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만에 끝난 첫번째 수다시음회^^;

더치생산자
2015-12-09 20:09
1211

문탁에서 더치커피 생산자로 이름지어진지도 꽤 되었습니다.

그동안 생산자로서의 정체성을 밝히라는 유언 무언의 압력을

요리조리 모르쇠하다 이러다 ...... 싶어서

야심차게 새로운 원두로 바꾸는 것을 알릴겸 시음회를 기획했습니다^^

게시판에 떡 올려놓고 커피 좋아하는 동학들 보이면 꼭 오라 당부하며 보낸 1주일^^

12월 1일 오후 한시 반 문탁 주방에서 첫 시음회를 열었습니다^^

친구들이 소복이 모여 어색한 저의 모습을 즐기는 모냥이 역력했습니다.

 

처음 하는 일이라 서툴고 어색하기 그지없는 몸짓으로

 준비한 콜롬비아 수프리모 더치 커피를  한 잔씩 시음하면서 맛을 음미했습니다^^

'신의 물방울'에 나오는 화려한 품평은 없었지만^^

맛있다,구수하다, 다르다는 뜻은 확실히 전달되었습니다.

커피보다 더 인기가 있었던 것은 담쟁이 베이커리의 초코 파운드케익이었습니다^^

커피와 딱 어울리는 디저트로 인기 좀 누렸습니다^^

 

제가 예상했던 시간은 한 시간 이었는데 글쎄 10분도 안 되어 친구들이 자리를 뜨고

또 다른 친구들이 들어오고

그야말로 맛보고 떠나는 시음회였습니다ㅠㅠ

다음 시음회때는 명실상부하게 '수다 시음회'(달팽이가 지어준 명칭)가 되도록

더 많이 신경 쓰겠습니다^^

그 날 함께 해 준 친구들^^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수다시음회.jpg

 

댓글 2
  • 2015-12-10 07:20

    ㅎㅎ 자리가 비좁았어요~ 담엔 확실하게 수다떨 안락+은밀한 공간 부탁해요^^

  • 2015-12-10 23:34

    게으르니 샘의 땀방울과 커피의 눈물 더치커피,

    그리고 쵸코 파운드 케익의 환상적인 조화!!! ㅎㅎ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당~~~~^^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9
1천원시절을 마감하며-월든더치1월통신 (2)
더치사업단 | 2016.01.31 | 조회 1113
더치사업단 2016.01.31 1113
28
맛있는 명절을 위한 더치커피의 제안^^! (8)
월든더치커피 | 2016.01.19 | 조회 1407
월든더치커피 2016.01.19 1407
27
선물로 각광받은 12월 -월든더치 12월 통신 (3)
더치생산자 | 2016.01.06 | 조회 1040
더치생산자 2016.01.06 1040
26
12월을 위해 초코와 더치가 뭉쳤다!!! (27)
강추선물 | 2015.12.09 | 조회 1521
강추선물 2015.12.09 1521
25
10분 만에 끝난 첫번째 수다시음회^^; (2)
더치생산자 | 2015.12.09 | 조회 1211
더치생산자 2015.12.09 1211
24
문탁 OA실에 '어무나'가 뜬다니까요?
더치사업단 | 2015.11.25 | 조회 1088
더치사업단 2015.11.25 1088
23
5월 고마움을 더치커피로 전하세요^^
월든더치커피 | 2015.05.02 | 조회 858
월든더치커피 2015.05.02 858
22
키스보다 더 달콤한 커피 (4)
세반 | 2014.03.01 | 조회 1766
세반 2014.03.01 1766
21
2014년에도 더치커피는 맛있고 싶습니다^^ (7)
더치사업단 | 2014.01.09 | 조회 2544
더치사업단 2014.01.09 2544
20
변혁의 음료, 커피
더치사업단 | 2013.12.12 | 조회 2252
더치사업단 2013.12.12 2252
19
11월의 더치커피에서 알려드립니다^^ (3)
월든더치커피 | 2013.11.08 | 조회 3229
월든더치커피 2013.11.08 3229
18
10월의 더치 커피가 전합니다^^ (1)
더치사업단 | 2013.10.14 | 조회 3178
더치사업단 2013.10.14 3178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