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담쟁이베이커리 클래스 두번째 시간이었다.

오늘 만든건 당근머핀과 단호박머핀이었다.

나는 베이킹을 유튜브로 접해왔는데, 첫시간도 그랬었지만 오늘도 너무 신기했다.

유튜브에서 보던 것 처럼 개량해둔걸 섞고, 섞은것은 덜어내서 굽고  이런 과정들이 재밌고 신기했다.

오늘도 지난번에도 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담쟁이 선생님께서 포인트를 찝어주셔서 좋았다. 그리고 아직 많이 친하지는 않지만

다같이 해서 소중한 시간이 됐다.

베이킹 중간중간 고요해질때 베이킹소리만 들리고 창가로 바람이랑 햇살이 들어오는데

평화로워서 힐링 되는 느낌이었다.

당근머핀은 버터대신에 포도씨유를 넣어서 집에서 해볼 수 있을 것같다. 

그리고 담쟁이선생님께서 주재료만 교체해서 만들어도 된다고 하셔서

레시피를 잘 보관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