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7월 월담회의 기록

게으르니
2017-07-10 10:23
341

문탁에서 활동하는 작업장이 2016년 초반 헤쳐모여를 한 이후

문탁 이층까페팀과 일층 월든팀은 매월 첫 주 월요일 오전 8시반

함께 회의를 하며 공통감각을 키웁니다^^

6월 회의 기록자가 너무 게으른 탓에

결국 7월 회의까지 한 후 두 달 회의 기록을 함께 올립니다.

면목이 없습니다^^;;;;

 

6월 회의에서는 5월 각 사업단의 적자의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5월 연휴도 있었고 4월보다 생산도 준 담쟁이 베이커리

4월과는 별반 다름없는 더치의 판매

5월 봄날 길쌈방도 별다른 매출이 없었습니다.

월든에서는 생산 물품의 가격 책정과 관련 고민이 있습니다.

손작업 경우 어느 정도의 가격이 생산자나 구매자나 함께 흡족할까...

이 흡족에는 여러 의미가 중층적이라 여전히 딱 못 박을 수 없는 망설임이 있습니다.

 

5월의 스토리 경매가 성황리에 끝난 것에 대한 평가도 있었습니다.

경매와 관련 물건을 만드느라 5월의 물건이 더 없었답니다.

그래도 적재적소에 스토리와 함께 실려간 물건을 보는 매니저님들의

기쁨의 정서는 충만했다니 그것으로 의미가 있다는 평이었습니다.

월든 매니저들이 변동이 있어 새로 충원 중이고

7월 회의에서 씀바귀님과 블랙커피님이 합류했다는 소식을 확인했습니다.

월든 요일 담당 매니저들과 어떻게 공통감각을 키울까는

이번 회의에서도 한참을 나눈 의제입니다.

북앤손 다음 책을 요일 매니저들과 집중적으로 세미나를 해자는 의견을 모았습니다.

 

7월 월담회의는 오랜만에

파지사유의 자누리 화장품과 함께 합동회식으로 진행했습니다.

각 단위의 회계보고는 각각 마무리 지면을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이층까페의 경우 17년에는 토크를 좀 더 다양하게 시도하자는 의도로
6월 21일에 진행한 애로토크 평가가 있었습니다.

이층까페 매니저들은 공간의 활동 애로를 토크 주제로 잡았던 것에 비해

토크가 주제로 수렴되지 못한 점이 아쉽다는 의견이었습니다.

그래도 문탁에 접속한 초심자들의 생각을 잘 수렴할 수 있는 이층토크의 매력을

앞으로 더 잘 살리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자누리 화장품은

6월에도 남산 강학원의 매출이 올라간 것이 변화라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담당자가 바뀐 것인지

드디어 자누리 화장품의 품질이 서울 한 복판에서도 입증된 것인지

원인이야 뭐든 반가운 소식입니다.

 

회식을 겸한 회의 자리이다보니

주제는 주로 팀웍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무덤덤한 자누리 화장품의 팀웍에 대한 비법을 들어보았고

나날이 굳건해지는 이층까페 팀웍에 대한 열정의 응원이 있었고

이제는 조화의 미덕에 대해 한 마디 할 정도로 내공이 생겼다는 월든의 팀웍도 있었습니다.

월든 매니저와 주술밥상 밥티스트의 활동으로 에너지를 불태우고 있는

지금 매니저의 안부와 응원을 겸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서로의 작업장에 대한 관심과 조언, 그리고 응원

7월 월담회의의 분위기였습니다.

 

8월 회의는 8월 2일 수요일 오전 8시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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