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 오에 겐자부로 자선단편 읽기

일본어 강독
2018-11-26 12:26
549

개인적인 체험을 바탕으로 인류 구원과 공생을 역설하는 오에 겐자부로.

2014년, 그가 자신의 단편들 가운데 선별하여 새롭게 고쳐 쓴 <자선단편>.


일본어 강독팀에서는 오에의 <자선단편> 수록작품을 골라 읽으며 겨울나기를 하려 합니다. 

오에의 글에 물든 겨울을 보내고 맞이하는 봄엔 또 어떤 만남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겨울 셈한기 오에의 <자선단편>과 함께 문학의 시간을 보내실 분을 모집합니다.

세미나 방식은 매주 읽을 분량을 세미나 회원들이 분담하여 예습을 숙제로 해 옵니다.  

숙제는 맡은 부분에서 모르는 단어를 찾아 정리하고 해석하는 것입니다. 

숙제한 내용 게시판에 세미나 전날까지 올립니다. (이 게시판의 숙제글들 참고) 

그렇게 각자 예습을 하고 모여서 세미나 시간에 함께 읽는 방식으로 세미나가 진행됩니다. 

히라가나, 가타카나를 읽고 기초 문법을 아는 정도의 일본어 실력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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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 2018년 12월 10일부터 약 삼개월간
시간 : 매주 월요일 오전10시부터 12시30분까지
회비 : 월 2만원 (월2만원의 회비로 문탁의 모든 세미나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텍스트 : 大江健三郞 自選短篇 (巖波文庫) 2014년 출간
(국내 인터넷 서점 주문시 배송에 7일 정도 소요)
문의 : 010-삼공19-2697 뚜버기

아직도 내 소설에 의미가 있는 것일까?


시대를 살아가는 작가의 윤리적 자세를 끊임없이 자문하며 개인적인 체험을 녹여 낸 소설에서 핵 시대의 지구와 우주의 관계를 그린 미래 소설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을 보여 준 세계문학의 거장. 
전후戰後 일본 문학을 대표하는 문인이자 199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오에 겐자부로가 60년 가까운 작가 생활 동안 발표했던 모든 단편소설 중에서 직접 스물세 편을 가려 뽑아 고쳐 쓴 『오에 겐자부로 자선단편』(2014).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직후,  소설 창작을 마감한다고 선언한 오에는 “나는 어떤 소설가이고, 어떤 시대를 표현해 왔는가”라는 물음을 던지며 우선 자신의 모든 단편소설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다시 읽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오에 겐자부로 자선단편』을 엮는 일에 착수했는데, 그는 스스로 이 책에 ‘정본定本’이라는 위상을 지웠다. 
성性, 정치, 기도, 용서, 구원 등 오에 문학의 주제가 응집된 한 권으로, 그의 평생의 궤적이 뚜렷하게 드러난 기념비적인 선집이다. (예스24 책소개에서 발췌)
댓글 2
  • 2018-12-05 12:19

    일본어생초자지만 신청해볼랍니다

    근데 회비는어디로 입금하나요

    • 2018-12-05 19:13

      반갑습니다. 회비는 오셔서 반장님께 주시면 된답니다.^^

      다음 주 월요일 10시에 뵈어요~~

      파지사유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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