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파지사유 계산대 주변에서 기특한 메모지를 발견했습니다.

이면지로 만든 메모지인데 버리는 종이 중 이면지를 사각으로 잘라서

메모지를 만들었더라고요^^

이면지 재활용을 일상화하자는 제 바람이 이런 일로 이어졌나 싶어 엄청 기뻤습니다^^

이 기특한 일을 한 이가 누군지 수소문 수소문 끝에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바로 달밤더치커피 일꾼이면서 양생프로젝트에서도 공부하고 있는 

초희 였어요~~~

자르고 목공풀로 붙여서 슬그머니 갖다 둔 그 마음이 정말 예뻤어요^^

복이라도 선물할까 하고 있었던 참에

지난 수요일 약 포장 중인 저를 보더니 생리통이 심한데 뭘 먹으면 좋겠냐고 묻길래

" 내가 사물탕 한 재 선물해 줄게. 사물탕이 생리통에 특효야~~"

이리하여 저는 복으로 초희에게 사물탕을 선물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