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영화인문학 시즌2 <영화, 다시보다>

블루리본
2021-05-13 01:21
1465

2021 영화인문학 [영화를 하다]

 

 

 

 

 

얼마 전만 해도 상상하지 못 했던 ‘언택트’ 시대입니다. 이제 ‘넷플릭스’나 ‘왓챠’같은 여러 OTT서비스에 둘러싸인 환경도 너무나 익숙해졌지요. 그렇기 때문에 함께 영화를 보고, 읽고, 해석하려는 건, 어쩌면 거부할 수 없는 일이 되었습니다. 어쩌면 그래서 어려운 철학적 논리 대신, 단 한 편의 영화가 우리에게 깊은 사유의 길을 안내해 줄지도 모릅니다. 전문가의 관점을 벗어나는 게 쉽진 않지만, ‘따로 또 같이’ 만나는 영화들을 통해 시도해 볼만한 일입니다.

 

영화인문학 [영화를 하다]는 1년 동안 총 3개의 시즌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시즌 1 : 영화, 이해하다>를 마치고 6월부터 두 번째 시즌을 시작합니다. 참, 영화인문학의 시간을 토요일 오후 시간에서 금요일 밤으로 옮겼습니다. 

 

 

 

 

 

<시즌2 : 영화, 다시보다>

 

 

 

 

 

과거는 현재와 미래의 디딤돌이다.

- 신영복 <강의 : 나의 동양고전 독법> 중에서

 

 

 

 

 

두 번째 시즌은 한국영화 클래식을 중심으로 <영화, 다시보다>입니다. 봉준호 감독과 배우 윤여정을 읽기 위해서는 결국 한국고전영화들을 다시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시즌2에서는 클래식이라 불리는 ‘옛날 영화들’을 함께 봅니다.

 

1주차 - 06/04 
만들면 다시 새로워진다 : 한국영화, 거의 모든 것의 최초

<성춘향>(1961) | 감독 : 신상옥, 주연 : 최은희, 김진규 | 107분

 

 

 

2주차 - 06/11 
바보들, 행진하다 : 동해바다에는 고래가 산다

<바보들의 행진>(1975) | 감독 : 하길종, 주연 : 윤문섭, 이영옥 |  107분

 

 

 

3주차 - 06/18 
독립영화하듯 영화를 찍다 : 한국고전영화 넘버원을 넘어서

<오발탄>(1961) | 감독 : 유현목, 주연 : 김진규, 최무룡 |  107분

 

 

 

4주차 - 06/25 
혹사당한 영혼, 영화 천재의 죽음 : 검열과 다작의 압박 속에서

<휴일>(1968) | 감독 : 이만희, 주연 : 신성일, 전지연 |  74분

 

 

 

5주차 - 07/02 
왜 아직도 임권택인가 : .작가의 자의식과 장인의 평상심

<짝코>(1980) | 감독 : 임권택, 주연 : 김희라, 최윤석

 

 

 

6주차 - 07/09 
한국 공포영화의 구석기시대 : .한 많은 여자귀신들의 전설

<월하의 공동묘지>(1967) | 감독 : 권칠휘, 주연 : 도금봉, 박노식

 

 

 

7주차 - 07/16 
에세이#1(초고)

 

8주차 - 07/23 
에세이#2(발표) 

 

 

 

 

 

 

 

- 일 시 : 6월4일(금) ~ 7월23일(금), 매주 금요일 저녁 8시30분

 

- 장 소 : 문탁네트워크

 

- 회 비 : 15만원(8주)

 

- 튜 터 : 블루리본

 

- 문 의 : 청량리 (010-2665-3057), 띠우(010-7512-8161)

 

- 계 좌 : 카카오뱅크 3333-10-4361572, 진성일(필름이다)

 

- 텍스트 : 『클래식 중독』 (조선희 저, 마음산책)

 

 

 

 

 

 

 

 

---------------

 

시즌 1 : 영화, 이해하다 (4월 마감)

 

시즌 3 : 영화, 사유하다 (10월중 예정)

 

댓글 9
  • 2021-05-13 07:52

    한국 영화 고전의 향연인가요^^? 와~~ 고급지네요^^ ㅋ

    근데 튜터 블루리본? ㅋㅋㅋㅋ 이렇게 조합하는 아이디얼을 발휘할 수 있는 건^^ 내 주변에 이 사람이 으뜸이지요^^ ㅋ

    많은 분들이 함께 금요일에 고전영화를 보는 품격을 누리길^^ 응원하며~~

  • 2021-05-13 08:17

    저도 블루리본이 누군지 궁금...

  • 2021-05-13 08:57

    블루-청량리

    리본-띠우

    인듯....맞나? 맞는듯. 이거 수수께끼인가.

     

    영화가 엄청 과거로  가네요.

    두손. 두발 오글거리며 봐야하는거 아닐까....;;;

    화법. 제스쳐. 서사. 미장센...

    모두 엄청 낯설고 어색할 거같지만 각오하고 신청할께요.

     

    • 2021-05-21 17:14

      토토로님 환영합니다~^^

      낯선 그 길을 함께 가 봅시다ㅋㅋ

  • 2021-05-13 13:38

    신청합니다 ~

     

    • 2021-05-21 17:16

      옷차림이 바뀌어서 만나겠네요ㅋ

      수수님, 이제 2주 남았습니다. 만나면 엄청 반갑겠죠^^

  • 2021-05-23 12:56

    인재하 신청합니다(늦어서 죄송합니다!!).

    • 2021-05-23 22:00

      늦지 않았습니다ㅎㅎㅎ

      10대 청년에게 5,60년대 한국사회가 어떻게 보일지 궁금하네요~

  • 2021-06-01 20:55

    안녕하세요~

    이번주 영화인문학 시작합니다.

    첫시간에는 <클래식 중독>을 48쪽까지 읽어오시면 됩니다.

    그리고 목요일 밤 12시까지

    책 내용중에서 인상깊거나 재미있는 부분,

    혹은 질문이나 함께 이야기하고 싶은 내용을 두 가지 올려주세요.

    이번 시즌은 금요일 밤에 헤어지는 것이 가능하도록 노력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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