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영화배급사 필름이다의 올해 마지막 영화 상영 안내입니다.

이번에는 난민을 주제로 한 영화 입니다.

"화염의 바다 Fire at Sea"

아프리카 난민들이 유럽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몇 있는데,

그 중에서 감독은 이탈리아 람페두사 섬으로 카메라를 들고 갑니다.

사실 이곳은 이미 많은 감독들이 화면에 담았던 곳입니다.

하지만 잔프랑코 로시 감독은 람페두사의 일상과 난민의 실상을

조금은 다른 관점으로 보여줍니다.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영화로 난민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영화 속에서는 수용소에서 기도하고 축구하며 삶을 살아 나가려는

난민들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 줍니다.

난민에 대한 악마화와 편견 부추기기에 맞서야 한다는 메시지를 감독은 전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섬에서 예멘 난민의 대립에 대한 문제를 생각하게 하는 영화입니다.

2018년 11월 20일 (화) 저녁 7시

문탁네트워크 대강의실

(상영료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