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이다 9월 상영작 정재은 감독의 <나비잠>(2018)

청실장
2020-09-15 23:00
1409

 

나비잠  Butterfly Sleep

| 정재은 감독 | 나카야마 미호, 김재욱 주연 | 멜로/로맨스 | 2019 | 111분

 

2020. 09. 24 (목) 저녁7시
@파지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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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동네영화배급사 필름이다에서는 퇴근길 영화인문학의 시즌과 발맞춰 매월 상영작들을 선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8월에는 머내마을영화제와 함께 <파도를 걷는 소년>(2019)를 상영했습니다.

 

퇴근길 영화인문학이 10월 개강을 앞둔 9월,

필름이다에서는 그 동안 드물게 상영했던 장르인 멜로/로맨스물을 상영합니다.

2년 전, 2018년 9월에 개봉한 영화 <나비잠>은

<고양이를 부탁해>(2001)를 만든 정재은 감독의 최근작입니다.

이 영화로 정 감독은 신인 감독상을 수상합니다.

 

 

오겡끼 데스까아아아아아~~~~~

영화 <러브레터>(1995)를 기억하십니까?

25년 전 청순여주인공 나카야마 미호가 중년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나옵니다.

 

필모그래피가 많지는 않지만 출연하는 영화마다 깊은 인상을 주는 배우 김재욱이 상대역으로 나옵니다.

<다른 길이 있다>(2015)에서 서예지와 함께 비극적인 사랑의 주인공을 연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발랄함보다는 슬픔이 잘 어울리는 멜로 배우입니다. 이 영화도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영화는 일본 소설에 매료돼 무작정 일본으로 유학 온 작가 지망생 ‘찬해’가

현실을 마주한 후 7년이 지나, 그저 무료하게 학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우연히 베스트셀러 작가 ‘료코’를 만나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찬해’가 ‘료코’의 잃어버린 만년필을 찾아준 것을 계기로

반려견 톤보의 산책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며 조금씩 가까워지는 두 사람.

나이도, 국적도 다른 낯선 두 사람이 만나 어떤 이야기를 쓰게 될까요?

 

 

어쨌든,  2020년 9월 24일(목) 저녁7시, <나비잠> 상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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