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오늘이 경칩입니다!

게으르니님이 의기충천하여 빨리 농사시작하자고  득달입니다 ^^

게으르니샘 손잡고 밭에 다녀왔습니다. 땅에서 뭔가 푸릇푸릇한 생명의 싹들이 마구 올라오고 있더군요.

밟고 있는 흙들도 푹신푹신하고 바람도 훈훈한 봄내음이 실려오는듯~~~ (너무 심했나요 꽃샘추위에ㅋㅋ)

암튼 3월 중에는 밭을 갈아야 합니다.

이 날, 작년에 심은 돼지감자도 캐려고 합니다.

우리 문탁의 많은 행사를 요리조리 피하여 울력 날짜를 잡았습니다.

2014년 3월 16일 일요일 오전 9시 

시간 되시는 모든 분들 울력하러 오실거죠  

 덧붙이는 말 :  성차별은 아니지만 특히 남성분들 격하게 환영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