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주는 수고 덜어 좋긴한데?

마음
2011-04-27 09:24
3194

텃밭을 하는 사람은 일주일에 하루쯤 비가 내려주면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번주에 이어 이번주도 비가 내려 씨뿌리고 모종심은 밭에 물주는 수고를 덜어 잠시 좋았더랬습니다.

어제 이어 오늘도 내리는 비에 그다지 좋지만은 않은 마음입니다.

황사비는 그나마 참을 수 있었는 데, 방사능비는 마음을 언짢게까지 합니다.

새싹들이 맛나게 받아 먹을 생각하니 맘이 짠하기까지 합니다.

이제 비가 그만 그쳤으면 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이면 족합니다.

어서 밭에 가봐야겠습니다. 베란다엔 싹이 났는지도 궁금하구요.

요산요수님,  같이 가실까요?

 

 

댓글 4
  • 2011-04-27 18:07

    학교텃밭에도 열무, 알타리, 상추등등 새싹들이 파릇파릇 돋았는데

    이걸 먹어도 되냐는 아이들의 물음에 글쎄....라고 했습니다. 

    마음으로 뽑아서 정리해야 할 것 같은데 여린새싹들을 보니 차마 그렇게

    할 수도 없고 그냥 먹자니 좀 그렇게....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오늘도 새싹을 먹먹한 맘으로 한껏 보고만 왔습니다....

  • 2011-04-27 18:10

    그럼요.. 같이 가요~^^

  • 2011-04-28 19:04

    오늘 시습님과 함께 밭에 갔었습니다.

    날이 추워 그런지 싹이 아주 쬐끔 얼굴을 내밀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모종들은 호박 모종이 냉해 피해(제 생각)가 있고 다른 모종들은 무사했습니다.

    이번 주 토욜 강풍도 잘 견뎌주길 바라며 아쉬운 발길을 돌렸습니다.

    터전 베란다에도 싹들이 고개를 내밀기 시작했습니다. 힘내라! 힘! (새싹들을 위한 응원 구호)

     

  • 2011-04-29 18:56

    어제 하루 문탁터전에 안가고 땡땡이쳤더니

    그 사이에 갔다 오셨군요..ㅋㅋ

    담주엔 꼬옥 같이 가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47
감자캐기/ 목요일 오전6시 (1)
요산요수 | 2011.07.19 | 조회 2036
요산요수 2011.07.19 2036
46
텃밭에 18점 무당벌레 잡아야 해요~ (2)
능금 | 2011.06.11 | 조회 4046
능금 2011.06.11 4046
45
콩대 세우고 왔어요 (3)
요산요수 | 2011.06.06 | 조회 2605
요산요수 2011.06.06 2605
44
마구 방황하는 콩들(?) 구원 요청 (3)
마음 | 2011.06.01 | 조회 2404
마음 2011.06.01 2404
43
청바지에 쓰레빠 (!) 신고 모종심기 (3)
빛내. | 2011.05.19 | 조회 2989
빛내. 2011.05.19 2989
42
텃밭 새싹 이야기 (1)
요산요수 | 2011.05.14 | 조회 2798
요산요수 2011.05.14 2798
41
물주는 수고 덜어 좋긴한데? (4)
마음 | 2011.04.27 | 조회 3194
마음 2011.04.27 3194
40
씨앗뿌리기 (2)
요산요수 | 2011.04.13 | 조회 4200
요산요수 2011.04.13 4200
39
삽질은 역시 남정네들이.. (2)
요산요수 | 2011.04.13 | 조회 3792
요산요수 2011.04.13 3792
38
2차울력/ 씨뿌리기 (1)
요산요수 | 2011.04.09 | 조회 3927
요산요수 2011.04.09 3927
37
2011년 첫울력 안내 (8)
요산요수 | 2011.04.05 | 조회 2375
요산요수 2011.04.05 2375
36
배추 묶어 주고 왔어요 (3)
요산요수 | 2010.11.04 | 조회 3626
요산요수 2010.11.04 3626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