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부 르장드르 단어 올립니다

토용
2015-10-11 00:07
759

드디어 르장드르를 시작하는군요.

우리의 사사키 선생, 르장드르 쉽지 않을거라고 겁을 팍팍 주는데요.....

신발끈 조이고 열심히 따라가야겠어요.

댓글 6
  • 2015-10-11 18:39

    263p

    たずさえる[携える] 휴대하다, 손에 들다, 함께 가다, 데리고 가다, 함께 손을 잡다

    は[刃] [명사](칼 따위의) 날.

    そかく[疎隔] 소격

    しゅしょう[主唱]

    しんとう[浸透]

    ほうやく[邦訳]방역, 국역(다른 나라 말로 된 것을 자기 나라 말로 번역함).

    いちにんしゃ[一人者]

    きほんほう[基本法]

    かいてい [改訂]

    しゅどう [主導]

    らいにち[来日] 내일, 외국인이 일본에 옴

    なにがし[某·何某]모(某); 아무개. 얼마간; 약간. [고어]저; 나.

    ぜんしん [前進]

    うかがう[窺う][5단활용 타동사]엿보다; 살피다; (기회를) 노리다.[가능형]うかが-える

    ちょしょ [著書]

    げんこう [現行]

    さいそく [細則]

    あつれき [軋轢]

    きたす[来す] [5단활용 타동사]오게 하다; 초래하다; 일으키다.

    えいびん [鋭敏]

    ろんきょ [論拠]

    こんぽん [根本]

    りんしょう [臨床]

    かたわら[傍ら]

    しゃてい [射程]

    くりひろげる[繰(り)広げる]차례차례로 펴다[펼치다]; 전개하다; 벌이다

    きゅうしんしゅぎ [急進主義]

     

    제 2부 피에르 르장드르, 신화의 주방 냄새

    제 1장 「그들은 돌아온다. 칼을 들고」-르장드르란 누구인가.

    제 31절 <소격>의 사람, 르장드르

     피에르 르장드르의 이름은, 그리고 그가 주창하는 「도그마 인류학」의 이름은, 조용히 또 은밀하게 침투해왔다. 그의 여러 업적인 번역 작업도 각국에서 이루어졌고, 일어 방역본도 이미 4권이나 된다. 또 르장드르의 제자들의 활약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면 난토 대학 법학부 교수 아랑 슈피오, 노동법 분야의 연구에서 제 1인자로 꼽히는 그는, 도그마 인류학에서 힌트를 얻고, 유럽에서 발한 기본법 개정권을 전부 민족에 「해방」하기 위해서라고 주장하기에 이르고, 그 주장의 간결한 요약인 논문은 이미 방역이 있다. 또 이미 일본의 법학회 주도 아래 방일도 했다. 그리고 2005년에는 스스로 인정했듯이 지금까지 르장드르의 압도적 영향 아래 있지만, 얼마간 전진하려는 의욕을 엿볼 수 있는 「법적 인간-법 권리의 인류학적 기능에 대한 시론」이라는 최초의 저서를 출판했다. 또 파리 제 10대학 법학부 교수 장=피에르 보. 르장드르를 지도교수로 맞이해 박사 논문을 집필하고, 법제사, 종교사, 그리고 현행 민법 세칙에까지 걸치는 넓은 지견부터 혈액, 정액, 그리고 「절단된 손」등의 육체의 전체성에서 새어나가는 여러 부분이 로마법에서 계승된 근대법 내부에서 알력을 가져오는 억압된 스테이타스(지위)를 가진 것임을 예민하게 지적하는 「도둑맞은 손의 사건-육체의 법제사」는 이미 방역이 출판되어 있다. 그리고 본고에서 가장 많이 의거하게 될 파리 제 8대학 교수 페티 벤스라마. 정식 학문상 제자는 아니라 해도 그 논거의 근본적 부분을 르장드르에게 맡긴 그는 정신분석가로서 파리에서 이민의 임상을 진지하게 다루는 한편 장=뤼크, 낸시와 함께 사정거리가 긴 철학적 의론을 전개하면서, 곤란한 「세속과 자유를 바라는 무슬림」으로서 그 이슬람 급진주의도 글로벌리제이션(Globalization)의 「관리경영제국주의」도 동시에 저격해 정치적 발언이 또 주목받고 있다. 이들 이름은 법학, 역사학, 그리고 이슬람 등에 각별한 흥미를 가진 독서인이라면 전문가가 아니라도 그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으리라 생각된다.

  • 2015-10-11 22:47

    야전과 영원 265p/요요

     

    でし [弟子]

    らいにち [来日] 내일; 외국인이 일본에 옴.

    けんきょ [謙虚]

    たやす[やす]

    つねに微笑(びしょう)()さない 항상 미소를 머금다

    がりょう [雅量] 아량.(どりょう(度量))

    たたえる[える] 1.가득() 채우다[담다]. 2.(얼굴에) 띄우다; 나타내다.

    ひとがら[がら·人柄] 인품; 사람됨.

    はげしい[しい·しい·しい] 세차다; 격심하다; 잦다; 열렬하다

    ものごし[物腰] 사람을 대하는 말씨[태도]; 언행.

    ちょうしゅう [聴衆]

    ひろう[披露] 1.피로. 2.공표함. 3.(문서 따위를) 펴 보임.

    しみとおる[みとおる·] 1. 속속들이 스며들다; 깊이 배어들다.(=しみこむ) 2.깊이 느끼다.

    つれる[れる] 1.데리고 오[]; 거느리다; 동반하다; 동행하다. 2.동반[수반]되다; 따르다; 함께 가다.

    [れる](‘につれ()’의 꼴로) 그렇게 됨에 따라.

    ないがい [内外]

    ごかい [誤解]

    びまん[瀰漫·弥漫] 미만; (어떤 기분·풍조 따위가) 널리 퍼짐.(=蔓延)

    ふさぐ[]

    みみをふさぐ[] 귀를 막다; 들으려 하지 않다.

    そくざ [即座] 즉좌; 그 자리; 즉석; () 당장.

    誹謗 (ひぼう) 中傷(ちゅうしょう)

    ほこり[] 자랑; 긍지(矜持); 명예로움

    ひしょう[卑小]

    みじめ[] 비참함; 참혹함.

    がくしょく[学殖] 학식; 깊은 학문의 소양.

    すえる[える] 1.붙박다; 설치하다. 2.(눈길 따위를) 쏟다. 3.차려 놓다.

    ちょうはつてき [挑発的·挑撥的]

    ふし[]

    あやしい(ふし)がある 의심스러운 점이 있다

    しょき [初期]

    きょうふ[教父] 1.교부. 2.(초기 기독교에서) 학덕이 높은 교회 지도자. 3.[가톨릭]고위 성직자; , 7-8세기까지의 뛰어난 교회 저술가.

    じざい [自在]

    そうこ[蒼古·蒼枯] 창고; 고색창연함.

    どうぐだて[道具立] 필요한 도구를 갖추어 두는 일; 온갖 준비.

    あかす[かす] 물리게 하다; 싫증나게[권태를 느끼게] 하다; 실컷하다.

    じゅんきょ [準拠]

    ちょうば[嘲罵] 조매; 조소와 매도(罵倒); 비웃고 욕함.

    くちょう[口調]

    なんきつ[難詰]

    こわおもて[強面] 위협조의 무서운 얼굴; 상대에 대해서 강경한 태도로 임함.

    だんげん [断言]

    ほしゅてき [保守的]

    そうしゅつ [創出]

    みそこなう[見損なう] 1.잘못 보다. 2.헛보다; 틀리게 보다.(=あやまる) 3.평가를 잘 못하다.

    こうぞうしゅぎ [構造主義]

    法制史(ほうせいし)

    かいじゅう [晦渋] 회삽; 난해.

    ぎねん [疑念]

    いたす[] 1.가져오다; 일으키다. 2.보내다. 3.[いたす]‘する(=하다)’의 겸사말.

    いたしかたがない[がない] 하는 수 없다.

    のみこむ[()·()] 1.삼키다; 참다. 2.이해하다; 납득하다.

    常人(じょうじん)()ではない 보통 사람에 비할 바 아니다

     

     

  • 2015-10-12 00:26

    p.267 ~ 268 건달바

    ちしつ[知悉]지실; 다 자세히 앎.

    きょうこう[教皇]교황

    おさめる[修める](학문을) 닦다; 수양하다.

    さんざい [散在]

    さしえ [挿絵]삽화

    そうしょく [装飾]장식

    こもんじょ [古文書]

    しゃほん [写本]

    とりあつかい[取(り)扱い·取扱]1.취급; 다룸; 또, 다루는 법; 처리. 2.보살핌; 접대; 대우.

    しょき[書記]

    ぎほう [技法]

    しゅうとく [習得]

    ちゅうせい [中世] 

    すえ[末] 1.끝; 마지막. 2.사물의 끝. 3.어떤 기간의 끝[마지막]

    ほうせいし[法制史]

    たいか [大家]1.대가. 2.거장(巨匠); 중진(重鎭).↔新進·中堅. 3.큰 집; 또, 부잣집; 대갓집.

    きょうじゅ [教授] 

    しどう [指導]

    こてん [古典]

    かなめ[要]1.(부채의) 사북.  2.가장 중요한 점·부분·인물; 요점.

    じしょう[事象]사상; 사실현상

    けつごう [結合]

    しゅとく [取得]

    ちき [知己]

    がくは [学派]

      본장에서 말해야할 것은 르쟝드르는 누구인가 라는 것이었다. 라캉이나 푸코와는 다르게 독자가 그의 내력을 잘 안다고 전제하여 말을 꺼내기는 어렵다. 간단하게 경력을 소개해 둔다.

      피에르 르쟝드르. 이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 책상을 나란히 하고 같은 연구회에 출석하기도 했던 그는, 1930년에 태어났다. 대학에서는 법학, 경제학, 역사학, 철학을 공부했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후에 그가 여러 의미로 중요시한 것은 각국 도서관에 산재한 라틴어 삽화나 장식이 들어있는 고문서나 그 사본의 전문적인 취급이나 그 서기의 기법의 습득이다. 이러한 로마법, 교회법, 중세 스콜라학을 중심으로한 공부 끝에 중세 교회 법제사(法制史)의 대가 가브리엘 르 브라1 교수의 지도 아래 27세에 파리 제1대학에서 박사 논문 『로마법의 고전 교회법에 침투 — 그라티아누스2부터 인노켄디우스4세3, 1140년부터 1254년에 거쳐』을 제출하게 된다. 이것은 그가 이후 그 논지의 가장 중요한 점으로 계속된 사상(事象), 즉 로마법과 교회법의 결합에 의한 <국가>나 <주체>나 <과학적 원리> 등 근대 국민 국가의 기초가 되는 개념이 창출되었다는 것에 관련된 논문이다. 이 논문은 많은 상을 받아 그는 법제사와 로마법의 교수 자격을 획득한다.

      이 박사 논문의 제출과 교수자격 취득 전후하여 쟈크 라캉과 친하게 되고, 그 세미나의 맨 처음부터 출석하여 그 아래에서 정신분석의 연구를 시작하게 된다. 후에 이르러서는 라캉이 만든 「패스(path)」도 통과하고 「학파분석가」의 정식 자격을 얻게 된다.


    1  르 브라[Le Bras, Gabriel 1891~?] 프랑스 법사회학자, 빠리대학 교수. 종교사회학에 새로운 방법론을 채택하여 새 분야을 개척하였다. 특히 프랑스 가톨릭교회 여러 교구의 실태를 조사하여(신도의 계층, 지역분포, 각 지역의 역사)원칙적인 가톨릭교회와 사회학적 실태와의 상이점을 부각시켜 가톨릭교회에 자극을 주었다. 주요 저서로는 《Introduction ā l’histoire de la pratique religieuse en France》(1945)등이 있다.


    2 그라티아누스(Gratianus, ?~1158년)는 볼로냐수도사로서 교회법학의 개조이다. 그때까지의 교회의 법령을 정리해서 《그라티아누스 교령집》(敎令集)(1140년)을 편찬하였다. 본서는 사편(私編) 법령집인데 법령간의 모순을 조정하여 교회법에 통일을 부여한 것으로, 중세를 통해서 권위 있는 교회법령서라 하여 후에 《교회법대전》에 수록되었다.


    3 교황 인노첸시오 4세(라틴어: Innocentius PP. IV, 이탈리아어: Papa Innocenzo IV)는 제180대 교황(재위: 1243년 6월 25일 ~ 1254년 12월 7일)이다.신성 로마 제국 황제 프리드리히 2세와 충돌함으로써 교황청과 제국의 투쟁에 중요한 장을 열었다. 일찍이 볼로냐에서 교회법과 로마법을 공부했고 교회법 학자로서 그는 교황직의 문제들과 연관된 칙서를 남겼다. 내용은 영적인 권력과 세속적인 권력의 관계와 비(非)그리스도인 통치자가 그리스도인들을 통치하는 권력과 법의 본성에 대한 것이다.

    • 2015-10-12 08:07

      p267 띠우

       

      きめこむ[()·()][5단활용 타동사]1.(혼자서 정하여) 그런 줄로 믿다.2.이 된 듯이 좋아하다[우쭐해하다].3.하기로 (결정)하다.

       

      まこと[··][명사][부사](흔히 의 꼴로) 참말로; 정말로; 전하여, 대단히.

       

      いっこ[一個·一箇][명사]1.한 개.2.일개; 한 사람.

       

      やばんじん [野蛮人]야만인; 미개인.

       

      はしたない[ない][형용사]1.상스럽다; 야비하다.버릇없다.3.경박하다; 소견이 얕다.

       

      たかぶる[ぶる·][5단활용 자동사]1.항진(亢進)하다; 흥분하다.2.우쭐거리다; 뽐내다.

       

      みかいじん [未開人]

       

      だじゃく[惰弱·懦弱][ノナ]1.나약.2.허약.

       

      むそう[夢想][명사][타동사]

       

      むえん [無縁]1.무연. 2.인연이 없음; 관계가 없음

       

      そぎおとす[そぎ()·()][5단활용 타동사](불필요한 부분을) 깎아 없애다

       

      へいへい[]1.평평함; 평탄함. (=동의어平坦)2.평범함.

       

      ぼんぼん[][トタル]아주[지극히] 평범한 모양.

       

      かわく[][5단활용 자동사]1.마르다; 건조하다2.인간미가 없고 냉담한 느낌을 주다.

       

      さくばく[索漠·索莫·索寞][トタル]삭막; 황폐하여 쓸쓸하고 적적한 모양.

       

      わずかに[かに·かに][부사]간신히; 겨우.

       

      いきながらえる[きながらえる·らえる·らえる][1단 자동사]생존하다; 오래 살다; 살아 남다

       

       

      しょうよう [従容]종용; 침착한 모양.

       

      おもむく[·][5단활용 자동사]1.향하여 가다, 향하다[고어]동의하다; 따르다.

       

      あえて[えて][부사]1.감히; 굳이; 억지로.2.구태여; 그다지; 그리; 결코.

       

      やりきれない[れない][연어]1.해 낼 수가 없다; 끝까지 할 수 없다

       

      ほこる[][5단활용 자동사]자랑하다. 명예로 삼다.[가능형]ほこ-れる[1...

       

      それる[れる][1단 자동사]()가다; 빗맞다; 벗어나다; 일탈하다

       

      ぶべつ[侮蔑][명사][타동사]모멸.(=동의어侮辱)

       

      ないまぜ[] 여러 가지 색실을 섞어 끈을 꼼, 여러 가지를 섞어 하나로 만듦

       

      あこがれる[れる·れる][1단 자동사]동경하다.

       

      なかぞら[中空]1.중천; 공중.2.허공에 떠 있음.3.중동무이.

       

      たいえき [体液]

       

      したたる[][5단활용 자동사]1.(물 따위가) 방울져 떨어지다; 듣다.2.싱싱함이 넘쳐 흐르다.

       

      こうこん[黄昏][명사]황혼.(=동의어たそがれ)

       

      じづら[字面][명사]1.한자(漢字)의 자형 따위에서 받는 느낌; 문자 배열의 시각적인 느낌.2.글의 겉으로 드러난 뜻.

       

      かんべん[簡便][명사][ダナ]간편

       

      いちべつ[一瞥][명사][타동사]일별; 한 번 언뜻 봄.

       

      はらむ[][5단활용 자·타동사]1.잉태하다.2.임신하다; (새끼를) 배다.(=동의어みごもる)3.내포하다; 품다; 가득 받다.

       

      かんじとる[][5단활용 타동사]감득[감지]하다; 마음에 느끼어 이해하다



      267해석


      그렇다면, 너는 자신이 살아온 동안에, 역사상 결정적인 사건이 당연히 일어나고,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다라고 믿는다는 이야기이다. 참으로 실례이지만, 그런 것은 있을 수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역사적으로도 논리적으로도. 그런 것은 없다. 그런 것은 있을 수 없다. 너는 한 사람의 야만인이다. 단지 어떤 종류의 사람들이 경박한 향락을 뽐내는 듯한 성스러운 야만인’, ‘법의 밖에 있는 미개인의 형상이라고 하는 허약한 몽상과는 관계없는, 그러한 몽상을 깎아없애버린 한에서의 야만인이다. 평범한 지극히 평범함으로서의 메마른, 삭막한 일상을 간신히 살아남기를 종용함으로써 죽음으로 향할 수밖에 없는 야만인이다. 그렇다 나와 마찬가지로. 감히 이러한 말투를 해보자. 너는, 인간이 아니다. 그러나 동물조차 될 수 없다. ‘나는 인간이다’ ‘나는 초-인간이다’. 혹은 나는 동물이다인간인 것의 명예와 거기에서 벗어나가려고 하는 동물’ ‘-인간으로의 모멸과 섞여 하나가 되었던 동경. 그러나 이런 것은 쓸모없는 것이다. 그 두가지는 보통의 망상이었다. 너는, 나는, 우리들은, 그 두 가지 사이에 열린제한없는 공중에, 체액이 방울져 떨어지고 잿빛 황혼속에서 영원히 살아가는 것이다 왜냐하면 너는 누군가로부터 태어났고, 그리고 누군가를 낳기 때문에.

      어떻게 된 것인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 것인가. 그러나 아직 이것에 대해서 자세히 기술할 때가 아니다. 여기에서는 르장드르의 도그마인류학이 그 글자그대로의 난해함 혹은 간편한 일별에 의해 단순한 이해를 넘어선 모양의 것을 잉태하고 있다는 것만, 그것만을 감지해주면 좋다.




      • 2015-10-16 17:28

        p267 수정해석

         

        그렇다면, 당신은 자신이 살아온 동안에, 역사상 결정적인 사건이 당연히 일어나고,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믿는다는 이야기이다. 참으로 실례이지만, 그런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역사적으로도 논리적으로도. 그런 것은 없다. 그런 것은 있을 수 없다. 당신은 한 사람의 야만인이다. 단지 어떤 종류의 사람들이 경박한 향락을 뽐내는 듯한 성스러운 야만인’, ‘법의 밖에 있는 미개인의 형상 따위라고 했던 허약한 몽상과는 관계없는, 그러한 몽상을 깎아 없애버린 한에서의 야만인이다. 평범하고 메마른, 삭막한 일상을 간신히 살아남기를 종용함으로써 죽음으로 향할 수밖에 없는 야만인이다. 그렇다, 나와 마찬가지로. 감히 이러한 말투를 해보자. 당신은 인간이 아니다. 그러나 동물조차 될 수 없다. ‘나는 인간이다’ ‘나는 초-인간이다’. 혹은 나는 동물이다’. 인간인 것으로의 명예와 거기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동물’ ‘-인간으로의 모멸과 함께 섞여 하나가 된 동경. 그러나 이런 것은 쓸모없는 일이다. 그 두 가지는 단지 망상이었다. 당신은, 나는, 우리들은, 그 두 가지 사이에 열린 제한 없는 중천에, 체액이 방울져 떨어지고 잿빛 황혼 속에서 영원히 살아가는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은 누군가로부터 태어났고, 그리고 누군가를 낳기 때문에.

         

        어떻게 된 것인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그러나 아직 이것에 대해서 자세히 기술할 때가 아니다. 여기에서는 르장드르의 도그마인류학이 그 글자그대로의 난해함 혹은 간편한 일별에 의해 단순한 이해를 넘어선 모양의 것을 잉태하고 있다는 것만, 그것만을 감지해주면 좋다.

         

  • 2015-10-12 08:06

    p263-268단어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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