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를 기억하는 또 하나의 방법, 세월호 퀼트!! 모두 참여하세요!!

봄날
2015-02-06 16:58
3874

상상을 뛰어넘는

권력의 탐욕과 무능,

돈의 노예가 되어 인간임을 잊어버린 자들이 버린

꽃같은 목숨들이 희생된 그 날 이후.

우리는  그 일을 잊기 시작했을지도 모릅니다.

 

아니, 잊어서는 안되겠지요.

봄날길쌈방은 길쌍방대로 세월호를 기억하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합동퀼트 작업으로 큰 벽걸이를 만듭니다.

기억하는 우리들 각자 작은 헝겊조각에 자신만의 세월호를 만들어

그것을 크게 하나로 만드는 겁니다.

10*10cm의 천과 각종 장식재료(퀼트천이나 가죽조각, 자수실 등)를 사용해 작업하면 됩니다.

 

작은 바구니에 천과 재료들을 넣어설 문탁거실과 작업장, 파지사유에 비치해 놓을께요

누구나 시간 날 때 혼자서, 혹은 친구들과, 가족과 함께 작업해서 바구니에 넣어주세요.

세월호이미지.jpg

 

ugcCABSXZNR.jpg

 

ugcCA5270XV.jpg

 

댓글 5
  • 2015-02-06 19:29

    저도 같이 할게요..

    솜씨가 없는 사람도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

  • 2015-02-06 19:47

    솜씨 없는 요요님이 하신다면

    저도 자신감을 갖고 바늘 한 번 들어보지요.

    그러나animate_emoticon%20(34).gif

    봄날님 속 터지는 하루가 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 2015-02-06 20:28

    어찌 하라는 건지 잘은 모르겠지만

    나보다 앞선 자들을 따라서 눈치껏 해보겠습니다~

  • 2015-02-12 19:07

    <세월호 퀼트>

    2014년 4월 16일!!

    세월호의 선체도 진실도 바다 깊이 가라앉은 채

    1년이 흘러 그날이 다가옵니다.

    이대로 무력하게 그날을 맞이할 수만은 없다는 마음들이 모여

    세월호 참사를 과거로 묻으려는 모든 것들에 대한 저항의 몸짓으로

    세월호 퀼트를 엮어내려 합니다.

    잠시 멈추어 유가족의 아픔에 머물고,

    나와 친구들의 삶을 잇는

    퀼트작업에 함께 해 주세요.

  • 2015-02-13 12:56

    파지사유에서, 월든에서...

    바느질하는 많은 분들을 뵙겠네요^^

    저도 한땀한땀 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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