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기금 : 441-910008-41705 (하나은행) 정성미
문탁에서 공부하는 젊은이들의 공부와 자립을 위한 복주머니입니다. 청년들의 활동과 장학금 그리고 기본소득을 지원합니다.

연대기금 : 352-0621-1403-73 (농협) 권성희

좋은 삶을 위한 인간, 비인간의 분투에 공감하고 배우며 지원하는 일에 쓰입니다. 새로운 연대활동 제안과 참여를 언제나 환영합니다.

반올림 뉴스레터(2월1일)에 올라온 쌍화탕 선물 소식입니다

요요
2024-02-01 19:04
155
25542_1697440223.jpg
반올림 뉴스레터 2024-2-1
 
25542_1706754770.jpg
<이강산 상임활동가 인사>
 
올 1월을 마지막으로 반올림 상임 활동을 마무리합니다.
 
2021년 무더웠던 여름날 설렘을 안고 자원 활동을 시작한 이후 가슴 뛰는 날들의 연속이었습니다. 그간 목격하지 않았던 노동자들의 아픔에 다가갈 수 있었고, 그 아픔들 속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질문을 던지곤 했습니다. 그런 질문을 하며 제가 가만 멈추고 있지 않다는 감각을 느끼고, 움직여 목소리를 내고 싶은 강한 욕구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 중 기회가 되어 상임을 시작했고, 많은 일들이 반올림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간 알지 못했던 외국 전자사업장의 현실을 파악하고, 산업재해 제도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그것들을 많은 동지와 연대의 뜻을 품은 사람들에게 알리며 노동안전보건활동을 했습니다.
 
지난 몇 년간 활동과 함께한 개인적 공부를 제대로 해보겠다는 이유로 반올림 활동을 잠시간 떠납니다. 떠나는 뒷자리에 남아있는, 앞으로 해야 하는 활동들을 바라보니 다른 동지들께 죄송스런 마음만 남습니다. 많은 동지와 연대의 뜻을 품은 분들이 자원 활동으로 그리고 후원으로 반올림 활동에 함께 해주시어 노동자들의 안전보건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소중했던 동지들과의 기억을 가슴에 품어두고, 다시 한번 설렘을 안고 반올림 사무실로 돌아올 그날을 그리겠습니다.
 
25542_1706754836.png
1월 29일(월)-30일(화) 춘천강원숲자연휴양림으로 반올림 겨울 워크샵 다녀왔습니다.
 
기자회견, 토론회, 모임 등이 열릴 때나 서울에서 만나게되는 황상기, 김시녀, 한혜경 님과 일박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밤 고등어 석화 구워먹고 곤드레밥 나눠먹고 윷놀이 하다보니 미리 설날 같았네요. 만6세 아동도 함께하다보니 메모리게임, 한글게임, 인형놀이도 했어요^^
 
2021년 자원활동을 시작으로 2023년 상임활동을 시작한 이강산 활동가 송별회도 했습니다.
25542_1706754878.jpg
 
 
25542_1706755006.jpg
1월 23일부터 열린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안전한 아시아 국제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  그 곳에서 아시아 지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독성 화학물질에 대한 지역·국가·지역 업무를 위한 역량 강화와 지원에 대한 논의도 함께 했습니다. 
 
그간 줌으로만 보던 활동가들을 만나 서로 배우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져 반갑고 유익했습니다. 반가운 마음을 전하고자 반올림 그립톡을 선물로 전했습니다. 
 
25542_1706755223.jpg

[단독] 근로복지공단, ‘태아산재’ 첫 공식 인정…삼성 반도체 3건도 인정될까?

 
삼성 반도체 직업병 피해자들을 돕고 있는 '반올림' 소속 조승규 공인노무사는 "(대리한 사건 가운데) 역학조사 관련성이 낮았던 사건 중에도 55건은 승인됐고, 44건만 불승인됐다"며 "이번 조사 내용은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있지만, 결론을 살펴보면 관련성을 열어두려고 고민을 많이 한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조 노무사는 "산재 신청자들은 산재보험법을 바꾸는 것부터 역학조사가 끝날 때까지 정말 오랫동안 결과를 기다려왔다"며 "판정위원회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근로복지공단 관계자는 "과학적 근거가 낮은 사례 중에 산재가 인정된 사례들이 상당수 있었다"라며 "이번 태아산재의 경우 1~2월 중 판정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25542_1706755267.png
반올림에 새해 선물이 도착했어요!
 
며칠 전 눈이 내리던 날 정성껏 다려졌던 쌍화탕이 아닐까싶은데요.
인문학을 통해 삶의 길을 찾아가는 문탁네트워크에서 새해인사와 응원을 마음을 담아 보내주셨습니다. 덕분에 피로를 풀고 면역역을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g8qhTVa09gE-thumb.png
107_1635150394.png
homepage-snsC.pngfacebook-snsC.pnginstagram-snsC.png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
Supporters for Health and Rights of People in Semiconductor Industry (SHARPS)
sharps@hanmail.net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554-2 가산한화비즈메트로 2차 602호
602, Gasan Hanwha Bizmetro 2, 554-2 Gasan-dong, Geumcheon-gu, Seoul, Korea
후원 : 국민은행 043901-04-203831
Sponsored by Kookmin Bank 043901-04-203831
목록보기
글수정 글삭제
댓글 8
  • 2024-02-01 19:08

    반올림에서는 후원자들에게 뉴스레터를 보내주고 있는데요.
    오늘 메일함을 열어보니 반올림 뉴스레터가 와 있더라고요.
    클릭해서 소식을 읽어나가다, 뙇!! 우리 연대기금에서 반올림에 보낸 쌍화탕 선물 소식이 뉴스레터에 실려있는 걸 보았어요.
    얼마나 반갑던지요! 이렇게 소식지에까지 올려주실 일인가 싶기도 하고.. 하하하 아무튼 기분 좋습니다!
    언제나 존경스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반올림에서 진행하는 일들 하나하나 모두 좋은 성과 내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더 많은 분들이 후원자로 참여하는 것도요.ㅎㅎ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지킴이, 반올림, 늘 감사합니다!!

  • 2024-02-01 20:04

    오호^^

  • 2024-02-01 20:13

    와~^^

  • 2024-02-01 21:09

    반올림 뉴스레터 아직 못읽고 있었는데 얼른 봐야겠어요^^
    반올림, 언제나 응원합니다

  • 2024-02-02 08:29

    와!!

  • 2024-02-02 19:33

    칭찬.칭찬!
    반올림 !

  • 2024-02-02 19:43

    기분 좋네요 ㅎㅎ

  • 2024-02-02 21:35

    와~~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62
[경사로 통신1]구비구비 경사로 가는 길 (3)
관리쟈 | 2024.02.28 | 조회 166
관리쟈 2024.02.28 166
261
인류학세미나 길위기금 신청 (1)
참 | 2024.02.23 | 조회 99
참 2024.02.23 99
260
철학입문 길위기금 신청합니다 (1)
토용 | 2024.02.16 | 조회 113
토용 2024.02.16 113
259
철학학교 길위기금 신청합니다 (1)
정군 | 2024.02.14 | 조회 179
정군 2024.02.14 179
258
2월 26일 (월) 전장연 선전전에 갑니다 (13)
인문약방 | 2024.02.14 | 조회 553
인문약방 2024.02.14 553
257
길위기금에 돈을 보냈습니다. 누가? (1)
동은 | 2024.02.09 | 조회 154
동은 2024.02.09 154
256
확대회의 했습니다~ (5)
진달래 | 2024.02.07 | 조회 356
진달래 2024.02.07 356
255
길위기금 신청합니다. (1)
도라지 | 2024.02.07 | 조회 168
도라지 2024.02.07 168
254
길위기금 뉴스레터 '구우' vol. 1 (6)
청량리 | 2024.02.06 | 조회 292
청량리 2024.02.06 292
253
반올림 뉴스레터(2월1일)에 올라온 쌍화탕 선물 소식입니다 (8)
요요 | 2024.02.01 | 조회 155
요요 2024.02.01 155
252
우리에게 밀양은? (2) - 2018 캐나다 학술대회 발표글 (3)
문탁 | 2024.01.31 | 조회 235
문탁 2024.01.31 235
251
우리에게 밀양은? (1) - 2017 밀양인문학캠프 발표 동영상 (3)
문탁 | 2024.01.31 | 조회 236
문탁 2024.01.31 236
검색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