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 : 꿈틀이, 뚜버기, 띠우, 문탁, 코스모스, 향기

마을경제워크숍에 대한 평가를 위해 모였지만, 전반적인 마을경제(작업장)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다.

1. 마을경제

 국가에 의존하지 않고 사는 방법을 궁구하기 위해 시작한 마을 작업장은 현재 어디에 와 있을까? 

 그리고 2019 마을경제워크숍은 어떻게 해야 할까?

① 선물몰의 정체성

  - 자누리생활건강과 월든의 콜라보로 보이고 두 작업장 간의 결합이 필요한 듯 느껴진다.

 - 선물몰은 월든 homepage처럼 보인다.

② 작업장 :  오래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기 보다는 잘 풀리지는 않아도 계속해서 새로운 행위를 하려는 의지와 노력이 중요하다.

  - 자누리 생활건강 : 자립을 위한 실험과 현재의 양생에 대한 시도에 이르기까지 뭔가 실험을 하고 있다.

  - 주학 (작업장은 아니지만) : 해체이후 마을교육워크숍에서 많은 토론이 있은 후 현재의 파지스쿨의 모습을 가져왔다. 

올해 문탁내 워크숍을 준비하는 자발적인 움직임이 있다

  - 월든 : 월든은 어떤 실험을 하고 있는가? 월든의 특이성에 대해 이제는 대답이 필요한 시기가 왔다.

③ 복에 대해 정리한 워크숍 : 마경워크숍에서 나온 문제를 비롯하여 복에 대해 결론을 짓자. (복작복작연구소)

④2019년(예상)

- 복작복작연구소: 마을경제연구소로 이름을 바꾸고 마을경제에 관련된 일들의 공유와 연구가 이루어지면 어떨까?

 마을 경제를 위한 공부가 필요하다.

-  2019년 마을경제워크숍 : 손인문학. 예술, 기술과 같은 주제를 가지고 해보는 것이 좋겠다.

2. 워크숍

① 발표 : 정리 잘했다. 공부하면서 생긴 질문에 답을 구하는 과정이 의미있었다.

    그 후 남은 질문

   - 자본주의적 에토스의 충돌지점. 정말 근면, 성실은 나쁜 것인가?  유가에서는 끊임없이 성실을 요구한다.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 문탁에서의 일은 노동인가? 아니면 다른 무엇인가? 문탁 안에서의 과로를 어떻게 볼 것인가?

  - 디지털 주체가 될 수 있는가?

② 아쉬운 점 :

 - 토론의 부족 : 복에 대한 토론이 부족해서 아쉬웠다. 2017년의 경우 분임토의를 해서 발언기회가 많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 외부인 : 2017년과는 달리 외부인들의 참여가 저조했다. 문탁의 정체성이 고정되어 더 이상 흥미를 느끼지 않는 것일까?

 - 세션의 연결 : 워크숍의 마지막 시간이 스즈카 공동체 얘기가 연결이 안되는 느낌도 들었고, 마지막 시간에 주어진 것도 아쉬웠다.

③ 효과 : 세대 간이 섞이면서 세대 간 다른 감각을 직접 느끼면서 다른 느낌, 다른 상상력을 얻은 느낌이다.

④ 과제 : 복에 대한 좀 더 정밀한 정리가 필요하다. (뚜버기, 문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