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 카페 시작합니다

엄지
2013-12-23 15:31
3151

모든 읽기는 번역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도 아주 잘 된 번역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외국어를 공부하는 것은

좀 더 민감한 피부로 책과 언어를 만나고

굼뜨고 고집스러운 몸을 확.실.히. 바꾸어 줄 수 있는 경험입니다.

 

니체를 읽고 철학을 이야기하는 우리에게 가장 가까운 언어는 독일어가 아닌가 합니다.

 

프랑스어는 웃고 들어가서 울며 나오지만

독일어는 울고 들어가서 웃고 나온다고 합니다.

 

정말 기초부터 시작합니다.

기초를 집중적으로 공부한 다음에

6개월 후에는 책을 읽고

1년 후에는 번역작업을  합니다.

다른 언어에서는 불가능하지만, 독일어에서는 가능합니다.

(마음 맞으면 함께 여행을 갈수도 있지 않을까요^^)

 

아무리 공부해도 삶이 별로 변하는 것 같지 않다고 느껴지시는 모든 분들!

확실한 변화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첫모임을 이번주 금요일(12/27) 오전 10시에 가지려고 합니다.

장소는 파지사유입니다.

 

 

댓글 15
  • 2013-12-23 17:32

    animate_emoticon%20(48).gif

  • 2013-12-23 21:14

    엄지의  10 외국어가  11외국어로 바뀌려는 순간입니다.

    문탁에서의 외국어 공부에 그렇게 목말라 했던 엄지에게 촉촉한 독일어의 단비가...

     

    독일 이민까지 생각하면서 독일어 수련을 했다는 뿔옹의 지도편달 아래

    독일어가 시작은 미미하나 끝은 창대하게 되려는지 어쩌려는지.

     

    저는 늘 그렇듯 별 생각없이, 그냥 우선 시작하고 봅니다.

    독일어는 독일병정, 딱딱한 발음 등등이 생각나서 별 흥미가 없었는데,

    니체를 시작한 기념으루다가 한 번 해보지요. 

    • 2013-12-24 06:04

      스마일리님 최고~!!^^

  • 2013-12-23 22:15

    ㅋ ㅋ 한결같은 스마일리의 스따일~~~

    엄지의 기운을 받아 처음으로 외국어에 대해 호기심이 생겼으나;;

    전 금요일 학이당 열심히 하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랠터이니....

    나중에 꼭 <아침놀> 에 나온 '부동심' 이 원어로 뭔지 알려주실거죠?

    외국어는 노동이라는 뽈옹의 말도 설득력 있었고요^^화이팅입니다요~~~

    • 2013-12-24 06:04

      응원 감사합니다~

      언젠가는 반드시 게으르니와 외국어를 공부해서 함께 외국여행을 가겠다는 ...^^

      혹시 요일이 바뀌면 오실수 있는거지요? 히

      그리고 부동심도 꼭~ 찾아보겠습니다.

  • 2013-12-23 22:25

    탐나는 세미나다!!!

    • 2013-12-24 06:08

      산새님이다!!!^^

      늘씬한 산새님이 독일어를 하시면 왠지 더 멋있을 것 같아요~  

      함께 하셔요~~

  • 2013-12-24 03:09

    나도 하고픈데...

    엄지님! 화이팅입니다~ 

    • 2013-12-24 06:11

      시습님~~~ 잘 지내셨어요?^^

  • 2013-12-24 06:46

    허...억. 독.일.어. 고등학교때 배운 후로 완전히 잊어진 후 저의 흑역사를 장식하는 언어. 

    뿔옹님 엄지님 화이팅!! 

  • 2013-12-24 10:36

    아니   신청글은 드물고  응원글만 가득이네요 ㅋㅋ

    저도 응원하러 왔어요 

  • 2013-12-24 13:20

    독일어는 평생 안하고 싶은 언어중에 하나일거라 생각했는데...

    최근에 딸이 하고 싶어하는 언어라...

    설핏 정이 든 엄지샘이 함께 하는 언어라...

    무리일거같은 우려가 생기기도 하지만!

    스마일리처럼 아무생각없이 그냥 딱 시작해버리고 싶네요~

    독일어의 아무것도 모르는 생왕초보입니다.

    일단 27일에 나가볼게요~^^

    • 2013-12-24 19:02

      하하하

      이 많은 댓글 중에 바람~ ~ ~ 한 명 건졌다는...

       

      언어의 능력자 바람~

      잘 부탁해요.

  • 2014-01-07 20:11

    크게 용기내봅니다.

    함께 할께요.^^

  • 2014-01-20 07:27

    와~ 행복님! 함께 하게되어 정말 행복!!!해요^^

    강아지똥도 함께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행복님 010-7735-2443

    강아지똥 010- 2731-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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