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한달만에 올리는 글입니다,그려...

사방을 둘러봐도 꽃천지입니다. 우리 주변의 풍경이 이렇게 아름다웠나...벚꽃 지는걸 아쉬워 한 것이 불과 며칠 전인 것 같은데 철쭉과 목련들이 아우성댑니다.

올해 텃밭의 우렁각시는 자룡입니다.ㅎㅎ 좀 묵직한 우렁각시죠?ㅋㅋ

일주일 전에 씨를 뿌린 것이 요렇게 났습니다.

앞에 있는 쪽파는 작년 문탁 텃밭에서 겨울을 났던 것을 옮겨 심었구요. 그 뒤로 빡빡하게 상추가 나고 있어요. 그 사이에도 뭘 심었는데 션찮아 오늘 다시 모둠상추씨를 뿌렸네요.  완두와 강낭콩을 심은 밭을 못찍었는데, 올해 완두콩으로 매일 밥지어먹을 만큼 자룡이 넉넉하게 심었습니다.^^물주는 자룡의 흐뭇한 미소가 보이나요?ㅎㅎ

공동텃밭에서 나눠준 토마토, 가지, 아욱모종을 심었고 아직 밭에 심을 자리가 많아서 모종을 더 사고 지주대를 세워줄 일이 남았어요.

그래서 화려한 봄날에 울력을 알리고 함께 할 식구들을 불러모읍니다.

5월3일(수) 부처님 오신 날 아침 8시!!

모종 심고 지주대 세우고 공동텃밭에 물주는 일을 함께 해주세요.

감자, 호박, 고추, 가지 등 함께 키우는 작물들이 밭에서, 하우스 안에서 예쁘게 자라고 있어요.ㅎㅎ

모종과 지주대는 자룡이 구매합니다.

새참거리도 한번 준비해 볼까 합니다...ㅎㅎ

놀러갈 계획이나 부처님 만나러 갈 계획 없는 누구누구는 다 나오세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