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기금 : 441-910008-41705 (하나은행) 정성미
문탁에서 공부하는 젊은이들의 공부와 자립을 위한 복주머니입니다. 청년들의 활동과 장학금 그리고 기본소득을 지원합니다.
연대기금 : 352-0621-1403-73 (농협) 권성희
좋은 삶을 위한 인간, 비인간의 분투에 공감하고 배우며 지원하는 일에 쓰입니다. 새로운 연대활동 제안과 참여를 언제나 환영합니다.
[경사로통신 5] 불안합니다! 감사합니다!!
관리쟈
2024-05-02 09:46
201
사전에 경사로 설치 공사를 5월 11일 정도로 얘기했었는데, 일주일 늦은 18, 19일 한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다른 쌤들도 장애여성공감 공연 5일 전이면 빠듯하지 않냐고 걱정이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한 걱정이 되어 저런 메세지를 주고 받았습니다.
왜 이렇게 늦추어졌냐면 주 요인은 어진이, 아니 송전탑입니다.
" 어진이가 목공소 일을 쉬고 6.11을 준비하느라고 일정이 바빠요. 어진이 되는 날들 중에서 주말 하루 겹쳐서 워크숍 참여 인원들이 도울 수 있는 날짜로 고른게 딱 이때밖에 안되더라구요. "
요렇게 연락을 받은 겁니다. 지난 워크샵때 어진이가 그러더군요.
쌤, 저 목공소 쉬고 송전탑반대투쟁에 올인해보려구요.
정부의 11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이 곧 발표되는데, 신규 핵발전소 건설과 노후 핵발전소 수명연장이 들어있다는군요.
다시 또 송전탑 증설되는 꼴은 도저히 못보겠다는 이 청년의 일정에 맞추다보니 날짜가 이리 되었나봅니다.
뭐라 하겠어요. 그저 다른 대안을 못내오는 정치권이 밉습니다.
19일에는 꼭 완성해다오, 설치 후 피드백 받을 시간 확보해다오 등의 당부만 하고 불안한 마음을 그냥 가져가기로 했습니다.
설치팀 화이팅!!
경사로 가안이 나왔는데, 처음 구상보다 많이 바뀌었습니다.
일단 이동식이 아닌 고정식으로 합니다. 이게 더 안전하고 나중에 철거하면 되니까 멋지게 목재로 한다고 합니다.
지난 워크샵때 나중 철거를 위해 이동식으로 한다 했더니 그믐쌤이 그러더군요.
혹시 뒤에 이 곳을 사용할 사람이 그냥 사용할 수 있게 하는게 더 낫지 않냐고요.
사용하지 않으려 하면 설득을 해보는 노력을 해서라도요. 맞는 말인거 같아서 고정시키기로 했습니다.
3~4미터 정도로 주차장 바깥까지 멋진 목재 경사로가 설치될 것 같습니다.
4월에 이어서 5월 6월까지 연대할 일이 많네요.
마음은 모두 함께 하고 싶지만 우리 몸이나 시간은 그걸 다 소화할 수는 없겠지요.
가능한 선에서 마음도 몸도 보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경사로 설치 워크샵에서 문탁쌤이 이건 청년들과의 연대이기도 하므로 금액이 문제되지 않는다고 멋진 말을 해주셨거든요?
저는 내심으로 불안합니다. 견적이 얼마나 나올지 모르겠어서..ㅎㅎ
그 마음을 알았는지 무사쌤은 벌써 거액을 연대기금에 보내주셨어요.
이런 마음, 이런 기금 반갑습니다. 하하하
보내주시는 기금들은 사려깊게, 최대한 선물이 되도록 잘 사용하겠습니다.
항상 모두 감사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 |
15 |
수아의 자립 프로젝트
(1)
담쟁이
|
2016.08.18
|
조회 408
|
담쟁이 | 2016.08.18 | 408 |
14 |
2016 3월 길위기금이야기
(2)
노라
|
2016.03.03
|
조회 491
|
노라 | 2016.03.03 | 491 |
13 |
16년 길위기금 신청서입니다.
명식
|
2016.02.27
|
조회 433
|
명식 | 2016.02.27 | 433 |
12 |
길위기금 '또' 신청합니다
(1)
지원
|
2016.02.27
|
조회 391
|
지원 | 2016.02.27 | 391 |
11 |
16년 길위기금 신청합니다
(1)
고은
|
2016.02.26
|
조회 379
|
고은 | 2016.02.26 | 379 |
10 |
<길벗 in 운남> 최종 보고
(1)
관리자
|
2015.09.07
|
조회 832
|
관리자 | 2015.09.07 | 832 |
9 |
<길위기금> 길벗 프로젝트
(1)
지원
|
2015.07.03
|
조회 421
|
지원 | 2015.07.03 | 421 |
8 |
<길위기금> 계좌 번호 궁금하신 분!!
노라
|
2015.04.23
|
조회 786
|
노라 | 2015.04.23 | 786 |
7 |
2015 4월의 길위기금 이야기
(5)
노라
|
2015.04.19
|
조회 572
|
노라 | 2015.04.19 | 572 |
6 |
<길위기금> 신청합니다.
동은
|
2015.04.04
|
조회 426
|
동은 | 2015.04.04 | 426 |
5 |
<길위기금> 앞으로의 공부 계획과 제안
지원
|
2015.04.04
|
조회 486
|
지원 | 2015.04.04 | 486 |
4 |
<길위기금> "정체모를 젊은이들 X 문탁" 밀양에 가다! 신청합니다.
(2)
지원
|
2015.03.27
|
조회 413
|
지원 | 2015.03.27 | 413 |
공연섭외 홍보 경사로작업 감독 이 모든 걸 해내시는 자누리샘 고맙습니다~~
착착 진행되는 과정을 보니 잘 될 것 같어요
그나저나 목공일까지 접고 다시 투쟁에 뛰어드는 어진
존경스러운데 … 연대할 생각에 좀 겁도 나네요
이리 얽혔으니 멀찍이 보고 있을 수도 없을테고
새로운 싸움이 시작되나봅니다
뭔가 연대기금에 거금을 내야할 것 같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ㅎㅎ 카톡내용이 너무 재밌네요
자누리샘 화이팅!
어진이 화이팅!!!
많은 이들의 마음이 담긴 경사로의 모습이 벌써 기대됩니다^^
몰아봅니다!! 정말 공부하고 연대하는 샘들 너무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