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절 수정해석

건달바
2017-04-02 02:06
219

176-177 건달바 수정해석

  인종 간의 투쟁은 주권국가의 것이다. 국가의 ‘단일 인종’의 정통성을 옹호하게 되는 것이다. 인종주의의 테마는 국가에 의해 사라진 것이 아니라 국가에 의해 떠맡아지게 된 것이다. 여기에 대폭 받아들여진 것이 이상의 인용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의학적-규범화적인 기술’ 즉 생물학이다. 이른바 ‘19세기의 근본적인 현상의 하나는 권력에 의한 삶의 고려라고 부를 수 있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살아 있는 존재로서의 인간에 대한 권력이라는 이해.’ ‘생물학의 국가화.’ 여기에서 푸코는 규율권력과는 또 ‘다른’ 권력의 체제를 발견한 것이다.

  푸코는 말한다. 주권권력은 ‘죽게 만드는 권리’와 ‘살게 내버려 두는 권리’에서 구성된다고. 바로 신체형의 잔혹극이고 주권권력은 어떤 특정의 개인을 ‘죽일 수 있는’ 것에서 위력을 발한다. ‘주권의 법은 죽게하거나 살게 내버려 두는 권리입니다. 그러고 나서’, 푸코는 계속한다. ‘이 새로운 법권리는 다음과 같이 설립됩니다. 살게 만드는 권리(faire vivre), 죽게 내버려 두는 권리(laisser mourir).’ 죽게 하는 권력에서 살게 하는 권력으로. 사는 채로 내버려 두는 권력에서 죽게 되는 대로 내버려 두는 권력으로. 이것은 이미 규율권력이 아니다. 17세기에서 18세기에 걸쳐 출현한 규율권력과는 다르게 ‘18세기 후반이 되면 또 새로운 무언가가 나타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권력의 다른 테크놀로지이고, 이것은 규율적인 것이 아닙니다. 이 권력의 테크놀로지는 최초의 것, 규율의 기술을 배제하지 않습니다.’

  규율권력은 개인의 신체를 감금하고 조련하고, 그것에 의해서 역으로 개인의 동일성을 생산하는 것이었다. 그것은 개체를 대상으로 한, 개체화하는 권력이었다. 이 새로운 테크놀로지는 개체에 상관하지 않는다. 좀더 다른 것에 상관한다. 요컨대 ‘탄생, 죽음, 발생, 질병 ……등의 삶 고유의 프로세스의 총체에서 촉발된, 포괄적인 집단’에 상관한다. ‘18세기의 흐름 속에서 출현한 인간 신체의 해부정치학 [규율권력]의 뒤에, 우리 세기의 최후에 다다를 때까지, 어느새 인간 신체의 해부정치학이 아닌 무언가가 출현한 것입니다. 그것을 나는 인류의 『생명정치』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댓글 4
  • 2017-04-02 13:32

    p.174~175 수정해석

  • 2017-04-03 03:17

    p177수정해석(75절).hwp

  • 2017-04-08 12:52

    p.178-180수정해석

  • 2017-05-29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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