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이 방문
유
2021-04-28 10:34
344
4월 20일
성남자원순환가게 신흥이 re100에 가보았습니다.
유색, 무색으로 분리도 되고, 플라스틱 종류도 구체적으로 분리되고 있었습니다.
스티로폼 등의 쓰레기는 받지 않는다고 하네요.
3-4분의 봉사자 분들이 선별 작업을 하고 계셨구요.
환경 연합에 소속된 분들이라고 하시네요.
지역 주민분이 우리 지역에 이런 곳이 생기니깐 자원하겠다고 선뜻 나셔셨다고 나중에 짧은 면담(너무 바쁘신 것 같아 오랜 시간 면담하기가 죄송했답니다.)중에 들었습니다. 신흥이가 생긴지 3년정도 되었으니 그정도 일을 하고 계신다네요.
소정의 월급을 받고 계시는데, 월초에 예산이 적어 안잡히면 못받으신다고도 하네요. 이 분들의 월급을 안주는 것이 아닌 다른 곳의 예산을 검토해야 하는 것 아닌가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답니다.
너무 깔끔히 분리되어 들어왔습니다.
이곳은 작은 선별장과 같으므로 이곳의 쓰레기는 따로 선별장으로 가지는 않고 바로 공장으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회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어 그런 듯 싶고요
그래서 들어오는 쓰레기들은 이미 버리고 씻고, 깔끔히 정리되어 들어오는 쓰레기들이 많았고요,
어린이집에서 방문도 오더라구요.
하지만 일하시며 힘드신 점은 이곳을 고물상이나 쓰레기 처리정으로 생각하고 오시는 분들이 쓰레기 왜 안받아주냐고 따질 때라고 하시더라구요. 모르시는 분들에게는 낯선가 봅니다
회원 가입을 하고 쓰레기를 가져다 주면 쓰레기 종류에 따라 휴지를 받거나 종량제 봉투를 받는 등 밑에 표를 보면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 회원 가입하는 방법도 나와있으니 근처에 찾아 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이날 따라 봄임에도 날이 무척 더웠습니다.
작지만 주택에 살면서 분리 수거를 아주 철저히 하고 있지 않은 저로서는 눈으로 직접 보니 확실히 인상 깊었습니다.
너무 늦은 후기가 되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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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는 이날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느라 세 아이를 데리고 땀 많이 흘렸지요
그래도 애들도 엄마도 어찌나 씩씩한지 아주 보기가 좋았어요
신흥이는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었어요
일하시는 분들의 야무진 일솜씨 덕분이겠지요
투명 패트병이 너무나 정갈하게 분류되고 있더군요
작지만 확실한 순환, 곳곳에 신흥이같은 순환센터가 있으면 좋겠지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