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리 후기
민근
2016-12-12 09:44
2624
베이커리 수업 시작할때는 의견도 안내다가 이야기나와서 따라가다보니 어어 하다가 그냥 다 같이 하게됬다. 할려면 팔다리 아플거같고 많이 먹지도 못할거 같않는데 실제로도 그렇기는 했지만 생각보다 더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지금까지 총 4번을 했는데 슈가볼, 유자머핀, 에플 파운드 케이크, 스콘 이었다. 나는 유자머핀이 제일 맛있었는것 같다. 내가 유자를 좋아하는것도 있고 다른것들이 좀 퍽퍽한것도 있는것 같다.
지금까지 만들면서 정말 실수도 많이했다. 한명이 중간에 안구워서 맛도 이상한 반죽을 계속 퍼먹기도 하고 계량을 잘못하기도하고 순서틀려서 망할뻔하기도 했지만 그 후에는 집중해서 결국에는 다 맛있게 만들었다.
이번에 만들면서 설탕 버터 정말 많이 넣은것 같은데 밖에서 파는것보다 훨씬 덜 자극적이어서 몸에 좋은 재료와 건강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말이 실감되었다. 여기서도 이렇게 들어가는데 시주에 파는것만큼 맛이 나오려면 얼마나 조미료를 넣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확실히 담쟁이 쌤 말대로 몸이 건강해질려면 입맛을 바꿔야 할거같다.
나 뿐만이 아니라 모두가 지금까지한 재빵 수업이 재미있다고 했다. 반죽하는것이 재미있다고도하고 그냥 만드는게 즐겁다고도 한다. 모두에게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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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열일곱인생학교 민근이네!
베이킹 수업을 통해 베이킹만 배운 것이 아니라
건강해지려면 입맛을 바꿔야 한다는 심오한 생각까지 하다니..
후기에서 망칠까봐 조마조마한 순간들이 있었다는 걸 읽으면서
나도 따라서 괜히 심장이 쿵쾅쿵쾅하는 것 같았답니다.
남은 수업도 재미나게 하고.. 앞으로도 종종 후기 부탁해요. 재미있게 읽었어요^^
오늘 작업장에서 생강쿠키 만드는 거 봤는데... 음...
민근이가 어떤 친구인지는 잘 모르겠네. ㅎㅎ^^
베이킹이 은근 중독성있는데, 그 매력을 열일곱 친구들이 알아가고 있는 듯.
열씸히 작업하는 친구들 모습이 너무 멋졌어요~
베이커리 수업 하던 중 제일 반전은 단연코 민근!
큰 손으로 어쩜 그렇게 섬세하게 당근을 썰 수 있는지,
작업 공정도 작은 것까지 놓치지 않고 잘 기억하는 널 보고
쌤은 신기했다.
같이 수업할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 앞으로도 자주 볼 수 있겠지?