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수요장터 기획전 후기

토토로
2021-03-31 23:20
358

 첫번째 수요 기획전!!

(수요장터의 야무진 쇼핑객. 용기가 필요해~)

 

3월 마지막날, 에코랩에서 주최한 첫번째 수요장터 기획전이 열렸습니다.

첫번째 기획전이기에 뭘 팔면 좋을까,, 어떻게 팔까,,,사람들이 많이 호응해줄까...

에코랩 스텝들은 고민이 많았습니다. 처음 해보는 일이었으니까요.

더군다나 지난해부턴  오프라인 복잔치도 제대로 못하기도 했고요^^;;;;

이번 3월 수요장터는 에코랩팀과, 에코프로젝트팀이 주도하고  몇몇 샘들이 개인 판매자로 참여해주셨습니다.

 

수요장터. 제 눈에 파지사유는 거~~~의 시골 장날 같았습니다.(이것저것 살거, 볼거 많았다는 말입니다^^;; )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조~~심스럽게 열린 알찬 장터였습니다. 넓지않은 공간인데 판매 품목이 어찌나 다양하던지...

 

야채,나물코너

고마리샘과 느티나무샘은 봄나물 대표주자, 쑥과 냉이를 캐오셨습니다!

쪼그리고 앉아 나물캐는게 보통일이 아닌데....어찌 그리 캐셨는지요ㅠㅠ

(두분 무릎은 괜찮으신가요???)

냉이랑 쑥은  아주 깨끗해서 다듬을게 하나도 없더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여자의 마음을 흔드는 의류 코너!

문탁의 멋쟁이 곰곰샘이 특히 많은 옷을 가져오셨어요.

(물방울샘은 그 큰 눈을 굴리며 이쁜 옷 많이 쓸어갔습니다.

저도 옷 두개 팔고, 티 하나 건져왔어요 ㅎㅎㅎㅎ)

이  코너는  에코프로젝트 팀에서 주도적으로 물건을 내어주셨습니다. 감사~감사~

 

베이커리(by담쟁이)

 

순식간에 완판 된 연잎밥(by여울아)

장터 오픈전부터 연잎밥 사겠다고 줄이 생기더니 바로 완판 됐어요.

늦게 오신분들 아쉬운 탄성이.......

 

그외에도 토마토, 두부, 멸치 등등이 "용기내 방식"으로 팔렸습니다.

 

 

집에와 장터에서 제가 사온 온갖것들을  펼쳐보니@.@ 

오~~~메!!!! 야물딱지게, 골고루, 잘도, 사왔네요 ㅋ~~

이 모든걸 포장 쓰레기 없이, 용기에 담아서 사왔네요.

 

4월의 수요장터에서는 어떤걸 팔게 될까요?

문탁의 선생님들은 뭐가 필요하신가요? 용기내가게에 들리시면서 슬쩍 알려주세요~

그리고 수요장터에 오실땐

크기별로, 다양한 용기와 쇼핑백은 필수!!!!!라는 거 꼭 기억해 주세요.

수요장터는 4월에 다시 찾아옵니다^O^

댓글 5
  • 2021-04-01 07:43

    오~ 엄청 빠른 후기입니다! ㅎㅎ

    아~ 어제 딱 10분 지각했을 뿐인데 지금 후기를 보니까 아예 구경도 못한 것들이 상당히 많았네요. 아숩아숩 --;;;

    근데 4월에도 또 열린다구요?!?!?! 담엔 꼭 장바구니에 맛있는 거 많이 담아와야징 🙂 

    준비해주신 쌤들 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 2021-04-01 16:39

    준비한 분들 정성이 느껴졌어요.

    냉이도 쑥도 얼마나 싱싱하고 정갈하던지!

    일리치약국, 용기내 가게 개소식에서 삼계죽 선물로 우리를 놀래킨 여울아는

    이번에도 연잎밥으로 서프라이즈를! 

    가방찾느라 혼비백산하여 곰곰님이 가져온 예쁜 옷에서 득템하지 못한게 아쉽네요.^^

    그래도 산책할 때 신을 예쁜 신발 하나 건졌습니다. 

    아, 봉옥샘이 주신 대추차 한 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당. 

    모두 감사해요~~

  • 2021-04-01 20:55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흥겨웠어요

    파지사유가 좀 좁아 보이더군요

    4월엔 더 풍성한 장이 되도록 준비 잘 해보겠습니다

    더 많이 와주셔요~~

  • 2021-04-01 22:18

    어제 장터가 시작되고 30분동안은 정말 정신없이 바빴다는...ㅎㅎ

    그래서인지 오후에 급 피곤이 몰려오더군요.

    하여 어제 장터에서 산 것들을 오늘에야 요리해서 먹었습니다. 냉이국, 숙주무침, 시금치무침, 두부부침.

    일회용포장재가 전혀 나오지 않았고,

    맛도 기가막힌 훌륭한 저녁식사였습니다~~

    1617280038401.jpg

  • 2021-04-02 11:19

    아 저는 정말 어쩔 수가 없나봐요

    저는 서성거리면서 줄 서서 기다리면서 누구 손이 큰 줄 알아버렸답니다.

    한바구니에 2천원 하는 봄나물들. 냉이를 사는데 그분이 담아주길 바랬는데 손이 작은 ㄷ샘이 담아주셨어요 내옆에 있던 누군가 보다 양이 작은 것 같아 시금치 살 때 징징거렸더니 고마리샘이 시금치를 듬쁙 더 담아 주셨어요 그래서 제 마음이 풀어졌어요 

    장에 나온 것 같아 모처럼 기분도 상기되고 빵,두부, 양파, 연잎밥, 토마토 모두모두 뭔가 기운과 정성까지 뜸쁙 받아온 것 같아요

    에코 장 열어주신 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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