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석수정본) 제 21절 대상 a의 잉여향락―향락의 레귤레이터 (II)

뚜버기
2015-05-25 18:17
917

21절 대상 a의 잉여향락향락의 레귤레이터 (II)

 

이미, 우리는 길게 논해 왔다. 거세에 대해, 외과수술에 대해, 정형외과적인 무엇인가에 대해, 거울상에서 봉합된이미지에 대해, 그리고 시니피앙 연쇄 안에서 떨어지는무엇인가에 대해, 실재계에 박힌트레 유네르에 대해. 그렇다, 주체는 깎여나갔다. 대상 a는 그 나머지이다. 거기서 흘러넘치고, 뚝뚝 떨어지는 무엇인가, 깎인 부스러기이고, 사방에 흩어지는 체액이다. 주체를 1로 센 순간에, 거기에서 누출되는 무엇이다. 주체가 주체로 될 때, 거기서 잃어버린 무엇이다. 역으로, 주체가 주체로 되는 것에 저항하고 도망치는 무엇이다. 거울에서 빛나는 모습에 무엇인가 결여되어 있다고 생각하게 하는 무엇이다. 시니피앙 연쇄를 더듬어 찾아가도 무엇인가 다르고 무엇인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게 하는 그 무엇이다. 팔루스의 향락을 무엇인가 비참한 것으로 만들어버리는 무엇이다. 문득 깨달으면, 문득 분별력이 생기, 이미 거기에서는 결정적으로 없어지고 있는 무엇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우리의 욕망을 도발하지 않으면 안 되는 무엇이다. 그래서 결국 우리는 항상 대상 a에 대해 말해왔다고 해도 된다. 욕망의 원인으로 정의되는 대상 a에 대해. 우리는 라캉 개념의 불균질성과 혼성성에 대해 말해왔다. 그 최초 개념 자체가 균질하지 않았는데, 그것들 전체에서 누출된 대상 a는 그보다, 아니 더욱 무엇이라도, 말하자면 무엇이든 넣어놓는 휴지통적인 개념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대상 a에 대해 무한히 설명을 전개할 수 있고, 또 대상 a를 사용하면 무엇이든 설명해 줄 수 있다. 그러나 그런 것은 우리와는 관계없다.

다시 라캉에게 물어보자. 대상a란 무엇인가. 변죽을 울리는 주석은 몇 번이라도 피하자. 보로메오에서, 대상a는 상상계, 상징계, 그리고 실재계에 걸쳐있고 그 중심에 있다. 걸친다는 것은 즉 그 세 개 모두에서 벗어난 것이기도 하다.

먼저 원칙으로서, 대상a란 주체가 주체로 된 순간, 주체에서 그리고 주체의 신체에서 떨어진」 「잘려나간」 「잃어버린무엇이다. 주체를 주체로서 재단한 끝에, 재단 처리가 잘 안된 가윗밥」 「나머지이다. 어떤 나머지인가. 대상a는 리비도의 환원 불가능한 최후의 유류분(réserve)이고 그 리비도란 순수한 성적 본능으로서의 리비도입니다. , 불사의 생(), 억누를 수 없는 생(), 어떠한 기관도 필요로 하지 않은 생(), 단순화되어, 허물 수 없는 생(), 그러한 생()의 본능입니다. 대상a는 이것의 대리, 이것에 형체를 주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한 리비도, 아직 기관화되지 않고, 불사인 리비도, 우리의 논리로 말하면 <인판스>, 아니 어쩌면 <인판스> 이전에 있을지도 모를 무한정의 리비도는, 주체의 주체화에 의해서, 그 절단과 단절과 할례에 의해서 나머지밖에 될 수 없다. 이런 리비도조차 이 재단에서 소급적으로 상정된 것일지도 모른다라고, 더 이상 반복하는 것은 불필요하다. 몇 번이나 서술했다.

따라서, 대상a란 하나로서 셀 수 있는 주체에서 잘려진 나머지이다. 말하자면, 이 나머지, 주체를 정초하는 경계선이 결정된 순간에만 나타나는 나머지야말로, 대상a로 부를 수 있습니다. 라캉은 불안세미나에서, 주체가 대타자의 영역에 있는, 시니피앙의 트레 유네르를 표시할 수 있을때의 나눗셈, 주체가 1로서 셀 수 있게 될 때에 행해지는 계산의 나머지(reste)가 대상a라고 말한다. , 시니피앙에 의하여 사선이 그어져」 「거세되어서 주체가 주체로 된 순간, 거기에서 주체로부터 누출되어 영원히 잃어버린 찌꺼기(résidu)가 대상a이라고. 대타자와의 상징적 동일화에 있어 주체가 성형될 때 나타나는 것은, 시니피앙의 사선이 그어진 주체와, 그러한 조건부의 찌꺼기로서의 대상a입니다.

즉 이것은 시니피앙에 의해 상징화되지 않는 무엇, 시니피앙의 목구멍에 걸린, 삼킬 수 없는 대상 같은 것이다. 상징화에 저항하고, 삼킬 수 없는 무엇. 삼킬 수 없는 이상 그 본성으로부터 대상 a는 상실되어 두 번 다시 찾을 수 없다. 대타자와의 관계에서 절대적으로 잃어버린 무엇. 자신의 몸 안에 분명히 있었던 무엇. 여기에서 라캉은 주체의 욕망을 향해 방향을 바꾼다. 우리가 검토해온 대로 그것은 대타자를 향해야만 했다. 그러나 1963320일의 세미나에서 그는 확실하게 대상 a는 대타자A의 대리물이고욕망의 진짜 대상은 대상a이며 욕망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대타자 아니라 대상a이다라고 밝힌다. 여기에서 욕망은 대상a효과일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당초 욕망의 대상으로서 제기되었던 대상a욕망의 원인이 된다. 이미 서술한 것처럼 010010 게임이 시작되었던 때 실패=대상a는 명멸하고, 다만 현전과 부재의 교대 혹은 부재의 현전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서 그 자체는 이미 상실되었다. 그러므로 시니피앙 연쇄가 시작된 때에는 이미 그것은 떨어져 있다. 그러므로 라캉은 19661116 『환상의 논리의 모임에서, 시니피앙이 출현했던 때 이미 거기에 없는 것을 시니피앙은 제시할 수 없어서 시니피앙은 그것을 만들어 낸다고 말한 뒤에 바꿔 말하면 기원에 존재하지 않는 것, 그것은 주체 자신인 것입니다. 다시 바꿔 말해 대상a에서 나오지 않는다면 태초에 현존재 있으라 따위는 없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었다. 즉 시니피앙의 Fort-da, 가장 단순한 01011이 구동하기 시작한 순간, 언제나 이미 대상a는 잃어버리고 있다. 잃어버린 것으로서만 대상a는 거기에 있다. 그리고 처음부터 상실의 대상이고 대상의 상실 그것이었던 대상a에만 주체는 성립한다. 그렇다면 시니피앙 연쇄가 발동한 뒤는 어떻게 될까? 주체는 환유적인 욕망의 원인인 대상a를 붙잡는 것이 가능할까? 아니다. 라캉은 이렇게 말한다.

 

나는 당신에게 요구한다무엇을?거부할 것을무엇을?내가 당신에게 제공한 것을?왜냐하면 이것은 그것이 아니므로그것이 벌써 알고 계시듯이 대상 a입니다. 대상a는 어떤 존재도 아닙니다. 그것은 환유로 자리매겨진 것만 존재합니다. 이것은 결국 프레이즈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보증된 순수한 연속성에 의해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환유의 실, 이 시니피앙연쇄를 강박적으로 끌어당겨도 이것은 그것이 아니다.내가 나이기 위해서 잃어버린 저것은 아니다. 시니피앙 연쇄에서 손에 넣지 못하고, 반대로 그것을 구동시키는 잃어버린 대상, 그것이 대상a 라는 것이다. 그렇다. 이것은 내가 나인 그 순간에 잃어버린 무엇인가이다. 그것이야말로 내가 나인 증거이고, 내가 대타자로부터 부여받을 수 없었던 이것이 너다이것은 아닐까. 대상a는 주체의 진리가 아닐까.

그렇다, 라캉도 그렇게 말하고 있다. 주체는 분석에서 이 과정, 이 방법에 의해 내가 대상a의 기능이라고 정의하는 것으로 인도됩니다. 즉 대상a 안에서 자신의 진리를 발견하도록 인도됩니다.그렇다, 대상a, 의 진리는 마침내 주어진다. 그러나 이 문구는 이렇게 이어진다. 자신의 똥 같은 형태를 취한 것으로서.

주체가 깎여나간 것의 나머지이고 찌꺼기인 대상a가 똥 같은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실제, 그것은 <쾌감>(Lust)의 영역에 있는 순조롭고 상냥하고 호감이 가는 이미지일 수 없고, 현실성 속에서 나타난다면 요컨대 유방, , 눈빛, 그리고 소리같은 보잘것없는것이 된다. 이것들을 분리될 수 있다고 해도 완전히 신체에 결부되어 있는 단편이 된다. 그리고 벌써 몇 번이나 이것을 반복해온 느낌이 들지만, 이 대상a죽어있다(inanimé). 따라서 주체는 그것과 만났을 때 이렇게 말한다. 이것은 내가 아니다라고. 혹은 그것에 대한 향략을, 끝없고 한없이 무엇인가 좀 부족한것으로서 추구하는 것을 막을 수가 없다. 라캉이 확실히 말하고 있다, 대상a쓰레기 대상(object de dechet)이고, 불가능한 것이라고. 찌꺼기이고 똥이고, 욕망의 진짜 원인이고, 주체의 진리이고, 그러나 도달 불가능한 무엇. 우리들이 대상a라고 부르는 저 특이한, 유례없는, 역설적인 대상. 그렇다. 그것은 본질과 실질을 갖지 않는, 그 자신에 반해서 항상 반전하고 있지만 패러독스인 것이다.

그래서 그것은 신체에서 배출되는 것 전부일수 있다. 확실히 정신병의 환청과 이른바 주찰망상(항상 누군가 보고 있다는, 감시당하고 있다는 망상)과의 관계에서 소리눈빛이 강조되어, 어머니에게서 시원적 대상과의 관계에서 유방, 그리고 아이에게 있어서 어머니에게 최초로 받을 수 있는 것으로서 정신분석에서는 금전과 같은 의미로 여겨지는 이 강조되고 있다 해도, 일반적으로 신체에서, 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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