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기금 : 441-910008-41705 (하나은행) 정성미
문탁에서 공부하는 젊은이들의 공부와 자립을 위한 복주머니입니다. 청년들의 활동과 장학금 그리고 기본소득을 지원합니다.

연대기금 : 352-0621-1403-73 (농협) 권성희

좋은 삶을 위한 인간, 비인간의 분투에 공감하고 배우며 지원하는 일에 쓰입니다. 새로운 연대활동 제안과 참여를 언제나 환영합니다.

길위기금 신청합니다

우현
2024-01-22 17:30
163

올해는 보다 청년들이 분주한 한 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언제는 안그랬냐만은ㅎ 

 

얼마전 기금 모임에 대한 후기를 문스탁그램에 썼듯이 길위기금 덕에 원활한 문탁 활동과 다방면의 공부가 가능했습니다. 
작년에 고은은 인터뷰집 <함께살 수 있을까>와 <어쩌다 유교걸>를 출판하며 성공적인 인터뷰어/작가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했구요, 동은은 <한문이예술> 연재글을 텍스트의 포도밭에 연재하며 고은과 함께 캠프를 진행했습니다. 올해는 출판을 목표로 연재가 계속 되고 있고, 이번 달에도 캠프가 열릴 예정이예요. 저는 정군샘과 함께 <독서가 테크트리>를 비공식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올해에는 <튜터 양성 프로그램 : 사회학 세미나>를 진행하며 <독서가 테크트리> 공식 연재를 앞두고 있습니다. 

 

굵직한 결과물만 나열하다보니 "그정둔가.." 싶기도 하시겠지만은, 실제 저희들을 만나온 샘들이라면 열심히 살았다고 하시리라 믿습니다(ㅎ). 동은과 저는 거의 매일 공부방에 출근하며 공부를 지속했고, 고은 역시 쉬지 않고 출판과 인터뷰를 다녔습니다. 활동의 양은 결코 줄지 않는데 하는 공부의 양이 부쩍 늘어, 힘들기도 하지만 이제야 제대로 공부를 하는 것 같다는 기분도 듭니다. 계속 열심히 하면서 소중한 기금이 아깝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작년부터 꾸준하게 얼굴을 보였던 또 한명의 청년이 있죠. 경덕입니다. 경덕은 세미나 회원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었는데요, 서울 쌍문동에서 오가면서, 또 다른 공동체의 활동과 공부를 함께 한다는 점에서 더욱 우리에게 놀라움을 안겨주었습니다. 반대로 너무 활동량이 많아 오히려 문탁에 진득하게 있다가 간적은 거의 없기도 하죠.

 그런 경덕이 올해부터는 공부방회원으로 정식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환경 상 자주 문탁에 있을 순 없겠지만, 일주일의 한두번 정도는 공부방에 서식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같이 새롭게 공부방에 합류한 효주샘과 '서양 철학사 세미나'를 기획 중에 있고, '철학 입문' 세미나, '불교 학교'에 이미 신청하셨으면서 나이듦 연구소에서 세미나 이끔이까지 하시는 기염을 토하고 계십니다. 에세이 기간에 경덕이 얼마나 말라 비틀어지는지, 과연 선집에 눌러 앉게 될지가 관전포인트일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동은, 우현, 새로 합류하게 된 경덕까지 세 명의 길위기금 기본소득을 한해동안 신청합니다.

각자에게 매달 20만원씩, 1월부터 12월까지입니다. 

 

동은 우리은행 1002-647-574357

우현 신한은행 110-4268-58107

경덕 국민은행 426602-01-307496

 

 

댓글 1
  • 2024-01-22 18:58

    옙. 기금회의후 연락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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