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모기에게 물렸습니다.

그래서 모기기피제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처음 이름은 모기퇴치제였어요. 보통 천연화장품업계에서 그렇게 불렀거든요.

그런데 어느 해 세균에 대해서 파지사유에서 공부하고 웹진에 글 올린 적이 있어요.

그 이후 모기를 퇴치한다는 말이 걸렸어요.

게다가 모기를 죽이지도 않아요. 그냥 모기가 가까이 오는걸 막아줄뿐이지요.

모기가 싫어하는 향을 써서 알아서 기피하게 만든거지요. ㅎㅎ

어떤 향이냐고요? 라벤더, 시트로넬라,  레몬그라스 같은 향이랍니다. 네다섯가지를 써요.

모두 천연향이라 몸에 묻어도 괜찮아요.

효과는 일정 시간만 있어요. 밤에 자는 내내 효과가 있지는 않아요.

젤 좋아했던 사람들은 텃밭팀이었어요.

텃밭에는 모기가 많아서 이게 없으면 퉁퉁 부어서 오거든요.

하지만 백퍼센트 막아주지는 않는다는 거 주의하세요^^

그래서...물렸어요. 그러면 어떻게 할까요?

자운고를 바르세요. 예전엔 버물리를 만들었었는데, 자운고가 효과있다는 걸 알았어요.

물린 직후 바르면 붓기전에 막아주어요. .

좀 지나서는 그닥..그건 버물리도 마찬가지지요. 대부분 초기 독성을 막아주는 효과거든요.

모기기피제와 자운고,  여름 필수품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