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마을경제 비전 세미나 : 생태와 공유지>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한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방법을 찾는 것이 경제일까요?
경제는 “어떻게 보다 좋은 삶을 살 것인가”의 답을 찾는 공부입니다.
그런데 지금 여기 우리가 사는 세상은 좋음과는 거리가 상당히 멀어 보입니다.
전 지구적 신자유주의는 자유와 책임을 모두 개인들에게 돌리며 세상을 약육강식의 정글로 만들었습니다.
또한 성장과 발전을 향해 질주해 온 결과 우리에게 도착한 것은 기후위기라는 청구서입니다.
기후위기라는 청구서를 앞에 놓고 우리는 지금 여기에서의 삶을 근본에서부터 다시 질문해보려 합니다.
2020 마을경제 세미나는 생태적 삶에 대해 묻습니다.
생태를 그저 웰빙과 소비의 윤리로만 한정하지 않고 근본적 삶의 전환을 꾀하려면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 것일까요?
2020 마을경제 세미나는 공유지에 대해 묻습니다.
말만 번지르르한 공유경제가 아니라 협력과 연대를 통해 공통의 부를 생산할 수 있는 공유지의 재발명을 실천적으로 실험합니다.

시즌1. 생태주의를 다시 생각한다

▶ 일정 : 2월19일~ 5월13일 (4/15 임시공휴일 제외 총 12주)

▶ 시간 :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12시 30분

▶ 함께 읽을 책들
1. 자연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꾼다 : 인간중심주의에서 벗어나기
    · 다카기 진자부로 <<지금 자연을 어떻게 볼 것인가>>
2. 성장하지 않고도 행복하게 살 수 있다 : 성장 중심 경제에서 벗어나기
   · 팀 잭슨 <<성장없는 번영>>
3. 인간은 원래 협력하는 존재다 : 공유로 신자유주의 넘어서기
   · 데이비드 볼리어 <<공유인으로 사고하라>>
4. 지구는 공생자들의 행성이다 : 약육강식의 진화론에서 벗어나기
   · 린 마굴리스 <<공생자 행성>>

* 시즌2와 시즌3에서는 공유경제와 인류학을 통해 시즌1의 문제의식을 더 심화시켜 나갑니다.

▶ 세미나 방식 :
① 구성원들은 매주 메모를 올리고, 발제자(들)는 심도있는 발제를 합니다.
② 파지사유를 거점으로 다양한 실천 활동을 조직합니다.

▶ 회비 : 일반 세미나 회비에 준함(월 이만원)

▶ 신청방법 : 댓글로 자기소개 및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 문의 : 블랙커피(010-4856-4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