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울력

요산요수
2010-03-30 17:41
3279

 

따뜻한 햇살, 살랑거리는 봄바람을 맞으며 문탁식구들이 첫울력을 나갔습니다.

오늘의 목표는 이랑만들기!

경운기로 일구어놓은 밭입니다. (이 밭이 어떻게 변모할지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비포텃밭.gif

 

우록님이 삽을 들고 땅을 파기 시작합니다.

뻣뻣이 서있는 겸서아빠에게 삽질을 가르칩니다.

호미를 든 여인네들에게는 굳은 흙을 부수고 돌을 골라내라고 지시합니다.

좀 늦게 합류한 지원이에게도 한 수 가르치시더니 쇠스랑을 들고 시범을 보입니다.

모두들 시키는대로 열씨미^^ 일하고 있지요?

우록님의 텃밭 카리쓰마 느껴지시나요??

 

울력일꾼들-(2).gif

 

호미든 여인들의 즐거운 한 때가 찍혔습니다.

 

귀여운인디언.gif

 

텃밭수다.gif

 

일꾼들, 새참이 없다고 투덜대기 시작하자

동네일꾼들 인심을  파악한 문탁추장님의 신속한 지시에 따라

새참에 빠질 수 없는 막걸리와 안주가 제공되었습니다.

역시 한 잔해야 일 할 기분이 나는 건 몸쓰는 일에서는 불변의 진리!

 

새참.gif

 

아빠 따라 텃밭울력 나들이에 나선 겸서는 봄볕아래 신이 났습니다.

한 잔 하는 아빠를 지그시 쳐다보고 있네요.

 

울럭겸서.gif

 

이랑만들기를 끝낸 문탁텃밭의 환~한 모습입니다.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군요!!

 

애프터텃밭.gif

 

다음주 화요일 울력에는 아마 웃거름을 하고 씨앗을 뿌리게 될 것 같습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 함께해용~~^^  

 

 

 

댓글 5
  • 2010-03-30 18:21

    오늘........좋았습니다^^

  • 2010-03-30 23:01

    막걸리는 한 병 이었죠.emoticon

  • 2010-03-31 00:59

    엣다..기분이다...담주는 두 병 emoticon

  • 2010-03-31 10:02

    와! 이건 텃밭이 아니잖아! 경치도 좋고, 언제 한번 탐방 가겠습니다. 한수 가르쳐 주십쇼.

    • 2010-04-01 08:42

      언제든 오거라...한 수 갈쳐주마..크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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