때 참지 못하고 한 마디했다. “이광두에게도 좋은 점이 있군.” 우리유진의 군중들은 이미 이광두의 쓰레기 더미에 익숙해졌는데, 갑자기 없어지자 군중들은 신대륙을 발견한 듯 바삐 떠벌이며 돌아다니며, 저마다 현청사대문앞에 와서 걸음을 멈추고 관망하고, 저마다 예전에는 느끼지 못했는데 이제야 현청사 대문앞의 풍경이 그림같다는 것을 발견했다.

    일주일 후, 이광두의 이기재활용회사가 문을 열었다. 그 이틀 전, 동대장장이는 장재봉사와 소가위사, 여발치사, 왕빙군을 소집하여 회의를 열어 두 가지 결정을 내렸다. 첫째는 돈을 모아 폭죽을 한 무더기 사고, 둘째는 자신의 모든 친지들을 불러 성원하는 것이었다. 이기재활용회사가 개업한 이날, 거의 백여명의 사람들이 와서 축하해주었고, 또 200명의 구경꾼들이 그곳에 모여 희희낙락했고, 푹죽이 한 시간 이상 펑펑 터졌다. 그 장면은 아주 떠들썩해서 마치 설날의 장터 같았다. 이광두는 얼굴에 홍조를 띠고 여전히 밥을 달라는듯한 누더기를 입고 있었지만, 가슴엔 의외로 빨간 꽃 한 송이를 달고 있었다. 그는 탁자위에 서서 감격하여 말을 더듬었다.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이광두는 더듬거리며 “감사합니다”라고 말한 뒤 “집에 결혼하는 사람이 있어도 이렇게 많은 사람이 오지 않을 것이고, 집에 죽는 사람이 있어도 이렇게 많은 사람이 오지 않았을 것입니다”라고 비로소 유창하게 말을 하기 시작했다. 아래에 박수소리가 우레처럼 울리자, 이광두는 그제서야 유창하게 말하고, 또 감동해 말을 하지 못하더니, 또 눈물을 닦기도 하고 콧물을 들이기기도 했다. 막 눈물을 깨끗이 닦았는데 또 콧물이 목구멍에 막힌 것을 보았다. 그는 다시 콧물을 배로 들이마시고 마침내 말을 꺼냈다. 그는 훌쩍이며 말했다. “이전에 들을 노래가 있어요: 하늘과 땅이 아무리 크다 해도 당의 은혜만 못하고, 부모형제가 아무리 친하다 해도 마오주것만큼 친하지는 않으며, 천이 좋고 많이 좋아도 사회주만큼 좋지 않고, 아무리 강이 깊고 바다가 깊어도 계급우정보다 깊지 않다네...” 이광두는 계속해서 눈물을 훔치고 콧물을 들이마시며 말했다. “내가 이 노래를 고쳐서 당신들에게 들려주겠어요....” 이광두는 흐느껴울며 노래하기 시작했다. “하늘이 크고 땅이 크다 한들 당과 여러분들의 은혜만 못하고, 부모형제가 아무리 친해도 마오주석과 여러분들만큼 친하지 않으며, 천이 좋고 만이 좋다고 해도 사회주의와 여러분만큼 좋지 않고, 강이 깊고 바다가 깊다 한들 여러분들의 계급우정모다 깊지 않다네....”

    23
    이광두의 재활용사업을 나날이 번창해서 1년 후에는 그는 여권을 만들고 그 안에는 일본비자를 붙였다. 그는 뜻밖에 일본으로 가서 일본인과 국제재활용업무를 하게 됐다. 이광두는 출국하기 전에 특별히 동장권위왕을 찾아가 그들이 다시 주식을 인수할 의향이 있는지 물었다. 지금의 이광두는 이미 돈이 부족하지 않았고, 자신은 곧 1만톤의 유조선을 인수할 것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이광두는 이 다섯 명의 이전 동업자를 떠올리고, 그들에게 다시 기회를 주어 그들이 자신의 걸음에 동행해 함께 부유해지는 길을 걸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누더기 옷을 입고 대장간에 온 이광두는 지난번 세계지도를 들고왔을 때와 달리 이번에는 자신의 여권을 손에 들고 땀을 흘리며 쇠를 내려치는 작은 대장장이를 향해 외쳤다. “동대장장이야, 여권 본 적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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