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젝트Ⅱ,  3월 3일 시작합니다.

첫날 어떤 텍스트로 할까 고민하다가 따뜻하게, 활력을 얻으며 출발하고 싶어해서

이 책으로 정했습니다.  <경이로운 자연에 기대어>

<월든>을 지은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가 가장 영향을 많이 받았던 책이 있는데

바로 랠프 월도 에머슨의 <자연>입니다.

<경이로운 자연에 기대어>는 에머슨의 이야기를 듣고 숙고하는 짧은 에세이들로 채워져있습니다.

정말 짧은 20편의 에세이들인데, 매우 아름답고 성찰적입니다.

첫 날은 이 한 권을 시간을 들여서 천천히 읽고 메모를 준비해오면 됩니다.

여유되시면 <자연>도 읽어보시고요.

메모는 마음대로 써오시는 걸로 하겠습니다. 분량, 주제, 인물 제한 없습니다. 

다만 3월 2일 자정 전에 홈피에 올리는 걸로 약속할까요?

간식과 메모 출력은 가나다 순으로 하겠습니다. 

3월 3일 삼짓날 오전 10시에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