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선데이 두 번째 이야기~

안녕하세요~

지난달 첫 번째 <어?!수선데이>를 끝내고 그새 베보자기를 태워먹은 띠우입니다.

이번달은 지난달보다 이래저래 더욱 어수선합니다.

그러니 더더욱 어?!수선데이를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되겠지요. 무슨 말인지...ㅎㅎ

어?!수선데이는 원래 매달 셋째 금요일 1시 30분에 하는데

이번 달은 세월호 행사와 맞물려 연기 끝에 다음주에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어?!수선데이>

일시 :  4월 29일(금요일) 1시 30분~3시 30분

장소 : 월든

이날 월든에서 함께 만들고 싶은 것은 컵받침과 문탁 방석보입니다.

물론 각자 수선하고 싶은 물품을 가져와서 작업해도 됩니다. 

함께 사용하는 방석을 여럿이 이어서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지요.

퀼트처럼 이어도 좋고 수를 놔도 좋고... 전 잘 몰라서 쓸 말이 없네요^^:;

모여서 하면 뭔가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생겨나겠죠.

이번주 우선 컵받침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제가 만들었습니다. 고등학교 이후 기억에서도 사라진 수놓기...

다들 칭찬해주는 것이 왠지...다르게 들리지만...

뭐 어쨌든 하면 됩니다.

모여서 이런저런 공부 얘기도 하고, 문탁 활동 얘기도 하고...등등...

원래 금요일엔 기타반이 1시 30분에 월든을 이용합니다만

어?!수선데이를 위해 시간을 양보해주셨습니다.

기타반 사람들 참 좋은 사람들입니다.

기타반도 방석이랑 컵받침 만들고, 마녀들도 여름님과 함께 여럿이 오시고

문학세미나도 기연님과 함께 오시고...

이문서당도...학이당도...맑스팀도...루쉰팀도.. 낭송팀도...파지스쿨도...또 뭐가 있나요?

다들 발걸음 한 번 해보시죠?

다음주 금요일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